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완도군은 ‘해양치유 완도’ 선포식을 지난 11일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가졌다.
신우철 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선포식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치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 글로벌 치유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것이다.
브랜드 네이밍은 완도군의 해양치유를 지역명과 결합한 ‘해양치유 완도’다. 치유를 위해 완도를 방문하는 치유객에게 치유의 가치를 전달하고, 해양치유를 중심으로 산림, 농업, 문화 등 완도만의 다양한 치유 자원을 활용하여 세계를 치유하는 도시로 비상하는 미래상을 담았다.
새로운 심볼은 ‘완도’, ‘글로벌’, ‘완전함’을 상징하는 원형과 ‘치유’를 상징하는 ‘쉼표’가 하나 됨을 표현했다.
이날 선포식은 ‘해양치유 완도’ 브랜드 개발 과정 설명을 시작으로 브랜드 홍보 영상 시청, ‘해양치유 완도’ 퍼즐 퍼포먼스, 미래 비전 소통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해양치유 완도’ 퍼즐 퍼포먼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해양치유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담아 주요 참석자들이 합심하여 퍼즐을 완성했다.
미래 비전 소통 강연은 군민을 대상으로 신우철 완도가 직접 해양치유산업과 치유의 섬 조성 전략, 해양바이오산업, 국립난대수목원 등 국책 및 SOC 사업, 대규모 축제·행사 등 군 미래 성장 동력 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도시 브랜드와 연계·홍보하여 도시의 가치를 높이자고 강조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의 백년대계를 이끌어갈 해양치유산업의 대표 브랜드가 우리나라의 치유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해양치유 도시 완도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치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지난해 11월에는 해양치유산업의 핵심 시설인 해양치유센터가 국내 최초로 개관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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