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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다 넘어진 여성, ‘집게핀’때문에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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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집게핀으로 머리카락을 고정하고 있던 여성이 뒤로 넘어졌다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 의사는 집게핀의 위험성을 강조하고자 자신의SNS에 공개한 집게핀이 박혀 있는 두개골의 엑스레이 사진. [사진=SNS]

21일 중국 양자만보, 지무신문 등 현지 매체는 지난달 전기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심각한 부상을 입은 20대 여성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중국 쓰촨성 청두에 거주하는 A씨는 당시 남자친구가 운전하는 전기자전거 뒷자리에 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자전거가 균형을 잃었고, 이들은 넘어지게 됐다.

사고 당시 자전거의 시속은 20㎞였으며, 도로 노면도 매끄러워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었다. 이에 남자친구는 가벼운 부상만을 입었다.

그러나 A씨의 상황은 달랐다. 집게핀을 한 채 뒤로 넘어진 A씨는 많은 피를 쏟았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두개골 골절로 심각한 뇌손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고, 두 차례 수술 후에도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다.

집게핀으로 머리카락을 고정하고 있던 여성이 뒤로 넘어졌다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의료진은 “집게핀이 위치하는 머리 뒤쪽 정중앙에는 인간의 호흡, 심장 박동, 행동 및 동작과 같은 중요한 생리 기능을 제어하는 뇌간과 소뇌가 있다. 갑작스러운 충격 시 집게핀이 두피나 뒤통수를 찔러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어 집게핀을 하고 있다가 다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19일 쓰촨성에서 집게핀을 하고 있던 한 여성이 미끄러지면서 넘어졌고, 집게핀은 뒤통수를 찔러 심한 출혈을 일으켰다. 또 지난해 1월 영국 버밍엄주에 사는 지나 파네사는 교통사고로 차가 뒤집히면서 머리에 꽂은 집게핀이 두개골에 박혔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 의사는 집게핀의 위험성을 강조하고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집게핀이 박혀 있는 두개골의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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