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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마법사 킬러’ 임찬규, 준PO MVP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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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선발 투수 임찬규(31)가 준플레이오프(준PO) 5차전에서 뛰어난 역투를 펼치며 ‘마법사 킬러’라는 별명을 입증했다. 임찬규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준PO 5차전에서 6이닝 동안 89구를 던져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뛰어난 성과 덕분에 LG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번 준PO에서 임찬규는 2경기에서 2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며 기자단 투표에서 67표 중 34표를 받아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다. 임찬규는 이번 준PO에서 큰 부담을 안고 경기에 임했지만 LG 감독 염경엽의 신뢰에 보답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임찬규는 kt를 상대로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고, 이러한 성적은 염 감독의 확신으로 이어졌다. 임찬규는 지난 5일 준PO 2차전에서도 5⅓이닝 2실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5차전에서 임찬규는 1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2회와 3회에서도 위기를 잘 극복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3회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두 명의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잘 넘겼다. 4회에는 선두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고, 5회와 6회에서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7회초 수비에서 장성우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고 강백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임찬규는 손주영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손주영은 승계 주자 한 명을 홈으로 보냈지만 최대 위기를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임찬규는 “그동안 가을야구에서 실패했던 경험이 이번 경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침착하게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께 감사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찬규는 “3회에 볼넷을 내준 뒤 포수 박동원이 제구에 집중하라고 조언해줬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마무리로 등판한 에르난데스는 팀 사정상 불펜으로 이동했지만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줬다”며 그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제 그는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 출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임찬규는 “2002년 LG 어린이 팬으로서 LG-삼성의 한국시리즈를 봤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패배를 설욕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지며 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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