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는 오는 24일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의 새로운 전기 레이싱카, 포르쉐 99X 일렉트릭 젠3 에보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포르쉐에 따르면 2024/2025 포뮬러 E 대회를 위해 개발된 모델로, 포르쉐는 이를 통해 전기차 기술과 지속가능성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개 행사는 한국시간 기준 오후 8시에 포르쉐 뉴스룸의 뉴스TV, 유튜브, 링크드인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포뮬러 E 세이프티카 드라이버이자 젠3 에보 개발 드라이버인 브루노 코헤이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포르쉐는 포뮬러 E를 통해 양산형 전기 스포츠카 개발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있다. 포르쉐는 이번 시즌에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추구하며, 전동화 및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포르쉐는 6번째 시즌 참가를 통해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미래 전기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시즌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로는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와 월드 챔피언 파스칼 베를라인이 참여하며, 이들은 포르쉐 팩토리 모터스포츠 포뮬러 E 디렉터 플로리안 모들링거와 함께 팀을 이끌 예정이다. 포르쉐 팀 외에도, 미국의 커스토머 팀 안드레티 포뮬러 E가 포르쉐의 99X 일렉트릭을 이용해 참가한다. 안드레티 팀의 차량 역시 포르쉐의 바이작 시설에서 개발되었으며, 해당 시설은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전기 레이싱 기술 개발의 중심지다.
포르쉐 관계자는 “포뮬러 E를 전기차 기술의 실험 무대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기차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이번 공개를 통해 포르쉐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며, 향후 전동화된 미래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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