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던 여배우가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해당 장면은 지난 1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나왔다.
배우 정주연이 게스트로 나오는 예고편에서 그는 “좋은 근황 전해드리려고 나왔다”며 “근황이 작년 결혼 파경 기사다. ‘나는 결혼과 안 어울리나 보다’ ‘못 하겠다’ 해서 짐을 싸서 친정으로 갔다. 그리고나서 몇 달 후에 재결합해서 잘 살고 있다”고 말했다.
정주연은 지난해 4월 비연예인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정주연은 한 인터뷰를 통해 “자상함에 반해 결혼까지 하게 됐다”며 “야외 결혼식이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동료 배우 서하준, 이엘리야, 정보석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이혼에 합의한 사실이 전해졌다.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 이혼 절차를 밟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6개월 만에 전해진 소식에 ‘초고속 파경’이란 불명예스러운 수식어를 안기도 했지만 이번에 재결합 소식을 당당히 밝힌 덕분에 수식어는 떼게 됐다.
정주연은 2009년 에픽하이 ‘따라해’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드라마 ‘폭풍의 연인'(2010) ‘오로라 공주'(2013) ‘태양의 도시'(2015), 영화 ‘차이나 블루'(2012) ‘스물'(2015)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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