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불륜남과 키스신은 못 합니다”… 60억도 포기한 여배우의 소신 발언

리포테라 조회수  

“불륜남과 키스신은 못 합니다”
60억도 포기한 국민 엄마 김미경의 소신
불륜남
사진 = 개인 SNS

불륜남과의 키스신? 안합니다. 거액의 출연료를 준다고 해도 타협하지 않았다. 국민 엄마로 불리는 배우 김미경은 오랫동안 지켜온 신념 덕분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김미경은 과거 한 드라마에서 어린아이를 둔 엄마가 불륜을 저지르는 장면을 제안받은 적이 있다. 키스신이 포함된 이 역할에 대해 김미경은 단칼에 “절대 할 수 없다”고 답했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시를 회상하며 “만약 이 작품을 한다면 내가 그동안 쌓아온 것들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출연료가 60억 원이라 해도 같은 선택을 하겠냐는 한 MC의 질문에 그녀는 망설임 없이 “작품이 망가진다면 돈도 의미가 없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국민 엄마로 우뚝 선 김미경, 연기로 낳은 자식만 70명

불륜남
사진 = 개인 SNS

김미경은 오랫동안 다양한 엄마 역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 엄마 반열에 올랐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엄정화의 엄마를 연기했는데, 정작 현실에서는 엄정화보다 여섯 살이나 어린 동생이다. 그 역시 곰곰이 생각한 후 “스물여덟 살에 여든 살 노인도 연기했는데, 못할 게 뭐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현재 방영 중인 여러 드라마에서도 김미경의 열일 행보는 계속된다. ‘웰컴투 삼달리’부터 ‘사랑한다고 말해줘’와 ‘밤에 피는 꽃’까지, 고된 촬영 일정 속에서도 그는 시대를 넘나드는 엄마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불륜남
사진 = 개인 SNS

엄숙한 조선시대 어머니부터 내복 차림으로 동네를 뛰는 억척스러운 현대 엄마까지 모두 그의 몫이다.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촬영하느라 지난 1년 동안 집에 붙어 있는 날이 거의 없었다”는 그의 말에서 바쁜 나날이 느껴진다.

김미경은 “어머니께서 네 딸을 혼자 키워주신 경험이 제 연기의 원천”이라며, 연기로 낳은 자식만 7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연기할 때마다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린다. 아무리 피곤하고 화가 나도 흔들림 없이 우리를 지켜주셨던 어머니의 사랑이 제 연기 속 엄마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 같다”고 회고했다.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더 단단해진 연기

불륜남
사진 = 개인 SNS

최근 김미경은 어머니를 떠나보내며 큰 슬픔을 겪었다. 하지만 어머니로부터 받은 사랑은 오히려 그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열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는 네 자매를 혼자 키워내셨다. 그때 받은 사랑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말하며, 국민 엄마로 불리는 지금의 자리를 어머니에게 돌렸다.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그는 주변의 위로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욱 깊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미경은 앞으로도 한계 없는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쁜 엄마든, 극단적으로 강한 캐릭터든 무엇이든 하고 싶다”며 “오랫동안 다양한 작품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리포테라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윈터보이' 뷔의 완벽 비주얼…1분 23초 분량 MV 티저 공개
  •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12월 31일 개봉…송중기의 치열한 콜롬비아 생존기
  • ‘한 방이 있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연정 [D:인터뷰]
  • 이서환, 겹경사 맞았다…'오징어게임2' 캐스팅→심스토리 전속계약 [공식]
  • 뷔X박효신 'Winter Ahead' MV 첫 티저...신세계스퀘어서도 상영
  • '열혈사제2' 눈도장까지…황정민, 2024년 열일 행보 ing

[연예] 공감 뉴스

  • 박현호♥은가은 "열애설 터지고 3분 만에 인정, 티 내고 싶어 죽겠더라" 인터뷰
  • 이즈나, 오늘(25일) 정식 데뷔…대체불가 존재감 드러낼 'N/a'
  • 여배우 결혼 11년 차, 부모님이 몰랐다
  • 난민 사랑 외치던 정우성, 혼외자 사랑은 NO…모순된 행보에 비난 여론 [이슈&톡]
  • 처음에 보고 “엥?” 했다가 갈수록 빠져서 도파민 터진다는 '한국 드라마'
  • ‘현빈♥’ 손예진, 송윤아×윤제균 감독과 친하네 “내가 사랑한다 말했던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엠게임 ‘귀혼M’, 3대 앱마켓 인기 1위…초반 순항
  • 미샤 BB크림, 미국 아마존서 단기간 1위 달성… K뷰티 영향력 증대
  • 송승헌, “나는 꼰대”… 싱글즈, ‘히든페이스’ 주연 배우들과의 심층 인터뷰 영상 공개
  • ‘와 디자인 미쳤다’.. 르노, 국내 출시 예고 ‘쿠페형 SUV’ 정체 등장!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와 디자인 미쳤다’.. 르노, 국내 출시 예고 ‘쿠페형 SUV’ 정체 등장!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 

