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성욱 기자 = 세계 K-FOOD 중식요리 박람회 조직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이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9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식문화 산업인 K-FOOD를 세계에 알리고, 그중에서도 특히 K중식요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조직위원회의 공식 출범이 선포되었으며, 향후 K중식요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비전과 목표가 발표됐다. 또한,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쓸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대회장으로는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이 임명됐다.
대회장은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중식요리가 K-FOOD라는 키워드에 더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알리고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직위원장으로는 정권식 사단법인 한국중식요리협회장이 임명됐다.
조직위원장은 “이번 조직위원회 구성으로 한국의 역사의 바탕 아래 만들어진 K중식 산업이 더 발전하고 K중식의 세계화에 힘쓰겠다”며 “조직위원회 구성원과 함께 일체유심조(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직부위원장으로 임명된 안찬일 건국대학교 정치학박사(탈북자1호 박사)는 “통일이 되면 북한 사람들도 좋아할 음식이 K중식이다. 기름끼가 많이 들어간 중국음식보다 건강함과 단백함을 있는 한국전통의 K중식이 입맛에 맞을 것 같다. 이북5도민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니 기대가 된다. 통일을 준비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홍보대사 1호에는 김나영 아나운서가 임명됐다.
김나영 홍보대사는 “사단법인 한국중식요리협회 중국지회와 본 조직위원회가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 임명된 이충구 준비위원장은 “K-FOOD는 단순히 음식을 넘어, 세계인들이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적 상징이 될 것”이라며, K중식 요리 박람회가 이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는 2025년에 본격적으로 개최될 계획이며, 전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 및 요리사, 식문화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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