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 ◆ 22명의 코미디 백수저들…그리고 대부 이경규의 철지부심 지난해 '코미디 로얄'에서 승리한 이경규팀(마스터 이경규, 이창호, 엄지윤, 조훈)이다. 이경규는 우선 단독쇼를 포기한 이유에 대해 "작년에 코미디 로얄로 우승을 해 선택권을 받았다. 밀어붙이면 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이어나갔다. 이어 "'흑백 코미디'를 하려고 했다가 후배들을 위해 다시 모여 코미디 로얄에서 처참하게 떠내려 갔던 후배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거다. 당시 엄청난 노하우로 임했기에 이번에는 한층 더 수준 높은 K-코미디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코미디 리벤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이번 '코미디 리벤지' 키워드는 공감이라며 "공감의 포인트를 많이 줌으로써 좋은 웃음을 선사한다. 또 각 팀의 개성이 살아나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자부했다. 헬로 길티 팀(임우일, 김해준, 박세미), 펀치라인 팀(이용진, 신규진, 신기루), 집사와 아가씨 팀(김경욱, 김지유, 송하빈), 산딸기 팀(박나래, 황제성, 이상준), 잔나비 정상 팀(곽범, 이선민, 이재율)까지 6팀이 각잡고 웃음을 터트린다. 이들은 자신들을 소개하며 우렁찬 기합을 터트렸다. 특히 지난해 '코미디 로얄'의 우승팀인 이경규 팀의 이창호는 "'흑백 요리사'로 요리가 완성이 잘 됐는데, 요리와 함께 잘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코미디 리벤지'가 아닐까 싶다. 식사를 하면서 포크와 나이프와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지윤은 "'다행'이다. 우리가 출전을 안 했기에 다행이라고 알아라고 말하고 싶다"며 "다음에 나가면 밑바닥으로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6> 특히 '코미디 리벤지' 팀들의 견제 1순위로 꼽힌 산딸기 팀이다. 조훈은 "박나래 선배가 굉장히 어려운 캐릭터를 했는데, 2시간 이상 연기를 안 풀고 있는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감탄을 드러냈다. 끝으로 PD는 "코미디언계의 백수저다. 백상예술, 등 이미 스스로를 증명하는 분들임에도 출연하는 것 자체가 위험 부담이다. 무대에서 웃겨보겠다는 열망, 코미디가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컸을 것이라 본다. 어여쁘게 봐주시길 바란다. 쟁쟁한 분들이라 얼마나 웃길지 자신한다.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코미디 리벤지'는 오는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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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백수저들”… 이경규→박나래 ‘코미디 리벤지’, ‘흑백 요리사’ 잇는다 [ST종합]

스포츠투데이 조회수  

코미디 리벤지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22명의 코미디언이 새 판을 깔았다. K-코미디의 설욕전, 선전포고가 기세 좋게 울러퍼지는 ‘코미디 리벤지’다.

14일 서울 중구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권해봄 PD, 박현석 PD를 비롯해 이경규, 박나래, 이용진, 황제성, 김경욱, 김용명, 이상준, 신기루, 곽범, 이창호, 이선민, 조훈, 신규진, 이재율, 엄지윤, 박세미, 김지유, 송하빈이 참석했다.

‘코미디 리벤지’는 ‘코미디 로얄’ 우승팀 이경규팀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주자들이 각잡고 웃음 터뜨리는 코미디 컴피티션이다.

