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오타니 vs 저지→최고와 최고가 최고 무대에서 만난다! WS 맞대결 성사→최후에 웃는 승자는?

마이데일리 조회수  

오타니(왼쪽)와 저지.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최고와 최고가 최고의 무대에서 만난다. 올 시즌 내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타자를 다퉜던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일본)와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32·미국)가 월드시리즈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진짜 우승을 놓고 화끈한 불방망이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긴 설명이 필요 없다. 오타니와 저지는 올해 정규 시즌 내내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오타니는 팀 동료 무키 베츠의 부상 이탈로 시즌 중 다저스 리드오프를 맡았다. 물 만난 고기처럼 맹타를 휘두르고 상대 베이스를 훔치며 전대미문의 50-50(50홈런 이상+50도루 이상) 클럽 가입의 신기원을 열었다. 저지는 놀라운 장타력을 발휘하면서 ‘청정 홈런왕’ 면모를 과시했다. 58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최고 거포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이제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두 태양이 2024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고 대격돌한다. 오타니는 올해 정규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636타수 197안타 타율 0.310을 마크했다.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81볼넷 59도루 출루율 0.390 장타율 0.644 OPS 1.036을 적어냈다. 저지는 158경기에 나서 559타수 180안타 타율 0.322를 찍었다. 58홈런 144타점 122득점 133볼넷 10도루 출루율 0.458 장타율 0.701 OPS 1.159를 마크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정규리그에서는 저지가 근소하게 더 나은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들어서는 달랐다. 오타니가 11경기에서 42타수 12안타 타율 0.286 3홈런 10타점 12득점 11볼넷 2도루 출루율 0.434 장타율 0.500 OPS 0.934를 기록했다. 저지는 9경기에서 31타수 5안타 타율 0.161 2홈런 6타점 6득점 7볼넷 1도루 출루율 0.317 장타율 0.387 OPS 0.704을 썼다. 오타니와 저지 모두 기대에 못 미쳤지만, 그래도 오타니가 조금 더 나은 성적을 남겼다.

오타니. /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 /게티이미지코리아

둘 모두 명예회복을 노린다. 양대리그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더 화끈하게 방망이를 돌리지 못한 아쉬움을 월드시리즈에서 만회하기 위해 각오를 다진다. 팀 주포인 두 선수의 활약 여부에 따라 다저스와 양키스의 운명이 결정될 공산이 크다. 다저스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꿈꾸고, 양키스는 2009년 정상 정복 감격 재현을 다시 바라본다. 다저스와 양키스가 월드시리즈에서 만난 건 1981년 후 43년 만이다. 당시 승부에서는 다저스가 4승 2패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7전 4선승제 승부로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은 다저스가 홈 어디밴티지를 쥔다. 3차전부터 5차전까지는 양키스의 홈에서 치러진다. 만약 승부가 길어지면, 6차전과 7차전은 다시 다저스 홈에서 진행된다. 26일(이하 한국 시각) 1차전을 시작으로 11월 3일 7차전까지 예정돼 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핸드볼 전설' 두산 윤경신 감독 "어우두? 10연패? 선수들은 즐기고 있다"
  • 베트남 돌풍 예고…'베겔 3쿠션 당구월드컵' 둘째 날 종합 1~3위 휩쓸어
  • "대반전! 펩, 맨시티와 재계약 체결한다"…맨시티에 엄청난 소식, 모든 소음 없앨 것→"펩 시대의 종말은 펩이 원할 때 가능하다"
  • “이해되지 않는다”… 김민재 이혼 소식 전해지자 '이 매체'가 의문을 제기했다
  • 김가영, LPBA투어 3연승-통산 10승 '시동'…휴온스 챔피언십 32강행
  • 가을비에 멈춘 한국시리즈, 사상 초유 ‘2박3일’ 1차전 우려 [한국시리즈]

[스포츠] 공감 뉴스

  • 가을비에 멈춘 한국시리즈, 사상 초유 ‘2박3일’ 1차전 우려 [한국시리즈]
  • "잘 던지던 상대 선발 원태인 출전하지 못한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남긴 한마디
  • 첫 우승 경쟁 펼친 이준이…엠텔리 9월의 MIG 수상
  • '충격' 벌써 대체자 물색→레버쿠젠, '무패 우승 사령탑'과 결별 예상...차기 행선지는?
  • [KLPGA] ‘첫 우승 경쟁, 첫 준우승’ 이준이, 엠텔리 9월의 MIG 수상
  • '2G 연속골' 이강인, UCL PSV전 선발 출격?...내일(23일) 새벽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볼거리, 먹을거리 빼놓을 수 없는 정선 맛집 BEST5
  • 베트남 현지 스타일이지만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쌀국수 맛집 BEST5
  • 다채로운 텍스처가 존재하는 뒷고기 맛집 BEST5
  • 더 추워지기 전에 다녀와야 할 야장 맛집 5곳
  • 영화계 “영화발전기금 입장권 부가금 폐지 계획 즉각 철회” 요구
  • [오늘 뭘 볼까] 맞서라! 폭력과 차별에..영화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
  • 올해 상위 10편 중 7편이 속편…의존도↑
  • ‘테리파이어3’ 제친 ‘스마일2’, 공포가 덮친 북미 박스오피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엘르보이스] 내 상상속에서도 큰엄마는 앞치마를 입고 있었다

