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숲 BEST 5’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요즘 뜨는 국내 여행지 추천

가을이 좋은 이유는, 불그스름한 단풍 속에서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고요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잡은 가을 숲 여행지들이 많은데요.

우리나라의 정서와 함께 고요함 속에서 단풍 놀이를 즐기기 좋은 요즘 뜨는 국내 여행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ha에 걸쳐 자작나무 690,000본이 조림되어 형성된 곳인데요.

숲속에는 7코스의 탐방로가 펼쳐져 있어, 본인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요즘 뜨는 국내 여행지입니다. 숲속 교실, 전망대, 생태연못, 인디언 집, 나무다리, 나무 계단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해요.

또 이곳이 좋은 이유는 국도를 타고 가도 2시간, 양양고속도를 이용해도 2시간이면 갈 수 있고 차도 막히지 않아 강원도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죠. 푸른 하늘과 하얀 자작나무, 그리고 단풍도 함께할 수 있는 이곳에서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라요.

문치재는 정선 424번 국도길에서 만날 수 있는 정선의 옛 고갯길인데요. 아름다운 가을 숲속에 놓여 있는 구불구불한 길은 마치 한 편의 수채화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곳입니다.

문치재는 함양 오도재와 보은 말티재, 흑산도 12 굽이 길과 함께 손꼽히는 대표적인 곳으로 가을 숲 안에서 드라이브할 수 있는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해요. 총길이 약 1.5km를 달리는 동안 극적인 S자 형태의 롱보드는 드라이브 성지로도 잘 알려져 있죠.

특히 해발 732m 문치재 정상에 있는 ‘문치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이국적인 풍경은 꼭 보고 가세요!

가곡면에 위치한 덕풍계곡은 기암괴석의 아름다움과 원시림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금강송의 군락지로 유명합니다. 도시의 미세먼지와 혼잡을 벗어나 맑은 공기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덕풍계곡은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라 할 수 있어요.

계곡 입구에서 계곡 안까지는 약 8km 정도 되어서 가을 트레킹을 즐기기도 좋습니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세가 수려한 덕풍계곡에서 가을 숲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장성의 명소 백양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쌍계루는 백양사를 오고 가다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누각인데요. 정자 자체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정자가 품고 있는 경치가 더욱 빼어난 곳이라 할 수 있어요.

고려시대 각진국사(1270~1355)가 처음 세운 쌍계루는 두 계곡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누각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운문암과 천진암 계곡에서 흘러온 계곡물이 쌍계루 앞에서 연못을 이루고, 이 연못 위로 쌍계루가 은은하게 비치는 모습은 가을의 정취를 더욱 깊게 하죠.

백양사의 가을 숲에서 찬란한 단풍놀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떠세요?

가지산도립공원 내 천성산 골짜기에서 떨어지는 홍룡폭포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인데요. 본래 ‘홍롱폭포’로 불리던 이 폭포는 세월이 흐르면서 ‘홍룡폭포’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곳의 폭포는 시원한 물줄기가 떨어지며 생기는 물보라가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모습과 작은 홍룡사의 조화는 가을의 청량함을 더해줍니다. 주변이 깎아 세운 듯한 바위와 함께 어우러진 폭포, 그리고 홍룡사의 풍경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경남 양산에 위치한 홍룡폭포를 가을 숲 분위기 물씬 나는 요즘 뜨는 국내 여행지로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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