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6주년을 기념하는 ‘제3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대회’가 지난 13일 전남 담양과 화순 일대에서 열렸다.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 광주광역시, 광주MBC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방문한 1,187명의 참가자가 무등산권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달리기를 즐겼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통통제 및 의료지원에 힘썼으며, 지질공원 교육‧체험 부스, 난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시상금은 지역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이날 참가자들에게 담양의 한과, 대대포 막걸리, 담양쌀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지역의 뛰어난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농특산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특산품 판매장도 운영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와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무등산권 지오마라톤이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마라톤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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