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자식 없으면..’ 아이 없이 결혼생활이 유지되기 어려울까요?

리포테라 조회수  

아이 없이는 결혼생활이 유지되기 어려울까?
18억
사진 = 연합뉴스

결혼 후, 아이가 없으면 부부의 관계는 정말 유지되기 어려운 걸까?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아이 없이는 결혼생활이 유지되기 어렵나요?”라는 주제로 논란이 일었다.

사연을 올린 이는 30대 중반의 여성으로, 출산과 결혼 생활의 관계에 대한 깊은 고민을 털어놓으며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을 불러일으켰다.

“출산은 관계 유지를 위한 장치가 될 수 있을까?”

18억
사진 = 연합뉴스

사연 속 여성은 커리어에 대한 열정과 아이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출산에 회의적이었다. 그녀는 일에 대한 욕심이 커서 아이를 낳으면 커리어의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현실적인 우려를 갖고 있었다.

또, 예민한 성격으로 인해 아이 울음소리를 참아내기 힘들고, 교육에 대한 부담도 크다고 고백했다. 경제적 능력은 충분했지만, 출산이 삶의 방향에 미칠 영향을 두려워했다.

그러나 그녀는 만나는 사람과의 대화에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꼈다. 상대방은 “사랑은 영원하지 않으며,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녀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서로에 대한 감정이 약해질 때, 아이가 있으면 부모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부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었다. 이 말이 맞는 걸까? 그녀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아이로 관계를 유지하는 건 옳지 않다”

18억
사진 = 연합뉴스

사연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다수의 사람들은 “아이를 관계 유지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한 누리꾼은 “부부의 연결고리는 부부 사이에서 나오는 것이지 자녀가 아니다”라며, 아이가 있다고 해서 이혼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이가 없으면 관계가 깨질 수 있다고 두려워하는 것은 현재 관계 자체가 불안정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이를 이미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강력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아이를 관계의 지속성을 위한 도구로 낳는 것은 절대 옳지 않다”며, 애초에 출산의 동기가 잘못되었다면, 그 아이는 언젠가 부모의 불안정한 감정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아이는 부부 관계를 위한 ‘핑계’가 되어서는 안 되며, 그 자체로 사랑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진정한 관계의 의미는 무엇일까?

18억
사진 = 연합뉴스

사연의 주인공처럼 많은 이들이 결혼 후 아이를 낳아야만 안정된 가정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한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의견을 보면 분명한 것은 아이가 부부 사이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도구는 아니라는 점이다. 부부 관계는 결국 서로의 신뢰와 소통, 그리고 사랑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공통된 메시지가 눈에 띈다.

아이를 갖는 것은 단순히 ‘결혼 생활을 위한 선택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아이가 태어난 이후의 삶은 본인의 삶은 물론, 아이의 행복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리포테라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미혼인 줄 알았는데 “벌써 이혼까지 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체리따봉' 사태로 사죄한 권성동 의원에게 아주 유~명한 속담을 툭 던졌다
  • 톱스타들도 입틀막… 미쳤다고 난리 난 빅뱅 '2024 MAMA' 무대 (+영상)
  • 고수의 '통쾌한' 변신,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안방 복병되나
  • “1년을 갈아 넣었다” 쟁쟁한 명작 다 꺾고 '넷플릭스 2위' 오른 한국 작품
  • '결혼해YOU' 이이경, 한밤중 난투극 포착...숨긴 과거는?

[연예] 공감 뉴스

  • 26살에 애 둘 낳은 한그루가 독박육아하던 시절을 '딱 3글자'로 압축했고 生生하다
  • 지드래곤, 빅뱅 '레전드 무대' 펼치더니…굴욕 없는 민낯과 장꾸미 가득 일상 공개
  • '주식+코인부자' 상위 0.1% 금수저, 투자 비법 공개했다 (+영상)
  • '아는 형님' 멤버들의 민경훈 결혼식 축가, 눈물 난다고 난리 난 이유 (+영상)
  • 연애 2개월 만에 결혼 후 결국 이혼 소식 전한 여배우
  • 일흔넷 조용필의 떼창 유도법: '대문자 I'인 나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젊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인천 공항 맛집’ 공항에서 즐기는 인천 맛집 BEST 3추천
  • “그토록 아빠들이 기다리던 車” 풀체인지로 완벽하게 변신한 신형 패밀리 SUV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 온라인 랜선집들이, 깔끔하고 감각적인 설계로 완성한 예쁜전원주택! 단독주택 전원주택인테리어
  • “아파트 단지 지나는데 통행료?” 부산시 남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
  • “EV9 팔고 이거 살까” 아빠들 정조준한 7인승 SUV 아이오닉 9
  • “현대는 이런 차 못 만드나” 랜드로버 디펜더 끝판왕 옥타 사전 계약 실시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치열해지는 폐렴구균 백신 경쟁… “新백신 NIP 진입 여부가 관건”

