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MF→RB’ 신의 한 수가 된 ‘포지션 변경’…황문기, 대표팀서 복귀 “체력적인 부담? 걱정 마세요” [MD현장인터뷰]

마이데일리 조회수  

강원FC 황문기./프로축구연맹

[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강원FC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문기가 체력적인 부담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가 1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관에서 진행됐다. 강원 황문기는 미디어데이 전 취재진과 만나 체력적인 부담이 아예 없다고 말했다.

강원은 올 시즌 시작 전 하위권 팀으로 분류됐지만 33라운드까지 16승 7무 10패 승점 55점으로 리그 3위에 랭크됐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33경기에서 58골을 득점하는 등 다득점 1위를 기록하며 팬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올 시즌 강원의 ‘히트작’은 양민혁이라고 할 수 있다. 양민혁은 33경기에 모두 출전해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양민혁은 지난 7월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확정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또 다른 핵심 선수는 황문기다. 울산 HD 유스팀 출신의 황문기는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뒤 2020년 6월 FC안양에 입단했다. 황문기는 안양에서 19경기 2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강원으로 팀을 옮겼다.

강원FC 황문기./프로축구연맹

황문기의 잠재력은 올 시즌 만개하기 시작했다. 미드필더에서 라이트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황문기는 2024시즌 33경기 2골 7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4월 강원 팬들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황문기는 “지금 자리가 너무 재밌고 만족하고 있다”며 “사실 우리가 파이널B에 있을 때부터 전술적인 부분을 많이 배워 지금 적응이 됐다. 불편함보다 감독님이 새롭게 요구하는 것에 흥미가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황문기는 홍명보호에 승선하며 9월과 10월 A매치를 다녀왔다. 9월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오만과의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10월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켰지만 여전히 국내 최고의 풀백으로 평가 받고 있다.

황문기는 “이렇게 내가 증명을 하고 다시 돌아왔을 때 얼마나 퍼포먼스를 더 잘 보여주는지 기대감이 더 큰 것 같다”며 “아쉬움보다 현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현재 내가 하는 것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문기./대한축구협회

이어 “(체력적인 부담은) 없다. 많이 없다. 지난달에는 오만에서 경기를 하고 바로 돌아와 경기를 뛰었다. 그때 마음은 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뛰어보니 너무 힘들더라.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다. 그래도 한국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르니까 괜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문기는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그는 “작년에는 좋지는 않았다. 올해는 경기를 하면서 경기력도 좋아지고 그게 또 경기 결과로 많이 나온 것 같다. 그게 좀 작년이랑 올해가 다르지 않나 싶다. 선수들은 잘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동계훈련 때 마음가짐을 시즌 때 이어간다면 잘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원주 DB, 홈 개막전서 시그니처 시투 진행…시티유니폼 디자인 공모전 실시
  • "판버지 별명에 걸맞은 폼 보여드리겠다", 3연패 향한 발톱 드러낸 '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 [MD현장인터뷰]
  • 미첼 페레이라, UFC 9연승 도전...에르난데스와 메인 이벤트
  • '주자 있으면 무서운 사나이' 오타니, 드디어 NLCS 첫 홈런 터졌다!…다저스, 철벽 마운드+타선 대폭발 메츠에 완승
  • tvN SPORTS, 24-25부터 네 시즌 KBL 주관 방송사 맡는다...19일 개막
  • "미친 짓! 축구 종가가 독일인 아버지를 얻었다"…투헬 선임에 독일의 '역대급 조롱', "英은 심판 실수로 월드컵 우승한 나라"

[스포츠] 공감 뉴스

  • [공식발표] 김세영, 친정팀 흥국생명 컴백... 멘탈&미들블로커 코치 역할 맡는다
  • '김민재 파트너가 문제'…바이에른 뮌헨, '플레이 방식 유지하면 붕괴될 것' 악평
  • "6연패 함께 극복...태하드라마? 긍정적 영향 끼쳤다" 박태하 감독이 그리는 포항의 '해피엔딩' [MD현장인터뷰]
  • “오늘 끝내자” 천적도 지워버린 가을 영웅, 3차전에서도 터지나 [PO 3차전]
  • 요르단 살인태클에 부상 당한 엄지성, 6주 결장…소속팀 스완지시티 발표
  • "한 명이 팀을 이끌 수는 없다"…'양키스 캡틴' 저지가 말하는 '원팀', 15년 만의 WS를 꿈꾼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색다른 미식으로 즐거움을 더하는 호텔 맛집 BEST5
  • 한 그릇으로 즐길 수 있는 맛과 영양, 솥밥 맛집 BEST5
  • 웰빙 음식의 정석, 맛과 영양이 가득한 두부전골 맛집 BEST5
  • 트렌디한 즐길거리와 맛집이 즐비하는 강남역 맛집 BEST5
  • “뒤통수 맞는 충격 결말, 올해의 한국영화”…’보통의 가족’ 관람 부르는 후기 보니
  • 4년 전 찍은 영화 ‘소방관’…’곽도원 음주운전 리스크’ 어떻게 넘을까
  • [맥스포토] 남윤수, 삶과 사랑 배우는 성소수자의 로맨스
  • [맥스포토] 4명의 감독 6명의 배우 ‘대도시의 사랑법’을 완성한 사람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송종국 前처' 박연수 "딸=프로골퍼 데뷔→아들=축구선수" 혼자 잘 키웠네~