코미디 리벤지 / 사진=팽현준 기자

「22」
◆ 코미디 복수혈전

지난해 ‘코미디 로얄’​에서 승리한 이경규팀(마스터 이경규, 이창호, 엄지윤, 조훈)이 우승 혜택이었던 넷플릭스 단독쇼 대신 ‘코미디 리벤지’로 다시 돌아왔다. 여기에 박나래, 김경욱, 김용명, 신기루 등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권 PD는 “22명의 코미디언이 코미디 왕좌를 두고 누가 더 챔피언인지 가리는 컴피티션이다. ‘코미디 리벤지’는 우승 특전으로 자신들의 오리지널 넷플릭스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K-코미디를 알리고자 새 판을 깔았다. 이 판은 새로 열린 판이기에 누가 봐도 ‘복수혈전’이 생각나는 코미디 복수혈전이자, 설욕전인 리벤지 매치라고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코미디 로얄’과의 차별점은 다채로움이라고. PD는 “출연진들이 다채로워지고 강력해졌다. 코미디의 백수저라고 생각한다. 박나래는 에드워드 리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강력한 분들이 모여 치열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 숏폼, 유튜브, 콩트 등을 대표하는 팀이 나와 훨씬 더 재밌어졌다. 또 이경규의 결이 투영된 코미디가 어떤 것일지, 더 편안하게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판을 깔았다. 또 관객들의 적극적 리액션, 상호작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코미디언끼리 모여 각자 색깔이 맞거나, 호흡을 맞춰온 멤버들로 꾸렸기에 매력이 있을 것이다. K-코미디가 무엇인지 열심히 공부하며 준비했다”고 전했다.

코미디 리벤지 / 사진=팽현준 기자

코미디 리벤지 / 사진=팽현준 기자

코미디 리벤지 / 사진=팽현준 기자

◆ 22명의 코미디 백수저들…그리고 대부 이경규의 철지부심

지난해 ‘코미디 로얄’​에서 승리한 이경규팀(마스터 이경규, 이창호, 엄지윤, 조훈)이다. 이경규는 우선 단독쇼를 포기한 이유에 대해 “작년에 코미디 로얄로 우승을 해 선택권을 받았다. 밀어붙이면 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이어나갔다.

이어 “‘흑백 코미디’를 하려고 했다가 후배들을 위해 다시 모여 코미디 로얄에서 처참하게 떠내려 갔던 후배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거다. 당시 엄청난 노하우로 임했기에 이번에는 한층 더 수준 높은 K-코미디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코미디 리벤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이번 ‘코미디 리벤지’ 키워드는 공감이라며 “공감의 포인트를 많이 줌으로써 좋은 웃음을 선사한다. 또 각 팀의 개성이 살아나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자부했다.

헬로 길티 팀(임우일, 김해준, 박세미), 펀치라인 팀(이용진, 신규진, 신기루), 집사와 아가씨 팀(김경욱, 김지유, 송하빈), 산딸기 팀(박나래, 황제성, 이상준), 잔나비 정상 팀(곽범, 이선민, 이재율)까지 6팀이 각잡고 웃음을 터트린다. 이들은 자신들을 소개하며 우렁찬 기합을 터트렸다.

특히 지난해 ‘코미디 로얄’의 우승팀인 이경규 팀의 이창호는 “‘흑백 요리사’로 요리가 완성이 잘 됐는데, 요리와 함께 잘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코미디 리벤지’가 아닐까 싶다. 식사를 하면서 포크와 나이프와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지윤은 “‘다행’이다. 우리가 출전을 안 했기에 다행이라고 알아라고 말하고 싶다”며 “다음에 나가면 밑바닥으로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코미디 리벤지 / 사진=팽현준 기자

특히 ‘코미디 리벤지’ 팀들의 견제 1순위로 꼽힌 산딸기 팀이다. 조훈은 “박나래 선배가 굉장히 어려운 캐릭터를 했는데, 2시간 이상 연기를 안 풀고 있는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감탄을 드러냈다.

끝으로 PD는 “코미디언계의 백수저다. 백상예술, 등 이미 스스로를 증명하는 분들임에도 출연하는 것 자체가 위험 부담이다. 무대에서 웃겨보겠다는 열망, 코미디가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컸을 것이라 본다. 어여쁘게 봐주시길 바란다. 쟁쟁한 분들이라 얼마나 웃길지 자신한다.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코미디 리벤지’는 오는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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