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10·16 재보선] 조국혁신당 “최종 결과 어떻든 수확 있었다”

아이뉴스24 조회수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14일 오후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열린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4.10.14.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서왕진 조국혁신당 정책위의장이 10·16 재보궐 선거 당일인 16일 “최종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혁신당으로서는 많은 수확이 있었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전남 영광·곡성 등 재보궐 선거를 통해 지역에서 직접 후보를 내고 경쟁을 하는 경험을 축적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지난 3월 창당하고 정신없이 총선을 치렀기 때문에 제대로 조직이 정비된 대중정당으로 진화하는 것이 큰 숙제였다”며 “부족한 조직역량 때문에 큰 한계를 느꼈지만, 전국 열성 당원들이 먼 길 달려와 자원 활동을 해준 덕에 버틸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비록 4곳이라는 제한된 범위의 선거였지만, 호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당 대 당 혁신경쟁을, 부산 금정에선 야권후보 단일화 경험을 통해 앞으로 있을 지방선거·대선·총선에서 부닥칠 유사 상황에 대응 방안을 설정했다”며 “혁신당이 창당 때부터 일관되게 주창한 협력·경쟁 원칙을 현실에서 적용해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발생한 양당 당원 및 의원들 간 갈등양상과 민주당이 혁신당을 대하는 다양한 태도와 전략도 덤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다음번에는 양측이 모두 더 성숙한 과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전남 곡성·영광군수 재선거 결과에 대해선 “솔직히 결과 예측은 하지 못 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고, 아직 투표하지 않으신 지지자들은 꼭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오른쪽)가 지난 13일 전남 영광군 영광군청 앞에서 장현 영광군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10.13 [사진=조국혁신당]

서 의장은 군수 재선거가 대선급으로 관심을 끈 배경에 혁신당이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급 군수 재선거로 전국 관심을 모은 선거가 된 것은 민주당 아성에 유사한 무소속이 아닌 개혁진보 정당인 혁신당과 진보당이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조국 대표도 “이번 선거가 단지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 선거에 그치지 않고 정권을 심판하는 전국 규모의 선거로 판을 키운 것은 감히 저희 혁신당이었다고 자부한다”며 “지역에 살고 있는 유권자는 물론 국민 모두의 관심이 대두된 것도 그 때문”이라고 거들었다.

조 대표는 “(타 후보보다) 더 좋은 후보, 더 좋은 정책을 내놓은 만큼 자신있다”며 “이들이 당선되면 영광과 곡성은 12명의 명예군수, 12명의 여의도 파견 군(郡) 민원실장을 얻게 될 것이다. 혁신당 국회의원 12명이 제 일처럼 뛸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당 후보에게 투표하면 지방행정과 지역 정치는 민생 최우선으로 혁신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10.16 재보궐선거 최종 투표율 나왔다…출구조사는? (+재보선)
  • '전국체전 마라톤 사고' CCTV 영상이 공개됐다…너무 황당하다
  • 360도 모든 방향 걷는 러닝머신, VR·군사·게임 '초몰입' 열린다
  • 국민의힘, 명태균 게이트 ‘극약처방’ 만지작
  • 고용·성장 호조에도 심리는 위축…美 ‘바이브세션’ 계속 되나
  • "가을 만끽" 한강에 우르르…편의점 웃었다

[뉴스] 공감 뉴스

  • [식품가 투데이] 맘스터치, 라오스 진출 外
  • '2024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사업' 일자리 수요데이 성료…“청년 구직 통한 성장 도약 기회 제공”
  • 만취해 경찰 때린 빙그레 3세: 변호인 호소 한마디에 머리가 복잡스럽다
  • 노벨상 한국인 제자의 휘어지는 태양전지, 건물·차량에 '착붙'
  • ‘인턴 사망’ 식약처, 갑질조사서 인턴 제외…“철저한 조사 필요”
  • 3일만에 뽀개는 동경 (도쿄) 여행. 1일차-아키하바라 가는 법, 스시 맛집, 꿀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웰빙 음식의 정석, 맛과 영양이 가득한 두부전골 맛집 BEST5
  • 트렌디한 즐길거리와 맛집이 즐비하는 강남역 맛집 BEST5
  • 서울에서 즐기는 전라도 손맛, 서울 남도 음식점 5곳
  • 제철 맞은 꽃게! 살과 알이 꽉 차 있는 꽃게 맛집 BEST5
  • [인터뷰] ‘고통의 시간’ 지나고 ‘과정의 즐거움’ 되찾은 정우의 이야기
  • “케이팝에서 드문 솔직함” VS “이미 설명한 사건만 길게”..하니에 관한 두 시선
  • 먹먹한 두 소년이 또 온다…고레에다 감독 ‘괴물’ 재개봉
  • ‘글래디에이터2’, 북미·일본보다 빨리 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히든페이스' 송승헌 스틸...감춰진 욕망 드러낸 지휘자

