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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오브디자인’에서 목격한 꿈의 단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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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ADRAT

크바드랏은 디자인 프로젝트 ‘ReThink’를 통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과 소비 방안을 모색했다. 디자인과 패브릭을 탐구하는 여섯 번째 이벤트다. 전 세계 12명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건축가가 참여해 재활용 혹은 재생 소재를 활용한 혁신적이고 미학적 디자인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크바드랏의 방대한 소재 포트폴리오를 탐구하고, 동시에 공예·3D 기술·조립 등 지속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식을 살펴볼 수 있었다. 크바드랏의 책임감 있는 디자인 여정에 응원을 보낸다!

LOUIS POULSEN × OLIVER SUNDQVIST & FREDERIK NYSTRUP-LARSEN

루이스폴센은 창립 150주년을 맞아 거대한 빛의 심장으로 초대했다. 루이스폴센의 아이콘 ‘PH Artichoke’ 조명을 재해석한 작품 ‘빛의 심장(A Heart of Light)’을 쇼룸 앞마당에 설치했다. 덴마크 듀오 아티스트 올리버 순크비스트(Oliver Sund qvist)와 프레데리크 뉘스트럽 라센(Frederik Nystrup-Larsen)은 펜던트의 72개 잎을 해부해 각각의 잎이 가진 고유의 곡률을 살렸다. 그 결과 원래 크기의 12배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아티초크를 완성했다.

&DRAPE

앤드레이프는 커튼의 개념을 재정의했다. 단순히 햇빛을 차단하는 기능을 넘어 디자인 가구와 예술품처럼 인테리어의 중요한 요소로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것. 조각적인 물결을 형성하는 래커 소재의 커튼, 레이스 컬렉션, 리넨 등 다양한 텍스타일과 색상 대비를 통해 시적인 우아함을 표현했다.

TEKLA × ARTEK

핀란드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아이노 알토(Aino Aalto) 탄생 130주년을 기념해 테클라와 아르텍이 손잡았다. 아이노 알토의 대표 패턴 중 하나인 ‘키르시칸쿠카(Kirsikankukka)’ 패턴을 적용한 한정판 침구 컬렉션을 출시한 것. 키르시칸쿠카는 핀란드어로 벚꽃을 의미하며, 이 패턴은 1930년대에 아이노 알토가 일본 대사 부부에게 선물받은 실크 패브릭의 벚꽃 문양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일상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려는 아이노 알토의 비전은 이번 협업을 통해 여전히 빛을 발한다.

RAAWII × ERWAN BOUROULLEC

‘디자이너는 어떻게 제작과 유통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을까?’ 덴마크 가구 및 액세서리 브랜드 라위와 프랑스 디자이너 에르완 부홀렉의 〈해피 소브리어티 Happy Sobriety〉전은 이런 질문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재료와 에너지, 시간, 인적 자원과 커뮤니케이션 등 불필요한 과정을 최소화한 ‘알바(ARBA)’ 라운지체어가 그에 대한 대답이다.

DINESEN

5세대째 이어오는 덴마크 대표 목재 회사 디네센은 오랜 협력자인 건축 디자이너 존 포슨(John Pawson)과 함께 맞춤형 가구 컬렉션을 발표했다. 이 컬렉션은 30년 전 포슨의 런던 하우스를 위한 오리지널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업데이트해 다이닝 시리즈에 이어 라운지체어와 테이블, 소파, 데이베드를 추가했다. 나무판자를 그대로 활용한 단순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현대적 미감과 전통적 목재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였다.

FRITZ HANSEN × COBE

건축은 우리의 환경을 형성하고, 디자인은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프리츠한센과 건축회사 코베는 이 같은 철학 아래 코펜하겐 내항에 있는 세 건물을 웰빙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코베는 산업 부지였던 오페라파르켄(Opera parken), 벡스투세트(Væksthuset), 파피뢰엔(Papi røen) 건물을 자연이 어우러진 일상 공간으로 바꿨고, 프리츠한센은 아웃도어 컬렉션과 다이닝, 라운지체어, 오피스 가구 컬렉션으로 특별한 공간을 연출했다.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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