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몸이 아프신 어머니의 수술비를 걱정하던 남성이 5억원에 당첨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동행복권은 스피또1000 86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문득 ‘퇴근길에 복권을 구매해 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A씨는 곧바로 회사 근처에 있는 복권판매점에 들러 복권 2만원어치를 구매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복권을 긁어본 A씨는 1등 당첨을 확인했다. 그는 “집에서 복권을 긁어 봤더니 그중에 1등 복권이 있었다”며 “1등 복권을 보는 순간 아무 생각이 나지 않고 그냥 ‘이게 꿈인가?’ 싶었다. 며칠 동안 1등이 맞는지 혼란스러웠다. 며칠 뒤 복권을 들고 판매점 사장님께 확인했다”고 믿을 수 없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1등 당첨이 맞다는 것을 인지한 A씨는 “평소에 로또, 스피또 복권을 꾸준히 구입해왔는데, 1등 사실을 알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기뻐했다.
5억원의 주인공이 된 A씨는 당첨금 사용에 대해 “몸이 아프신 부모님의 수술비 부담을 덜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나머지는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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