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서 잘 먹히겠는데”…베일 벗은 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갖춘 기아의 첫 픽업트럭인 타스만의 모습이 공개됐다.

기아가 16일 새로운 픽업트럭 모델인 ‘더 기아 타스만’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는 타스만의 강인한 외관과 다재다능한 성능을 암시하며 기아가 새롭게 도전하는 픽업트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강인한 디자인과 범용적 활용성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타스만은 단단한 윤곽선과 대담한 디자인 요소로 눈길을 끌며 어떤 지형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만능 활용성을 보여준다.

기아는 이번 티저 영상에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픽업 타스만을 완성했다’는 메시지를 담아 타스만이 기존의 픽업트럭 개념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차량임을 암시했다.

새로운 차원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

기아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인 타스만은 뛰어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하는 안정성 등 폭넓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차량을 통해 ‘삶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한다’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며 타스만이 기존의 픽업트럭 이상의 가치를 제시할 것임을 강조했다.

글로벌 테스트와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타스만 개발을 위해 기아는 4년 이상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총 1만 8천 회에 걸쳐 1777종의 테스트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오프로드 주행 성능, 내구성, 승차감 및 핸들링, 트레일링 안정성, 그리고 깊은 물길을 건너는 도하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기아는 인기 SUV 모델인 텔루라이드에서 선보였던 오프로드 성능을 타스만에도 반영해 험로 주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브랜드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개발 과정 담은 ‘원 모어 라운드’ 영상

기아는 타스만의 티저 공개에 앞서 지난 7월부터 10월 초까지 타스만의 개발 과정을 담은 ‘원 모어 라운드’ 시리즈를 선보였다.

총 8편의 영상은 픽업트럭에 특화된 성능과 험로 주행 능력을 강조하며 타스만의 우수한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우디 제다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

기아는 타스만의 공식 데뷔 무대를 오는 29일 오후 4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모터쇼로 정했다.

해당 행사는 기아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타스만 출시로 기아는 기존 SUV 라인업을 넘어 픽업트럭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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