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중근 신임 노인회장 “노인연령 75세까지 높여야”

아이뉴스24 조회수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대한노인회 새 대표자로 선출된 이중근 신임 회장이 정부에 ‘노인연령 75세 상향’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중근 신임 대한노인회 회장이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재 노인 인구는 1000만명이지만 2050년에는 2000만명이다. 나머지 인구가 노인 복지에 치중해 생산인구가 없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현재 65세인 노인연령을 연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해 75세 정도로 높여 노인 숫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에서 정년 연장 제도를 도입한다면, 첫해(65세)에는 정년 피크임금의 40%를, 10년 후 75세에 20% 정도를 받도록 해 생산 잔류기간을 10년 연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이 노인 연령 상향을 언급한 가운데, 이날 사람인이 공개한 기업 461개 사(社) 대상 여론조사에서도 79.8%가 정년연장에 ‘긍정적’이라고 답해 주목된다.

이중근 신임 대한노인회장이 21일 취임사에서 정부에 노인연령을 75세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안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사진=Pexels]

이유로는 ‘숙련 근로자의 노하우 활용이 가능해서’가 57.9%로 1위를 차지했으며, ‘고령자들의 생활 안정성이 커져서(39.7%)’, ‘생산인구 감소에 대비할 수 있어서(34.2%)’, ‘구인난이 심한 업직종에 지원자가 증가할 것 같아서(31.8%)’ 등이 뒤를 이었다(복수응답).

정년을 연장할 경우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나이는 ’65세’가 57.9%로 과반을 넘겼다. 이어 ’70세 이상'(13%), ’63세'(7.6%), ’69세'(6.3%) 순으로 많았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노인이 살던 집에서 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재가(在家) 임종제도’를 추진하고, 출생지원·노인복지를 위한 정부부처인 ‘인구부’ 신설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영그룹 회장이기도 한 이 신임회장은 지난 8월 대한노인회 선거에서 전임자 김호일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김 여사 활동 자제·제2부속실 출범 공감
  • 尹·韓 83일만에 개별면담…'金여사 해법' 논의
  • [민기자의 ‘드라이빙’] ‘우아한 SUV’ 뉴 레인지로버 벨라… 호불호 갈리는 인테리어
  • 국민참여재판, 10년간 72% 급감… 법원 자의적 배제 줄여야
  • 80년 다져온 대한민국 체계, 단 1~2년 만에 흔들리고 있다
  •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우리 죄가 영원히 사해진 사실 믿어야”

[뉴스] 공감 뉴스

  •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우리 죄가 영원히 사해진 사실 믿어야”
  • 포항시, 고속도로 화재 차량 운전자 구조한 택시 기사 4명 표창 수여
  • ‘티메프 없는 티메프방지법’ 비판에… 공정위, 규제 강화 나서
  • 외교부, 러 대사 초치해 항의…軍, 확성기로 북측에 파병 알려
  • “위조상품 꼼짝마!”...위고페어, '짝퉁상품' 대응방안 실무 세미나 성료
  • 여가부, '양육비 불이행자' 149명 제재조치…최고 채무액 '2억 7400만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더 추워지기 전에 다녀와야 할 야장 맛집 5곳
  • 부드러운 번 사이로 터지는 총천연색의 육즙, 서울 수제버거 맛집 BEST5
  • 철판 위에 볶아내어 감칠맛이 우수한 철판 요리 맛집 BEST5
  • 부산 여행가면 제일 먼저 들러야 할 부산 남포동 맛집 5곳
  • 올해 상위 10편 중 7편이 속편…의존도↑
  • ‘테리파이어3’ 제친 ‘스마일2’, 공포가 덮친 북미 박스오피스
  • [인터뷰] “최고”를 향한 열망을 버린 심은경에게 찾아온 것
  • [데일리 핫이슈] 로제 ‘아파트’ 돌풍,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 출연료 얼마? 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안녕히 계세요” … 전현무가 입사 7일 만에 퇴사한 이유

    연예 

  • 2
    '젠틀맨스 가이드' 서울 공연 폐막...이제 전국 방방곡곡 찾아간다

    연예 

  • 3
    “도로서 다 피해 가겠네”… 아빠들 ‘시선 집중’, 대체 어떤 車길래?

