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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거의 재앙이다’→3070억 투입했는데 부상과 부진에 ‘한숨’→창단 150주년 EPL제패도 해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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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이적 시장때 거의 3070억원을 지불한 맨유 짐 랫클리프 구단주./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의 재건을 위해 이번 여름 시장때 이적한 선수들. 목발을 짚고 있는 선수가 바로 레니 요로이다. /개타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가 19일 다시 재개됐다.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거친 프리미어 리그는 8라운드를 시작한다.

역시 초미의 관심사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휴식기동안 경질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살아돌아 왔다. 그래도 앞날이 아스팔트는 아니라고 한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과 마즈라위와 우가르테./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때 1억 7200만 파운드, 약 3070억원이나되는 돈을 투입해 선수들을 보강했다. 하지만 성적은 거의 재앙 수준이다. 7경기에서 승점 8점만을 챙겼다.

여기에는 30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지만 영입된 선수들이 부상과 부진한 폼으로 맨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가 1억7000만 파운드를 투입하면서 점은 선수들을 영입한 것으로 보고는 맨유 팬들은 맨유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약 10년간 우승을 하지 못했던 맨유였다.

그래서 짐 랫클리프 경이 맨유 구단주에 취임한 이후 맨유 재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구단 직원들을 정리했고 정말 낡아빠진 올드 트래프트를 새로 짓기로 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런 장기계획의 일환은 사실 맨유가 클럽 창설 150주년인 2028년까지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는 ‘프로젝트 150’의 한 부분이다.

그래서 1억 7000만 파운드를 투자해서 영입한 5명이었지만 마치 저주에 걸린 듯 이들은 부산과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맨유의 영입인사 5명은 레니 요로, 조슈아 지르크지, 마티스 데 리흐트와 노사이르 마즈라위, 마뉴엘 우가르테이다. 구단은 이들 선수들으르 핵심 포지션에 투입해 뎁스를 강화할 계획이었다.

하지마 프리시즌부터 재앙이 닥쳤다. 요로가 중족골 골절로 최소 3개월 동안 뛸 수 없게됐다. 지크르지도 유로 2024를 마치고 팀에 합류했지만 즉시 훈련에 투입하지 못했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적한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는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25세의 데 리흐트는 출발을 좋았지만 곧바로 프리미어 리그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다만 마즈라위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 보탬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갑자기 심장이 문제가 생겨 수술을 받고 3주동안 재활을 거쳐야한다. .

마지막으로 영입된 우가르테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출발을 보였다. 국가대표팀 경기 중 부상을 당하기 전의 일이었습니다. 우가르테는 프리미어 리그에 3경기만 출전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지 못했다.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힘든 레이스를 펼쳤던 맨유이다. 그래서 리버풀과 토트넘에 패했다. 결국 맨유는 7경기 승점 8점이라는 역대 최악의 시즌 출발을 보였고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성이 불거져 나왔었다.

한편 맨유는 8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2-1로 승리, 시즌 3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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