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용인시학원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제4회 용인특례시 청소년 문화축제 ‘미술사생대회’가 지난 19일 보정동 죽전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용인특례시와 용인특례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미술사생대회에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참여해 도전과 열정으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역대 가장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면서 용인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행사 당일 전날 비가 내린 후 쌀쌀한 날씨였지만 좋은사회만들기운동본부에서 200여 그릇의 우동을 무료로 지원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또 용인서부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 그림 공모전도 진행됐다.
청소년범죄 예방 그림 공모전은 학교폭력, 사이버 도박, 청소년 마약, 사이버 성폭력 등의 주제로 초·중·고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인기투표도 진행됐다.
이 공모전은 약 600여 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석해 학교폭력 관련 홍보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중요한 계기도 됐다.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을 선도하고 범죄 예방에 기여해 안전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용인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용인시학원연합회 회장은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상한 작품들은 앞으로 학교와 경찰서 등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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