    연예 

  • 2
    [리뷰] 김성철x문근영 연기 美쳤다...'지옥2' 씹어먹은 존재감

    연예 

  • 3
    요즘 아이들은 문해력이 떨어져 문제라고? 국어교육과 교수는 이를 어떻게 볼까

    뉴스 

  • 4
    '블랙핑크' 로제가 '최초로' 은퇴 계획을 밝혔고 음악과 전~혀 관련 없다

    연예 

  • 5
    남보라가 남자친구의 깜짝 프러포즈를 승낙하며 한 말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핸드볼 전설' 두산 윤경신 감독 "어우두? 10연패? 선수들은 즐기고 있다"
  • 베트남 돌풍 예고…'베겔 3쿠션 당구월드컵' 둘째 날 종합 1~3위 휩쓸어
  • "대반전! 펩, 맨시티와 재계약 체결한다"…맨시티에 엄청난 소식, 모든 소음 없앨 것→"펩 시대의 종말은 펩이 원할 때 가능하다"
  • “이해되지 않는다”… 김민재 이혼 소식 전해지자 '이 매체'가 의문을 제기했다
  • 김가영, LPBA투어 3연승-통산 10승 '시동'…휴온스 챔피언십 32강행
  • 가을비에 멈춘 한국시리즈, 사상 초유 ‘2박3일’ 1차전 우려 [한국시리즈]

지금 뜨는 뉴스

  • 1
    '흑백요리사' 장사천재 조사장 “남자 연예인에게 DM 받았다”... 이지혜 “정말 괜찮은 사람”

    연예 

  • 2
    [공략] 슈퍼바이브 가이드-조작과 전투, 파워업 가이드

    차·테크 

  • 3
    박위, 송지은과의 신혼 생활에 뭉클한 '한마디' 남겼다

    연예 

  • 4
    '이게 맞아?' 김건희 의혹 규명에 한동훈이 내놓은 카드는 적잖이 당황스럽다

    뉴스 

  • 5
    강혜경씨, '尹 부부' 공수처에 신고하기로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가을비에 멈춘 한국시리즈, 사상 초유 ‘2박3일’ 1차전 우려 [한국시리즈]
  • "잘 던지던 상대 선발 원태인 출전하지 못한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남긴 한마디
  • 첫 우승 경쟁 펼친 이준이…엠텔리 9월의 MIG 수상
  • '충격' 벌써 대체자 물색→레버쿠젠, '무패 우승 사령탑'과 결별 예상...차기 행선지는?
  • [KLPGA] ‘첫 우승 경쟁, 첫 준우승’ 이준이, 엠텔리 9월의 MIG 수상
  • '2G 연속골' 이강인, UCL PSV전 선발 출격?...내일(23일) 새벽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볼거리, 먹을거리 빼놓을 수 없는 정선 맛집 BEST5
  • 베트남 현지 스타일이지만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쌀국수 맛집 BEST5
  • 다채로운 텍스처가 존재하는 뒷고기 맛집 BEST5
  • 더 추워지기 전에 다녀와야 할 야장 맛집 5곳
  • 영화계 “영화발전기금 입장권 부가금 폐지 계획 즉각 철회” 요구
  • [오늘 뭘 볼까] 맞서라! 폭력과 차별에..영화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
  • 올해 상위 10편 중 7편이 속편…의존도↑
  • ‘테리파이어3’ 제친 ‘스마일2’, 공포가 덮친 북미 박스오피스

추천 뉴스

  • 1
    [엘르보이스] 내 상상속에서도 큰엄마는 앞치마를 입고 있었다

    연예 

  • 2
    [리뷰] 김성철x문근영 연기 美쳤다...'지옥2' 씹어먹은 존재감

    연예 

  • 3
    요즘 아이들은 문해력이 떨어져 문제라고? 국어교육과 교수는 이를 어떻게 볼까

    뉴스 

  • 4
    '블랙핑크' 로제가 '최초로' 은퇴 계획을 밝혔고 음악과 전~혀 관련 없다

    연예 

  • 5
    남보라가 남자친구의 깜짝 프러포즈를 승낙하며 한 말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흑백요리사' 장사천재 조사장 “남자 연예인에게 DM 받았다”... 이지혜 “정말 괜찮은 사람”

    연예 

  • 2
    [공략] 슈퍼바이브 가이드-조작과 전투, 파워업 가이드

    차·테크 

  • 3
    박위, 송지은과의 신혼 생활에 뭉클한 '한마디' 남겼다

    연예 

  • 4
    '이게 맞아?' 김건희 의혹 규명에 한동훈이 내놓은 카드는 적잖이 당황스럽다

    뉴스 

  • 5
    강혜경씨, '尹 부부' 공수처에 신고하기로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