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PO) 5차전에서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LG는 kt를 4 대 1 스코어로 꺾었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LG는 이번 승리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준플레이오프 3승 2패를 기록한 LG는 이제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친다.
LG와 삼성 플레이오프 일정은 다음과 같다. 오는 13일, 14일, 19일 열릴 플레이오프 1, 2, 5차전은 삼성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오는 16, 17일 열릴 플레이오프 3, 4차전은 LG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두 팀 플레이오프 1차전 프로야구 중계는 오는 13일 오후 1시 40분부터 KBS2 채널에서 시작한다. 경기는 오후 2시부터 펼쳐진다.
LG, 삼성 중 플레이오프에서 3승을 먼저 챙긴 팀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 팀인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먼저 거둔 팀이 최종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된다.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열리며, 각 시리즈 사이 최소 1일은 이동일로 편성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열리지 못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며, 경기가 미뤄져도 정해진 경기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진행한다. 15회가 종료된 후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에는 무승부가 된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했던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에는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된다.
서스펜디드 경기가 성립될 경우, 다음 날이 동일 대진이라면 그날 경기 이전에 진행된다. 다음 날이 이동일이면 이동일에 경기를 진행한 후 전체 일정을 1일씩 순연한다. 다음 날이 시리즈 최종 경기이면 그다음 날 또는 이동일에 경기를 치른 후 전체 일정을 1일씩 순연한다.
비디오판독은 정규 이닝 기준 한 팀당 2번까지 신청 가능하다. 정규 이닝에서 2번 모두 번복될 경우 해당 구단에게 추가 기회 1번이 부여되며,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면 구단 당 1번의 기회가 더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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