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16일(현지시간) 완전변경을 거친 2시리즈 그란쿠페를 공개했다. 아이코닉 글로우, 세로형 헤드램프 그래픽 등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첨단 사양인 OS9을 장착했다. 2025년 3월 유럽 출시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정해진바 없다.
신형 2시리즈 그란쿠페는 완전변경을 거친 2세대 차량이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과 높이가 각 20mm, 25mm 늘어났다. 디자인은 지붕에서 트렁크까지 날렵하게 떨어지는 쿠페 라인을 유지했다.
헤드램프는 BMW 새 패밀리 룩에 맞춰 새로형으로 변경했다. 가운데가 명확하게 구분되었던 키드니 그릴은 하나로 이어진 모습으로 변경했다. 그릴 주변에는 아이코닉 글로우를 추가했다. 그릴 아래에는 공기흡입구를 크게 배치했다.
앞 펜더에서 뒤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그대로 유지했다. 리어램프 역시 두 개로 구분되는 세로형 그래픽을 적용했다. 전면과 통일감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범퍼를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쿼드 머플러를 적용했다.
실내는 BMW의 최신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10.25인치, 10.7인치 디스플레이 두 장을 이어 붙인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OS9을 적용했다. 조작 버튼들은 간소화하였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했다. 기어노브는 토글식으로 변경했고 비상등은 그 옆에 위치한다.
신형 2시리즈 그란쿠페는 가솔린이 220i, M235i, 디젤이 218d, 220d 4가지로 운영한다. 220i와 M235i는 각각 170마력, 300마력의 최고출력을 218와 220d는 각각 150마력, 163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BMW는 신형 2시리즈 그란쿠페를 2025년 3월 유럽에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출시는 정해진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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