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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영향력 확대하는 네이버웹툰…’뉴욕 코믹콘’서도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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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지난 6월 말 나스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이 세계적 규모의 엔터테인먼트·콘텐츠 박람회로 꼽히는 ‘뉴욕 코믹콘’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앞으로도 네이버웹툰은 인지도를 높이고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 뉴욕에서 17일(현지시간) 개막한 ‘뉴욕 코믹콘(NYCC) 2024’ 행사의 네이버웹툰 부스에서 열린 작가 사인회에 방문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웹툰]

20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미국 양대 코믹·엔터테인먼트 행사 중 하나인 뉴욕 코믹콘(NYCC)에서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열린 이 행사에서 네이버웹툰은 미국 만화 업계, 창작자 등과의 접점도 넓히며 교류를 확대했다.

북미 영상과 출판을 이끄는 왓패드웹툰스튜디오는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단행본을 알리기 위한 부스도 마련했다. 웹툰 작가 사인회도 총 13차례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네이버웹툰이 배출한 북미 작가만 2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마블, 반다이 등 전 세계 엔터·콘텐츠 산업에서 존재감이 큰 기업들 사이에서 웹툰을 알린 한편, 북미 콘텐츠 업계에서도 한국에서 시작한 웹툰의 존재감이 커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품질의 현지 작품이 늘어나면 이를 찾는 이용자도 증가할 것이고 이는 한국의 인기 작품 역시 더 많은 독자에게 소개되는 기회로 이어지면서 웹툰 산업 저변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최근 영어 서비스 웹툰(WEBTOON)에서 독점 공개한 웹툰 ‘듀오 언리쉬드!(Duo Unleashed!)’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웹툰은 전 세계 월간활성이용자(MAU)가 1억360만명에 달하는 언어학습 앱 듀오링고와 협력해 선보인 것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공개한 이 웹툰의 조회수는 전날(19일) 오후 기준으로 약 260만회를 기록하면서 최신작 인기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뉴욕에서 17일(현지시간) 개막한 ‘뉴욕 코믹콘(NYCC) 2024’ 행사의 네이버웹툰 부스에서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은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 전략에도 힘을 쏟고 있다. 미국 농구 리그인 오버타임과 손잡고 선보인 농구 주제의 웹툰 ‘오버타임 엘리트(Overtime Elite)’도 대표 사례다.

미국 스포츠 미디어 회사인 오버타임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연령의 운동선수에게 NCAA(전미 대학교 체육 협회) 외의 프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대안 경로를 제공하는 리그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이 리그는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 틱톡과 사진·동영상을 공유하는 사회관계망(SNS) 인스타그램에 맞춘 게임 하이라이트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 팬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양측의 협력은 미국 스포츠 팬덤을 대표하는 오버타임의 인기와 Z세대 독자를 공략하려는 네이버웹툰의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미국 뉴욕에서 17일(현지시간) 개막한 ‘뉴욕 코믹콘(NYCC) 2024’ 행사에서 웹툰 단행본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한 왓패드웹툰스튜디오 부스에 도서들이 진열돼 있다. [사진=네이버웹툰]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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