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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솔라→에녹·김성식·윤소호…’마타하리’ 네번째 시즌 캐스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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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타하리’가 오는 12월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네 번째 시즌 캐스트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캐스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뮤지컬 ‘마타하리’의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투르드 젤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려낸 스토리 라인과 그에 걸맞는 아름다운 음악, 매 순간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 세트, 당대 최고 무희였던 마타하리의 관능적인 안무, 벨 에포크 시대를 재연한 200벌이 넘는 의상 등 스펙터클한 스케일과 탄탄한 완성도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혹적이고 관능적인 춤으로 전쟁의 아픔마저도 잊게 만드는 당대 최고의 무희지만 화려함에 가려진 이면에는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라는 상처 입은 여인의 모습이 숨어있는 마타하리 역은 옥주현, 솔라가 다시 돌아온다.

‘마타하리’라는 이름은 말레이어로 새벽의 눈동자라는 뜻이다. 해가 없는 밤, 짙은 어둠을 뚫고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을 의미하며 이는 마치 어두운 과거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극중 마타하리의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옥주현과 솔라는 태양과 같은 비주얼로 강렬하고도 극적인 그녀의 삶을 완벽히 담아낼 예정이다. 

옥주현은 2016년 초연과 2017년 재연, 2022년 삼연에 모두 참여하며 ‘마타하리’ 그 자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네 번째 시즌에서도 마타하리 역으로 귀환하며 ‘마타하리’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좌중을 압도하는 강렬한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뮤지컬 여제’로 불리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옥주현은 네 번째 시즌을 통해 더욱 완벽해진 캐릭터 해석으로 작품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2년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마타하리 역을 맡아 성공적으로 첫 뮤지컬에 데뷔한 솔라가 이번에도 마타하리 역으로 합류했다. 그룹 마마무로 탁월한 가창력을 인정받은 솔라는 당시 첫 뮤지컬 데뷔이자 타이틀롤을 맡았음에도 불구 안정된 가창력으로 넘버를 소화하며 호평을 얻었다. 이후 다채로운 활동을 비롯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하며 뮤지컬 무대 경력을 쌓은 솔라가 그려낼 더욱 섬세해진 ‘마타하리’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타하리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남자로 화려한 삶에 감춰진 마타하리의 이면을 감싸고 사랑해 주는 아르망 역은 에녹, 김성식, 윤소호가 출연한다. 세 사람은 마타하리의 강렬함과는 또 다른, 맑은 영혼과 올바른 신념을 가진 청년 아르망을 표현한다.

MBN ‘불타는 장미단’, ‘한일톱텐쇼’, 채널A ‘신랑수업’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분야를 넓히며 다방면으로 활약한 에녹이 뮤지컬 ‘마타하리’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레베카’, ‘사의찬미’, ‘이프덴’, ‘엑스칼리버’, ‘팬텀’ 등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던 에녹이 새롭게 그려낼 그만의 아르망에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삼연에서 뮤지컬 ‘마타하리’ 아르망 역을 맡아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주연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며 뮤지컬계에 이름을 알린 김성식이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마타하리’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뒤 뮤지컬 ‘레미제라블’, ‘벤자민 버튼’, ‘베르사유의 장미’ 등의 무대에서 활약한 바 있는 김성식은 다시금 더욱 섬세하게 돌아온 아르망을 표현할 전망이다.

삼연에서 함께 했던 윤소호 역시 사연에서도 함께 한다.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 ‘랭보’, ‘곤 투모로우’, ‘은하철도의 밤’, ‘아가사’, ‘마리 앙투아네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실력을 쌓은 윤소호는 삼연 당시 강인하고 올곧은 군인이자 순애보적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받은 바 있다. 사연에서 펼쳐질 윤소호의 디테일한 연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매력적인 외모와 기품을 겸비한 프랑스 초고위 인사이자 마타하리를 스파이로 고용한 라두 대령에는 최민철, 노윤이 합류했다. 두 사람은 태양의 마타하리와는 반대되는 달밤, 어둠을 상징하는 만큼 어두운 달빛 아래 서 있는 라두 대령의 내면과 외면의 강렬함을 표현할 것이다.

지난 삼연에서 라두 대령으로 압도적인 연기를 펼쳤던 최민철은 이번 사연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장악할 계획이다. 묵직한 카리스마와 선 굵은 연기로 무대 위를 빛내는 최민철의 더욱 깊어진 캐릭터 해석과 연기력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노트르담 드 파리’, ‘파과’, ‘베르사유의 장미’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난 노윤은 이번 ‘마타하리’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꾸준히 무대 위 경력을 쌓아온 만큼 남다른 내공으로 관객들 앞에 설 전망이다.

이밖에도 마타하리의 곁을 지키며 그녀의 의지가 되어주는 안나 역에는 최나래, 윤사봉이 캐스팅됐다. 프랑스의 국방부 장관 팽르베 역에는 김주호, 홍경수가 캐스팅돼 연기한다. 또 마타하리가 되기 전, 마가레타의 자아를 오로지 춤으로만 표현하는 가상의 존재 마가레타 역은 안진영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EMK오리지널의 첫 작품으로, 뮤지컬 ‘레베카’, ‘웃는 남자’ 등을 흥행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선두로 ‘웃는 남자’, ‘몬테크리스토’, ‘지킬앤하이드’ 등을 작곡하며 한국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한 작품이다. 

앞서 2016년 초연 당시 3개월 연속 예매 랭크 1위, 개막 8주 만에 10만 관객 돌파, 평균 객석 점유율 90%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올해의 뮤지컬상, 무대예술상, 여자인기상 3관왕과 ‘제1회 뮤지컬어워즈’ 무대예술상, 프로듀서상 2관왕 그리고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어진 2018년 앙코르 무대에서는 2개월 연속 예매 링크 1위와 누적 관객 20만 명 돌파를 비롯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베스트 리바이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이에 2018년 일본 라이선스 수출이라는 한국 뮤지컬 글로벌 진출의 새 역사를 썼다. 당시 작품은 1800석 규모의 우메다 예술극장과 1500석 규모의 도쿄 국제포럼 C홀에서 공연되어 현지에서도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2021년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 극장 3곳에서 성황리에 재연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후 뮤지컬 ‘마타하리’는 2022년 세 번째 시즌으로 관객들을 만났고, 세 번째 시즌에서는 마타하리의 내면과 순수를 상징하는 ‘마가레타’라는 인물을 추가, 서사, 음악, 무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새로워진 무대를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해 다시 한번 호평을 얻었다.

오는 12월부터 공연될 뮤지컬 ‘마타하리’는 네 번째 시즌을 맞아 지난 시즌 극찬 받았던 서사를 한 층 더 세밀하게 담아내면서도 담백하고 세련된 연출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12월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개막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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