    연예 

  • 2
    [나트랑 여행] 많이 찾는 나트랑 리조트 TOP 3 추천! :: 더 아남 / 알마리조트 / 모벤픽리조트

    여행맛집 

  • 3
    “노숙자 출신?” … 무명 시절 서울역에서 노숙자 생활했던 유명 배우

    연예 

  • 4
    강동원X박정민 표 '로미오와 줄리엣'…'전,란', 넷플릭스 글로벌 3위 등극

    연예 

  • 5
    벌써? 시간 그렇게 흘렀다고?… 내일(17일) 만기 전역한다는 BTS 멤버 (+정체)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10.16 재보궐선거 최종 투표율 나왔다…출구조사는? (+재보선)
  • '전국체전 마라톤 사고' CCTV 영상이 공개됐다…너무 황당하다
  • 360도 모든 방향 걷는 러닝머신, VR·군사·게임 '초몰입' 열린다
  • 국민의힘, 명태균 게이트 ‘극약처방’ 만지작
  • 고용·성장 호조에도 심리는 위축…美 ‘바이브세션’ 계속 되나
  • "가을 만끽" 한강에 우르르…편의점 웃었다

지금 뜨는 뉴스

  • 1
    “배터리 가격이 절반으로?” 전기차, 앞으로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금액에..

    차·테크 

  • 2
    god가 단독 콘서트에 초대한 아주 특별한 손님 20명 (+정체)

    연예 

  • 3
    소름이 쫙… '돌싱글즈6' 출연자, 나이·직업 싹 다 공개된다

    연예 

  • 4
    한국인 사랑받던 SUV “역대급 디자인 뽑혔다”…이대로면 레인지로버 ‘비상’

    차·테크 

  • 5
    현대모비스, 차 앞유리로 동영상 본다 ‘2027년 양산 목표’

    차·테크 

[뉴스] 추천 뉴스

  • [식품가 투데이] 맘스터치, 라오스 진출 外
  • '2024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사업' 일자리 수요데이 성료…“청년 구직 통한 성장 도약 기회 제공”
  • 만취해 경찰 때린 빙그레 3세: 변호인 호소 한마디에 머리가 복잡스럽다
  • 노벨상 한국인 제자의 휘어지는 태양전지, 건물·차량에 '착붙'
  • ‘인턴 사망’ 식약처, 갑질조사서 인턴 제외…“철저한 조사 필요”
  • 3일만에 뽀개는 동경 (도쿄) 여행. 1일차-아키하바라 가는 법, 스시 맛집, 꿀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웰빙 음식의 정석, 맛과 영양이 가득한 두부전골 맛집 BEST5
  • 트렌디한 즐길거리와 맛집이 즐비하는 강남역 맛집 BEST5
  • 서울에서 즐기는 전라도 손맛, 서울 남도 음식점 5곳
  • 제철 맞은 꽃게! 살과 알이 꽉 차 있는 꽃게 맛집 BEST5
  • [인터뷰] ‘고통의 시간’ 지나고 ‘과정의 즐거움’ 되찾은 정우의 이야기
  • “케이팝에서 드문 솔직함” VS “이미 설명한 사건만 길게”..하니에 관한 두 시선
  • 먹먹한 두 소년이 또 온다…고레에다 감독 ‘괴물’ 재개봉
  • ‘글래디에이터2’, 북미·일본보다 빨리 본다

추천 뉴스

  • 1
    '히든페이스' 송승헌 스틸...감춰진 욕망 드러낸 지휘자

    연예 

  • 2
    [나트랑 여행] 많이 찾는 나트랑 리조트 TOP 3 추천! :: 더 아남 / 알마리조트 / 모벤픽리조트

    여행맛집 

  • 3
    “노숙자 출신?” … 무명 시절 서울역에서 노숙자 생활했던 유명 배우

    연예 

  • 4
    강동원X박정민 표 '로미오와 줄리엣'…'전,란', 넷플릭스 글로벌 3위 등극

    연예 

  • 5
    벌써? 시간 그렇게 흘렀다고?… 내일(17일) 만기 전역한다는 BTS 멤버 (+정체)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배터리 가격이 절반으로?” 전기차, 앞으로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금액에..

    차·테크 

  • 2
    god가 단독 콘서트에 초대한 아주 특별한 손님 20명 (+정체)

    연예 

  • 3
    소름이 쫙… '돌싱글즈6' 출연자, 나이·직업 싹 다 공개된다

    연예 

  • 4
    한국인 사랑받던 SUV “역대급 디자인 뽑혔다”…이대로면 레인지로버 ‘비상’

    차·테크 

  • 5
    현대모비스, 차 앞유리로 동영상 본다 ‘2027년 양산 목표’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