  • 2
    안준호 감독, 귀화 선수 필요성 강조하며 한국 농구의 고민

    스포츠 

  • 3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아빠였다... “양육 최선 다할 것”

    뉴스 

  • 4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미친 전술, 공격수들이 이해할 수 없다'…'이강인 선발 제외' 툴루즈전 비난

    스포츠 

  • 5
    ‘대이변’ 대만 프리미어12 우승…日에 4-0 쾌승, 린위민 꼼수 비판감수 이유 있었네, 천제슈엔 결정적 스리런포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윈터보이' 뷔의 완벽 비주얼…1분 23초 분량 MV 티저 공개
  •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12월 31일 개봉…송중기의 치열한 콜롬비아 생존기
  • ‘한 방이 있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연정 [D:인터뷰]
  • 이서환, 겹경사 맞았다…'오징어게임2' 캐스팅→심스토리 전속계약 [공식]
  • 뷔X박효신 'Winter Ahead' MV 첫 티저...신세계스퀘어서도 상영
  • '열혈사제2' 눈도장까지…황정민, 2024년 열일 행보 ing

지금 뜨는 뉴스

  • 1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차·테크 

  • 2
    김병환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사태 심각한 우려…필요시 엄정 조치"

    뉴스 

  • 3
    "그는 뮌헨 성공에 중요한 요소, 괴물이 깨어났다"...獨 매체, '아우크스부르크전 맹활약' 김민재 '극찬'

    스포츠 

  • 4
    삿포로 현금없이 카드와 페이만 들고 떠난 급여행 JR패스

    차·테크 

  • 5
    현대차 모터스포츠 강자 등극…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차·테크 

[연예] 추천 뉴스

  • 박현호♥은가은 "열애설 터지고 3분 만에 인정, 티 내고 싶어 죽겠더라" 인터뷰
  • 이즈나, 오늘(25일) 정식 데뷔…대체불가 존재감 드러낼 'N/a'
  • 여배우 결혼 11년 차, 부모님이 몰랐다
  • 난민 사랑 외치던 정우성, 혼외자 사랑은 NO…모순된 행보에 비난 여론 [이슈&톡]
  • 처음에 보고 “엥?” 했다가 갈수록 빠져서 도파민 터진다는 '한국 드라마'
  • ‘현빈♥’ 손예진, 송윤아×윤제균 감독과 친하네 “내가 사랑한다 말했던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엠게임 ‘귀혼M’, 3대 앱마켓 인기 1위…초반 순항
  • 미샤 BB크림, 미국 아마존서 단기간 1위 달성… K뷰티 영향력 증대
  • 송승헌, “나는 꼰대”… 싱글즈, ‘히든페이스’ 주연 배우들과의 심층 인터뷰 영상 공개
  • ‘와 디자인 미쳤다’.. 르노, 국내 출시 예고 ‘쿠페형 SUV’ 정체 등장!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와 디자인 미쳤다’.. 르노, 국내 출시 예고 ‘쿠페형 SUV’ 정체 등장!

추천 뉴스

  • 1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 

  • 2
    안준호 감독, 귀화 선수 필요성 강조하며 한국 농구의 고민

    스포츠 

  • 3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아빠였다... “양육 최선 다할 것”

    뉴스 

  • 4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미친 전술, 공격수들이 이해할 수 없다'…'이강인 선발 제외' 툴루즈전 비난

    스포츠 

  • 5
    ‘대이변’ 대만 프리미어12 우승…日에 4-0 쾌승, 린위민 꼼수 비판감수 이유 있었네, 천제슈엔 결정적 스리런포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차·테크 

  • 2
    김병환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사태 심각한 우려…필요시 엄정 조치"

    뉴스 

  • 3
    "그는 뮌헨 성공에 중요한 요소, 괴물이 깨어났다"...獨 매체, '아우크스부르크전 맹활약' 김민재 '극찬'

    스포츠 

  • 4
    삿포로 현금없이 카드와 페이만 들고 떠난 급여행 JR패스

    차·테크 

  • 5
    현대차 모터스포츠 강자 등극…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