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광화문 교보에 떴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9월 말, 11년 간의 제주살이를 뒤로하고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이효리는 11일 “교보”라는 짤막한 문구와 함께 서점의 책꽂이 앞에 털썩 앉은 채 책을 고르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효리 옆으로는 그가 고른 것으로 보이는 책도 몇 권 놓여 있었다. 또 큰 나무 계단에 앉아 있는 사진도 있었다.
이 나무 계단과 “교보”라는 이효리의 말로 미루어보아 해당 공간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로 추정된다. 인근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점심 식사 후 산책을 겸해 자주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읽는 책 공유해주세요” “이제 그립던 문화 생활도 제대로 누리시는군요’ “우아 노벨문학상 도서 구매하러 가셨나요?” 등 반응을 보였다.
또 지난 10일 이효리는 성수동에 위치한 앤더슨씨를 찾아 빈티지 가구를 둘러보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새 집은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이다. 지하1층에서 지상 2층까지로 구성됐으며, 연면적 100평에 달한다. 60억 500만 원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으며, 이효리가 4분의 3, 이상순이 4분의 1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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