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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턴 송민혁 “아버지가 캐디백 메자 성적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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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 ⓒ KPGA

부상을 털어낸 루키 송민혁(20, CJ)이 신인왕의 꿈을 놓지 않고 있다.

송민혁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시아드CC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3라운드서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에 위치했다.

국가대표 출신의 송민혁은 지난해 KPGA 투어 QT를 수석 합격으로 통과, 올 시즌 ‘슈퍼 루키’로 많은 조명을 받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우승과는 아직 인연을 맺지 못하는 송민혁이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의 9위, 스트로크 대회에서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의 공동 12위다.

송민혁이 지지부진한 성적을 이어간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오른쪽 손목 부상을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송민혁은 3라운드를 마친 뒤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준비하며 평소보다 훈련량을 급격히 늘린 게 부상의 이유였다. 이후 오른쪽 손목의 통증을 안고 계속 경기에 나갔다”라며 “통증은 8월 말경 좋아졌는데 아무래도 샷을 하면서 부상 부위에 신경이 가더라”라고 설명했다.

부상 후유증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송민혁의 오른쪽 손목은 인대가 늘어나며 뼈가 튀어나와 있는 상태다. 하지만 송민혁은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아픈 느낌도 아예 없고, 신경도 쓰이지 않는다”라고 방긋 웃었다.

실제로 송민혁은 최근 2개 대회 연속 공동 31위를 기록하고 있다. 60위 바깥으로 밀렸던 6~8월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오른쪽 손목 부상을 겪었던 송민혁. ⓒ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반등의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캐디백을 메고 있는 부친의 든든한 지원이다.

송민혁은 “하반기부터 아버지께서 캐디를 해주신다. 아버지와는 합이 잘 맞고 무엇보다 마음이 편하다. 최근 성적이 잘 나올 수 있는 요인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공동 6위의 송민혁은 생애 첫 TOP10은 물론 우승까지 도전할 수 있는 위치다. 공동 선두 선수들과 고작 한 타 차이기 때문이다.

송민혁은 “올 시즌 초반에는 1부 투어라는 이유로 위축된 상태에서 공을 쳤다. 겁먹을 필요가 없는데도 말이다. 이제는 달라졌다. 오히려 아마추어 때처럼 거칠 것 없이 플레이하는 게 나의 스타일이다. 그 느낌을 찾고 있다”라며 “신인상 욕심도 시즌 초에는 컸으나 가까운 목표로 우승을 잡았다. 물론 우승을 하면 신인왕 포인트 1위에도 오를 수 있다”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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