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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리스크’ 3차전서 끝내야 하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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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서 시리즈 끝내면 투수들 보호까지 일거양득

일본 출국한 구자욱은 적어도 4차전까지 출전 불가

1~2차전을 모두 잡은 삼성. ⓒ 뉴시스

삼성 라이온즈가 시리즈를 조기에 끝낼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삼성은 17일 오후 6시 30분 잠실 구장에서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LG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LG는 선발 투수로 지난 준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서 호투를 펼친 임찬규를 예고했고, 삼성은 황동재가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은 플레이오프를 3차전에서 끝내 휴식을 취할 기회를, 반면 LG 입장에서는 뒤가 없는 절벽이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특정 팀이 1~2차전을 모두 잡았던 사례는 18번이었다. 이 가운데 무려 15개팀(83.3%)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1996 현대와 2009년 SK, 2023년 kt만이 리버스 스윕의 기적을 써냈다. 즉, 삼성의 시리즈 승리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

3차전에서 끝날 확률도 매우 높다.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거둔 팀이 3차전서 시리즈를 마감시킨 횟수는 8번(44.4%)에 달하며 4차전 종료가 4번(22.2%), 그리고 최종 5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진 횟수는 6회(33.4%)에 이르렀다. 특히 5차전까지 갔을 경우 1~2차전을 승리한 팀과 3~4차전을 승리한 팀이 각각 3회씩 승리를 나눠가졌을 정도로 접전이 일어났다.

구자욱 부상. ⓒ 뉴시스

삼성 입장에서는 이번 3차전에서 곧바로 시리즈를 끝내는 게 여러 모로 유리하다.

만약 삼성이 승리한다면 오는 20일까지 3일간 휴식을 취한 뒤 광주로 이동해 21일부터 KIA와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특히 선발진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삼성은 이번 플레이오프서 레예스, 원태인, 황동재로 이어지는 3선발 로테이션으로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시리즈가 4차전까지 이어진다면 다시 레예스에게 차례가 돌아오는데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더라도 투수진 피로에 대한 부담을 떠안게 된다.

주포 구자욱의 공백도 매우 아쉽다. 구자욱은 지난 1차전에서 3점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1차전 MVP로 선정됐다. 그러나 2차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무릎 부상으로 조기 교체되는 악재와 마주했고 현재 일본으로 출국해 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 구단은 구자욱이 4차전까지 뛸 수 없다고 발표했다. 다행히 김영웅, 디아즈, 김헌곤 등 타순에 관계없이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으나 구자욱은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자원이다. 3차전에서 시리즈가 끝난다면 삼성은 투수 보호 및 구자욱이 돌아올 시간까지 벌게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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