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김정은 “韓 주권 침해하면 거침없이 물리력 사용”

아이뉴스24 조회수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을 ‘적국·타국’이라고 지칭하며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휘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나라를 적국, 타국이라 부르며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위협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18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17일)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틀 전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 육로 폭파를 두고 “단순한 물리적 폐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세기를 이어 끈질기게 이어져 온 서울과의 악연을 잘라버리고 부질없는 동족 의식과 통일이라는 비현실적인 인식을 깨끗이 털어버린 것”이라며 “철저한 적국인 한국으로부터 우리의 주권이 침해당할 때 물리력이 더 이상의 조건 여하에 구애됨이 없이, 거침없이 사용될 수 있음을 알리는 마지막 선고”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김정은국방종합대학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아울러 “우리가 이미 천명한 대로 만일이라는 전제조건하에서 우리의 공격력이 사용된다면 그것은 동족이 아닌 적국을 향한 합법적인 보복 행동이 될 것”이라며 “적을 다스릴 수 있고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힘으로 고수하는 평화만이 믿을 수 있고 안전하고 공고한 평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민군 총참모부는 한국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해 주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13일 국경선 인근 포병연합부대와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된 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지시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15일에는 남측과 연결된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를 폭파하며 강경 노선을 고수하고 있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문다혜, '음주운전 사고' 공식 사과…"해서는 안 될 잘못, 부끄럽고 죄송"
  • ‘이태원 참사’ 최고 윗선 김광호 무죄…유족 “검찰, 수사 보강해 항소해야”
  • "고려아연, 자사주 고가 매입으로 1.3兆 손해" vs "6년 내 차입금 상환 가능"
  • 김건희 여사 카톡 파장 커지자 명태균 “'오빠'는 친오빠 맞다”
  • DL이앤씨, 잔여기간 무재해 달성 캠페인 실시…‘우수 사례’ 포상
  • "웃기고 있네, 제시 일행 수법 그때랑 똑같아"…과거 '이태원 폭행 사건' 피해자 등판

[뉴스] 공감 뉴스

  • 희망브리지, ‘희망의 숲’ 나무 심기 행사 성료
  • 일본 유명 AV 여배우 매독 판정으로 촬영 모두 최소... “은퇴하고 싶다”
  • “국민 92.5%가 찬성한 ‘연금개혁안’ 여론조사...복지부 문항 왜곡 있었다”
  • 배추 가격 고공행진...소비자 36% "작년보다 김장 줄여"
  • 560년 광릉숲 담은 ‘비밀의 정원’ 만날 수 있다
  • 마세라티 뺑소니범 불법 사이버도박 사업 관여 정황...경찰, 수사 확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추억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김치볶음밥 맛집 BEST5
  • 낡은 단층 건물과 현대적인 감성의 조화, 남영 맛집 BEST5
  • 담백함에 다채로운 맛을 추가하여 매력적인 보리밥 맛집 BEST5
  • 퇴근 후, 외식하러 가기 좋은 구리 맛집 BEST5
  • [맥스포토] 노윤서·홍경·김민주, 청춘의 사랑 그린 세 배우
  • 주말 극장서 다시 보는…한강의 소설 원작 영화 ‘채식주의자’ ‘흉터’
  • [맥스포토] 노윤서, 러블리 모먼트 zip
  • [맥스무비] 노윤서·홍경, 설렘 유발 투 샷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지옥에서 온 판사' 측 "박신혜·김재영 관계 변화 기대"

    연예 

  • 2
    스탠딩 데스크의 배신: 허리 통증 때문에 큰맘 먹고 샀는데 그저 눈물만 난다

    여행맛집 

  • 3
    "저는 아버지의 위대함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정말 그림자가 되거든요"…전설의 아들이 살아가는 방법...

