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준석 “김건희 여사, 尹에게 오빠란 표현 쓴다…대통령실 해명 안타까워”

아이뉴스24 조회수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로 꼽히는 명 씨가 김 여사와 나눈 메신저 대화를 공개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김 여사가 지칭한 ‘오빠’는 친오빠’라는 취지의 대통령실 해명에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의원은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최근 명 씨가 공개한 김 여사와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두고 “오빠가 워낙 사고를 많이 쳐서 어떤 사고 얘기하는지 모르겠다. 별의별 거 다 있었다. 최소 한 다스 이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도대체 오빠가 어떤 사고를 쳤을 때에 대해 만회하려고 온 건지 특정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자가 ‘대화 내용을 보면 명 씨가 이 의원님을 만난다고 돼 있다’고 묻자 “제가 명 사장이랑 뭘 풀기 위해 만날 이유가 없다. 여기(명 씨)는 메신저. 실제 만날 일은 후보랑 많이 있다”면서 “명 사장이 (저를) 만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된 명태균 씨가 영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대화 내용이라며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사진. [사진=명태균 씨 페이스북 캡쳐]

그는 아울러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김 여사는 윤 대통령에게 오빠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는 진행자 말에는 “장 전 최고위원의 기억을 우리가 의심할 이유는 없다”면서도 “저 말고도 복수의 증언자가 (있다). ‘나랑 있을 때도 오빠란 표현 쓰는 걸 봤다’라고 증언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제가 대통령 내외랑 같이 있을 때도 그 표현을 쓴 걸로 기억한다. 다수의 기억이 왜곡될 수가 있을까”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 의원은 “대통령실의 해명이 너무 안타깝다. 평소에 오빠라 안 부르니까 ‘이 오빠는 그 오빠가 아니라 친오빠다’라고 한 것인데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을) ‘오빠’라고 부르는 걸 본 사람이 있으니 반례가 돼서 그냥 기각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과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영웅 묘지 내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또 최근 ‘윤 대통령 내외와 대화 내용이 2000장은 있다’는 명 씨 주장에 대해 “명 사장이랑 김 여사는 일적으로 2000장 어치 얘기할 것이 없다. 무슨 대단한 일 할 게 있다고 2000장 어치 얘기를 하나”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최근 명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김 여사는 명 씨에게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달라” “무식하면 원래 그렇다”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 자기가 뭘 안다고” 등의 말을 전송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지칭한 ‘오빠’가 윤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를 가리킨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유통가 투데이] 컬리, 강남권 퀵커머스 서비스 시작 外
  • 국민연금 손에 달린 ‘국가기간산업의 미래’
  • 아시아 최대 규모 보안 콘퍼런스 ISEC 2024, ‘Future-proof’ 주제로 성황리 개막
  • 해외 글로벌 아트페어, 도착하니 텅 빈 전시장… 참가자들 손해배상 소송 일부 승소
  • "2024 고양호수예술축제...환상 선사하며 막내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기간 12월까지로 연장…선고는 내달 13일

[뉴스] 공감 뉴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기간 12월까지로 연장…선고는 내달 13일
  • 韓, ‘백지신탁 대신 사퇴’ 구로구청장에 “이런 사람 공천 안 돼”
  • 동아일보 칼럼 “공직 활동도 부인이 챙겨야 하는 사람이 대통령이면 나라 무너질 일”
  • 이태원유족 "사법 역할 저버린 기만적 판결…檢, 항소해야"
  • ‘세계 빈곤퇴치의 날’…빈민·장애·주거단체 “이윤보다 사람 존엄·생명 중요”
  • 가천대 연구팀, 폭발 위험 없는 수계아연 이차전지 기술 개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필수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 활력 높여주는 주꾸미 맛집 5곳
  • 색다른 미식으로 즐거움을 더하는 호텔 맛집 BEST5
  • 한 그릇으로 즐길 수 있는 맛과 영양, 솥밥 맛집 BEST5
  • 웰빙 음식의 정석, 맛과 영양이 가득한 두부전골 맛집 BEST5
  • 류승완이 끌고 임영웅·하츄핑이 밀고..9월 한국영화 매출·관객 올해 최고치
  • ‘대도시의 사랑법’이 혐오에 맞서는 법
  • 제이홉, 전역 현장에서 “원주 시민”에 거듭 감사한 까닭은?
  •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베테랑2′ 특급 팬서비스 예고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아침소설] 무문사(無門寺)에 가서 <4> - 정찬주

    연예 

  • 2
    한껏 풍요롭게 피어난 아메리칸 SUV - 지프 그랜드 체로키 V6 오버랜드[별별시승]