    차·테크 

  • 2
    [금통위폴] 전문가 전원 “한은, 11월 금리 동결”… 내년 성장률 전망은 2% ‘간당’

    뉴스 

  • 3
    누구도 일본을 막을 수 없다…미리보는 결승전에서도 승리, 국제대회 27연승 질주! 패배를 잊었다 [프리미어12]

    스포츠 

  • 4
    청춘만화처럼 등장해 감동 드라마처럼 선수생활 마무리한 천재 한국인 선수

    스포츠 

  • 5
    손흥민의 토트넘,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인 대승... 현지 축구팬들도 깜짝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미혼인 줄 알았는데 “벌써 이혼까지 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체리따봉' 사태로 사죄한 권성동 의원에게 아주 유~명한 속담을 툭 던졌다
  • 톱스타들도 입틀막… 미쳤다고 난리 난 빅뱅 '2024 MAMA' 무대 (+영상)
  • 고수의 '통쾌한' 변신,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안방 복병되나
  • “1년을 갈아 넣었다” 쟁쟁한 명작 다 꺾고 '넷플릭스 2위' 오른 한국 작품
  • '결혼해YOU' 이이경, 한밤중 난투극 포착...숨긴 과거는?

지금 뜨는 뉴스

  • 1
    ‘미스터 마카오’ 에도아르도 모르타라, 아쉬움 속 제71회 마카오 그랑프리 마쳐

    차·테크 

  • 2
    “ML에서 뛸 자격 있다고 생각해, NC나 일본에서도…” 공룡들 32세 좌완의 자신감, 호부지의 선물이 될까

    스포츠 

  • 3
    진해구, 동절기 종합대책 수립∙추진

    뉴스 

  • 4
    개관 20주년 합천박물관, 새단장 마치고 관람객 맞이한다

    뉴스 

  • 5
    마산합포구, 상생발전 위해 지역 경제 양대 축과 힘 합친다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26살에 애 둘 낳은 한그루가 독박육아하던 시절을 '딱 3글자'로 압축했고 生生하다
  • 지드래곤, 빅뱅 '레전드 무대' 펼치더니…굴욕 없는 민낯과 장꾸미 가득 일상 공개
  • '주식+코인부자' 상위 0.1% 금수저, 투자 비법 공개했다 (+영상)
  • '아는 형님' 멤버들의 민경훈 결혼식 축가, 눈물 난다고 난리 난 이유 (+영상)
  • 연애 2개월 만에 결혼 후 결국 이혼 소식 전한 여배우
  • 일흔넷 조용필의 떼창 유도법: '대문자 I'인 나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젊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인천 공항 맛집’ 공항에서 즐기는 인천 맛집 BEST 3추천
  • “그토록 아빠들이 기다리던 車” 풀체인지로 완벽하게 변신한 신형 패밀리 SUV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 온라인 랜선집들이, 깔끔하고 감각적인 설계로 완성한 예쁜전원주택! 단독주택 전원주택인테리어
  • “아파트 단지 지나는데 통행료?” 부산시 남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
  • “EV9 팔고 이거 살까” 아빠들 정조준한 7인승 SUV 아이오닉 9
  • “현대는 이런 차 못 만드나” 랜드로버 디펜더 끝판왕 옥타 사전 계약 실시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추천 뉴스

  • 1
    치열해지는 폐렴구균 백신 경쟁… “新백신 NIP 진입 여부가 관건”

    차·테크 

  • 2
    [금통위폴] 전문가 전원 “한은, 11월 금리 동결”… 내년 성장률 전망은 2% ‘간당’

    뉴스 

  • 3
    누구도 일본을 막을 수 없다…미리보는 결승전에서도 승리, 국제대회 27연승 질주! 패배를 잊었다 [프리미어12]

    스포츠 

  • 4
    청춘만화처럼 등장해 감동 드라마처럼 선수생활 마무리한 천재 한국인 선수

    스포츠 

  • 5
    손흥민의 토트넘,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인 대승... 현지 축구팬들도 깜짝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미스터 마카오’ 에도아르도 모르타라, 아쉬움 속 제71회 마카오 그랑프리 마쳐

    차·테크 

  • 2
    “ML에서 뛸 자격 있다고 생각해, NC나 일본에서도…” 공룡들 32세 좌완의 자신감, 호부지의 선물이 될까

    스포츠 

  • 3
    진해구, 동절기 종합대책 수립∙추진

    뉴스 

  • 4
    개관 20주년 합천박물관, 새단장 마치고 관람객 맞이한다

    뉴스 

  • 5
    마산합포구, 상생발전 위해 지역 경제 양대 축과 힘 합친다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