    스포츠 

  • 4
    염경엽 감독, 비 예보 믿고 에르난데스에게 긴 이닝 맡겨

    스포츠 

  • 5
    삼성 레예스 vs LG 엔스, PO 4차전 외국인 투수 대결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문다혜, '음주운전 사고' 공식 사과…"해서는 안 될 잘못, 부끄럽고 죄송"
  • ‘이태원 참사’ 최고 윗선 김광호 무죄…유족 “검찰, 수사 보강해 항소해야”
  • "고려아연, 자사주 고가 매입으로 1.3兆 손해" vs "6년 내 차입금 상환 가능"
  • 김건희 여사 카톡 파장 커지자 명태균 “'오빠'는 친오빠 맞다”
  • DL이앤씨, 잔여기간 무재해 달성 캠페인 실시…‘우수 사례’ 포상
  • "웃기고 있네, 제시 일행 수법 그때랑 똑같아"…과거 '이태원 폭행 사건' 피해자 등판

지금 뜨는 뉴스

  • 1
    LG, 삼성에 1-0 승리… 포스트시즌 3차전 극적 승리

    스포츠 

  • 2
    [류현정의 더다이브] “직원 네트워크만 보면 망하는지 흥하는지 압니다”

    차·테크 

  • 3
    "1000골 가즈아! 호날두 재계약 맺는다"…2년 연장 유력, 메시와 마지막 라이벌전 의지도→"2026 월드컵 우승이 꿈이다"

    스포츠 

  • 4
    양세찬, 아이돌과의 열애 사실상 인정… 눈길 '확' 쏠렸다

    연예 

  • 5
    '흑백요리사' 1등 셰프가 상금 3억의 사용처를 밝혔고, 굳은 심지 느껴진다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희망브리지, ‘희망의 숲’ 나무 심기 행사 성료
  • 일본 유명 AV 여배우 매독 판정으로 촬영 모두 최소... “은퇴하고 싶다”
  • “국민 92.5%가 찬성한 ‘연금개혁안’ 여론조사...복지부 문항 왜곡 있었다”
  • 배추 가격 고공행진...소비자 36% "작년보다 김장 줄여"
  • 560년 광릉숲 담은 ‘비밀의 정원’ 만날 수 있다
  • 마세라티 뺑소니범 불법 사이버도박 사업 관여 정황...경찰, 수사 확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추억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김치볶음밥 맛집 BEST5
  • 낡은 단층 건물과 현대적인 감성의 조화, 남영 맛집 BEST5
  • 담백함에 다채로운 맛을 추가하여 매력적인 보리밥 맛집 BEST5
  • 퇴근 후, 외식하러 가기 좋은 구리 맛집 BEST5
  • [맥스포토] 노윤서·홍경·김민주, 청춘의 사랑 그린 세 배우
  • 주말 극장서 다시 보는…한강의 소설 원작 영화 ‘채식주의자’ ‘흉터’
  • [맥스포토] 노윤서, 러블리 모먼트 zip
  • [맥스무비] 노윤서·홍경, 설렘 유발 투 샷

추천 뉴스

  • 1
    '지옥에서 온 판사' 측 "박신혜·김재영 관계 변화 기대"

    연예 

  • 2
    스탠딩 데스크의 배신: 허리 통증 때문에 큰맘 먹고 샀는데 그저 눈물만 난다

    여행맛집 

  • 3
    "저는 아버지의 위대함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정말 그림자가 되거든요"…전설의 아들이 살아가는 방법...

    스포츠 

  • 4
    염경엽 감독, 비 예보 믿고 에르난데스에게 긴 이닝 맡겨

    스포츠 

  • 5
    삼성 레예스 vs LG 엔스, PO 4차전 외국인 투수 대결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LG, 삼성에 1-0 승리… 포스트시즌 3차전 극적 승리

    스포츠 

  • 2
    [류현정의 더다이브] “직원 네트워크만 보면 망하는지 흥하는지 압니다”

    차·테크 

  • 3
    "1000골 가즈아! 호날두 재계약 맺는다"…2년 연장 유력, 메시와 마지막 라이벌전 의지도→"2026 월드컵 우승이 꿈이다"

    스포츠 

  • 4
    양세찬, 아이돌과의 열애 사실상 인정… 눈길 '확' 쏠렸다

    연예 

  • 5
    '흑백요리사' 1등 셰프가 상금 3억의 사용처를 밝혔고, 굳은 심지 느껴진다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