    연예 

  • 2
    10.16 재보선, 이변은 없었다…'텃밭' 사수로 체면 지킨 한동훈·이재명

    뉴스 

  • 3
    '언니 남편 바람났다'는 말에…'위치추적기' 달아 불륜 추적 [결혼과 이혼]

    뉴스 

  • 4
    한밤중 훅 들어온 '오토바이'…사고 났는데 80:20? [기가車]

    뉴스 

  • 5
    고체 물질에 '액체+고체' 전자결정 조각 발견 [지금은 과학]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원주 DB, 홈 개막전서 시그니처 시투 진행…시티유니폼 디자인 공모전 실시
  • "판버지 별명에 걸맞은 폼 보여드리겠다", 3연패 향한 발톱 드러낸 '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 [MD현장인터뷰]
  • 미첼 페레이라, UFC 9연승 도전...에르난데스와 메인 이벤트
  • '주자 있으면 무서운 사나이' 오타니, 드디어 NLCS 첫 홈런 터졌다!…다저스, 철벽 마운드+타선 대폭발 메츠에 완승
  • tvN SPORTS, 24-25부터 네 시즌 KBL 주관 방송사 맡는다...19일 개막
  • "미친 짓! 축구 종가가 독일인 아버지를 얻었다"…투헬 선임에 독일의 '역대급 조롱', "英은 심판 실수로 월드컵 우승한 나라"

지금 뜨는 뉴스

  • 1
    “사실…” 故신해철 아들이 아버지 죽음에 울지 않았던 이유는 가슴이 저려온다

    연예 

  • 2
    '팬 폭행' 외면한 제시가 경찰 출석하며 한 말 : 모두가 같은 생각일 거다

    연예 

  • 3
    '20억家 이사 코앞' 이솔이 "♥박성광 덕 매우 행복" 애정 뿜뿜

    연예 

  • 4
    [울진은 지금] 울진군, 소나무 재선충병 특별 방제 대책 회의 개최 外

    뉴스 

  • 5
    중국산 쏘나타에 환호? “이러면 판 뒤집힌다”.. 대체 무슨 일?

    차·테크 

[스포츠] 추천 뉴스

  • [공식발표] 김세영, 친정팀 흥국생명 컴백... 멘탈&미들블로커 코치 역할 맡는다
  • '김민재 파트너가 문제'…바이에른 뮌헨, '플레이 방식 유지하면 붕괴될 것' 악평
  • "6연패 함께 극복...태하드라마? 긍정적 영향 끼쳤다" 박태하 감독이 그리는 포항의 '해피엔딩' [MD현장인터뷰]
  • “오늘 끝내자” 천적도 지워버린 가을 영웅, 3차전에서도 터지나 [PO 3차전]
  • 요르단 살인태클에 부상 당한 엄지성, 6주 결장…소속팀 스완지시티 발표
  • "한 명이 팀을 이끌 수는 없다"…'양키스 캡틴' 저지가 말하는 '원팀', 15년 만의 WS를 꿈꾼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색다른 미식으로 즐거움을 더하는 호텔 맛집 BEST5
  • 한 그릇으로 즐길 수 있는 맛과 영양, 솥밥 맛집 BEST5
  • 웰빙 음식의 정석, 맛과 영양이 가득한 두부전골 맛집 BEST5
  • 트렌디한 즐길거리와 맛집이 즐비하는 강남역 맛집 BEST5
  • “뒤통수 맞는 충격 결말, 올해의 한국영화”…’보통의 가족’ 관람 부르는 후기 보니
  • 4년 전 찍은 영화 ‘소방관’…’곽도원 음주운전 리스크’ 어떻게 넘을까
  • [맥스포토] 남윤수, 삶과 사랑 배우는 성소수자의 로맨스
  • [맥스포토] 4명의 감독 6명의 배우 ‘대도시의 사랑법’을 완성한 사람들

추천 뉴스

  • 1
    '송종국 前처' 박연수 "딸=프로골퍼 데뷔→아들=축구선수" 혼자 잘 키웠네~

    연예 

  • 2
    10.16 재보선, 이변은 없었다…'텃밭' 사수로 체면 지킨 한동훈·이재명

    뉴스 

  • 3
    '언니 남편 바람났다'는 말에…'위치추적기' 달아 불륜 추적 [결혼과 이혼]

    뉴스 

  • 4
    한밤중 훅 들어온 '오토바이'…사고 났는데 80:20? [기가車]

    뉴스 

  • 5
    고체 물질에 '액체+고체' 전자결정 조각 발견 [지금은 과학]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사실…” 故신해철 아들이 아버지 죽음에 울지 않았던 이유는 가슴이 저려온다

    연예 

  • 2
    '팬 폭행' 외면한 제시가 경찰 출석하며 한 말 : 모두가 같은 생각일 거다

    연예 

  • 3
    '20억家 이사 코앞' 이솔이 "♥박성광 덕 매우 행복" 애정 뿜뿜

    연예 

  • 4
    [울진은 지금] 울진군, 소나무 재선충병 특별 방제 대책 회의 개최 外

    뉴스 

  • 5
    중국산 쏘나타에 환호? “이러면 판 뒤집힌다”.. 대체 무슨 일?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