    차·테크 

  • 4
    '7주만 10kg 감량' 정형돈, 건강도 회복…"혈압약 줄였다"

    연예 

  • 5
    김윤지, 출산 3개월 차 맞아?…군살 없는 몸매에 "또 나만 살 쪘지" [MD★스타]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김 여사 활동 자제·제2부속실 출범 공감
  • 尹·韓 83일만에 개별면담…'金여사 해법' 논의
  • [민기자의 ‘드라이빙’] ‘우아한 SUV’ 뉴 레인지로버 벨라… 호불호 갈리는 인테리어
  • 국민참여재판, 10년간 72% 급감… 법원 자의적 배제 줄여야
  • 80년 다져온 대한민국 체계, 단 1~2년 만에 흔들리고 있다
  •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우리 죄가 영원히 사해진 사실 믿어야”

지금 뜨는 뉴스

  • 1
    류승범, 여전한 화보 장인…감각적인 겨울 스타일 제안 [화보]

    연예 

  • 2
    “엄마는 이미 허락” … 26살 나이 차 넘은 핑크빛 기류♥ 흘린 여배우

    연예 

  • 3
    홀란드-음바페의 '엘클라시코' 곧 열린다...바르셀로나의 '최우선 타깃'→2~3년 후 영입 도전

    스포츠 

  • 4
    ‘2024 세계작가와의 대화’ 실비 제르맹 초청 강연...29일 개최

    연예 

  • 5
    아이콘 매치 선사한 축구의 낭만... 박지성 깜짝 등장에 6만4천 관중 '전율'

    차·테크 

[뉴스] 추천 뉴스

  •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우리 죄가 영원히 사해진 사실 믿어야”
  • 포항시, 고속도로 화재 차량 운전자 구조한 택시 기사 4명 표창 수여
  • ‘티메프 없는 티메프방지법’ 비판에… 공정위, 규제 강화 나서
  • 외교부, 러 대사 초치해 항의…軍, 확성기로 북측에 파병 알려
  • “위조상품 꼼짝마!”...위고페어, '짝퉁상품' 대응방안 실무 세미나 성료
  • 여가부, '양육비 불이행자' 149명 제재조치…최고 채무액 '2억 7400만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더 추워지기 전에 다녀와야 할 야장 맛집 5곳
  • 부드러운 번 사이로 터지는 총천연색의 육즙, 서울 수제버거 맛집 BEST5
  • 철판 위에 볶아내어 감칠맛이 우수한 철판 요리 맛집 BEST5
  • 부산 여행가면 제일 먼저 들러야 할 부산 남포동 맛집 5곳
  • 올해 상위 10편 중 7편이 속편…의존도↑
  • ‘테리파이어3’ 제친 ‘스마일2’, 공포가 덮친 북미 박스오피스
  • [인터뷰] “최고”를 향한 열망을 버린 심은경에게 찾아온 것
  • [데일리 핫이슈] 로제 ‘아파트’ 돌풍,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 출연료 얼마? 외

추천 뉴스

  • 1
    “안녕히 계세요” … 전현무가 입사 7일 만에 퇴사한 이유

    연예 

  • 2
    '젠틀맨스 가이드' 서울 공연 폐막...이제 전국 방방곡곡 찾아간다

    연예 

  • 3
    “도로서 다 피해 가겠네”… 아빠들 ‘시선 집중’, 대체 어떤 車길래?

    차·테크 

  • 4
    '7주만 10kg 감량' 정형돈, 건강도 회복…"혈압약 줄였다"

    연예 

  • 5
    김윤지, 출산 3개월 차 맞아?…군살 없는 몸매에 "또 나만 살 쪘지" [MD★스타]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류승범, 여전한 화보 장인…감각적인 겨울 스타일 제안 [화보]

    연예 

  • 2
    “엄마는 이미 허락” … 26살 나이 차 넘은 핑크빛 기류♥ 흘린 여배우

    연예 

  • 3
    홀란드-음바페의 '엘클라시코' 곧 열린다...바르셀로나의 '최우선 타깃'→2~3년 후 영입 도전

    스포츠 

  • 4
    ‘2024 세계작가와의 대화’ 실비 제르맹 초청 강연...29일 개최

    연예 

  • 5
    아이콘 매치 선사한 축구의 낭만... 박지성 깜짝 등장에 6만4천 관중 '전율'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