    차·테크 

  • 3
    조혜련, 박수홍♥김다예 딸 만난 後 "어쩜 이렇게 머리숱이 많지? 부럽"

    연예 

  • 4
    [게임브리핑] 21주년 맞은 리니지2 ‘프로젝트 울프’ 사전예약 외

    차·테크 

  • 5
    '리베로가 관건' 대한항공, 전인미답의 5연속 통합우승 도전이 시작된다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유통가 투데이] 컬리, 강남권 퀵커머스 서비스 시작 外
  • 국민연금 손에 달린 ‘국가기간산업의 미래’
  • 아시아 최대 규모 보안 콘퍼런스 ISEC 2024, ‘Future-proof’ 주제로 성황리 개막
  • 해외 글로벌 아트페어, 도착하니 텅 빈 전시장… 참가자들 손해배상 소송 일부 승소
  • "2024 고양호수예술축제...환상 선사하며 막내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기간 12월까지로 연장…선고는 내달 13일

지금 뜨는 뉴스

  • 1
    국감 기간에 인력조정 칼 빼든 ‘KT 김영섭호’... 정치권 외풍 정면 돌파하나

    차·테크 

  • 2
    홍현희♥제이쓴 子 준범, '이러다 아기모델 되겠어~' 빨간 나팔바지도 '찰떡'

    연예 

  • 3
    "대박! '평점 부자' 이강인, 유럽 23세 평점 3위 등극"…평점 7.39점, 리그1 '돌풍' 그린우드 넘었다→1위는 아스널 에이스

    스포츠 

  • 4
    “남편도 모르게” … 남몰래 일탈 즐겼던 ‘국민 엄마’

    연예 

  • 5
    "폴, K리그에서 같이 뛰자" 절친 린가드의 영입 제안...'슈퍼스타' 포그바도 한국으로? [MD현장]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기간 12월까지로 연장…선고는 내달 13일
  • 韓, ‘백지신탁 대신 사퇴’ 구로구청장에 “이런 사람 공천 안 돼”
  • 동아일보 칼럼 “공직 활동도 부인이 챙겨야 하는 사람이 대통령이면 나라 무너질 일”
  • 이태원유족 "사법 역할 저버린 기만적 판결…檢, 항소해야"
  • ‘세계 빈곤퇴치의 날’…빈민·장애·주거단체 “이윤보다 사람 존엄·생명 중요”
  • 가천대 연구팀, 폭발 위험 없는 수계아연 이차전지 기술 개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필수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 활력 높여주는 주꾸미 맛집 5곳
  • 색다른 미식으로 즐거움을 더하는 호텔 맛집 BEST5
  • 한 그릇으로 즐길 수 있는 맛과 영양, 솥밥 맛집 BEST5
  • 웰빙 음식의 정석, 맛과 영양이 가득한 두부전골 맛집 BEST5
  • 류승완이 끌고 임영웅·하츄핑이 밀고..9월 한국영화 매출·관객 올해 최고치
  • ‘대도시의 사랑법’이 혐오에 맞서는 법
  • 제이홉, 전역 현장에서 “원주 시민”에 거듭 감사한 까닭은?
  •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베테랑2′ 특급 팬서비스 예고

추천 뉴스

  • 1
    [아침소설] 무문사(無門寺)에 가서 <4> - 정찬주

    연예 

  • 2
    한껏 풍요롭게 피어난 아메리칸 SUV - 지프 그랜드 체로키 V6 오버랜드[별별시승]

    차·테크 

  • 3
    조혜련, 박수홍♥김다예 딸 만난 後 "어쩜 이렇게 머리숱이 많지? 부럽"

    연예 

  • 4
    [게임브리핑] 21주년 맞은 리니지2 ‘프로젝트 울프’ 사전예약 외

    차·테크 

  • 5
    '리베로가 관건' 대한항공, 전인미답의 5연속 통합우승 도전이 시작된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국감 기간에 인력조정 칼 빼든 ‘KT 김영섭호’... 정치권 외풍 정면 돌파하나

    차·테크 

  • 2
    홍현희♥제이쓴 子 준범, '이러다 아기모델 되겠어~' 빨간 나팔바지도 '찰떡'

    연예 

  • 3
    "대박! '평점 부자' 이강인, 유럽 23세 평점 3위 등극"…평점 7.39점, 리그1 '돌풍' 그린우드 넘었다→1위는 아스널 에이스

    스포츠 

  • 4
    “남편도 모르게” … 남몰래 일탈 즐겼던 ‘국민 엄마’

    연예 

  • 5
    "폴, K리그에서 같이 뛰자" 절친 린가드의 영입 제안...'슈퍼스타' 포그바도 한국으로? [MD현장]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