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5차전까지 갈 수 있어” 염갈량 예상 적중, 야구의 神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4년 8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LG 선수들이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왜 안 좋은 예감은 왜 또 맞는 것일까.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의 5차전 예상이 들어맞았다. 결국 총력전을 펼치게 됐다.

LG는 지난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5-6으로 졌다.

이로써 LG는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앞서 1차전에서 패한 뒤 2차전과 3차전을 내리 가져가며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았던 LG였지만 4차전 패배로 다시 잠실로 향하게 됐다.

선발 디트릭 엔스가 3⅓이닝(72구)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흔들렸다. 이어 김진성(1⅓이닝 1실점), 유영찬(1이닝), 함덕주(1⅓이닝), 에르난데스(2이닝), 백승현(1이닝 1실점), 정우영(⅔이닝)이 마운드에 올라와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홈런 포함 3안타, 홍창기와 오지환, 문성주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하지만 LG는 KT 마무리 박영현에게 막혀 한 점자 추격하는데 그쳤다.

LG 염경엽 감독이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 3회초 1사 3루서 홍창기의 적시타때 홈을 밟은 박해민과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LG 김현수가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염경엽 감독은 엔스의 투구에 관해 “실투가 많았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짚었다.

5차전은 당연히 총력전이다. 1차전부터 4차전까지 매 경기 공을 던진 에르난데스도 대기한다. 염 감독은 “가능하다”면서 “다 준비한다. 손주영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상황이 되는데로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며 “에르난데스는 긴 이닝은 어렵고, 한 이닝에서 최대 2이닝까지는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록 패했지만 수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살아났고, 추격조 역할을 맡았던 불펜 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카드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

염 감독은 “중간 투수들을 전체적으로 다 테스트했는데, (함)덕주도 괜찮았고, (백)승현이도 나쁜 편이 아니었다. (정)우영이도 나쁘지 않았다.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염경엽 감독은 시리즈 전부터 5차전을 예상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만났을 때의 KT와는 다르다는 것이 핵심이다. 체력적으로 떨어지지 않았고, 전력도 더 낫다.

SSG 랜더스와 5위 결정전,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결정전까지 기적을 써내려가며 준플레이오프까지 왔다. 0%의 확률은 기적의 팀이다. 상승세가 엄청나다.

이럴 것으로 예상했던 것일까. 염 감독은 “KT가 가장 상승세일 때 붙는 거라 빡빡한 시리즈가 될 것 같다. 5차전까지 갈 수도 있다”고 예상했는데 들어맞고 있다.

결국 최종전까지 왔다. 염경엽 감독이 강조하던 야구의 신(神)이 어느 팀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LG 오스틴과 에르난데스가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마이데일리

LG 염경엽 감독이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전 인터뷰를 갖고 있다./마이데일리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쿠바 괴물의 투혼, 51점→2일 休→49점 괴력…그러나 GS 연승 실패, 정관장 구단 최다 '승승승승승승승승승' 역사
  • 이강인이 아니다! 아스날 '맨유 문제아' 하이재킹 시도...이적료 '380억' 공식 제안
  • 2위 추격 성공! '이해란·키아나 35점 합작' 삼성생명, 하나은행에 20점 차 대승
  • 5년 만의 '충격 리턴' 이뤄질까? ATM, 맨유 '푸스카스 수상자' 영입 추진! 이적료 '915억' 예상
  • '호주오픈의 남자' 조코비치, 메이저 최다승&투어 100승 금자탑 세울까…'21세' 알카라스 최연소 그랜드슬램 도전
  • KIA 김도영을 당장 넘어서긴 쉽지 않지만…영웅들 29세 캡틴의 스텝 바이 스텝, 너무나도 소중한 3억원

[스포츠] 공감 뉴스

  • '충격'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선임 스토리 공개! "식사하는데 정몽규 회장이 내 쪽으로 걸어와..."
  • 치열했던 1·2위 맞대결! '워니·오재현·안영준 47점 합작' SK, 현대모비스 꺾고 6연승→단독 선두 수성 [MD잠실]
  • '백업 포수 중 1위' 1999년생 군필 포수, ABS 시대 가능성 보였다
  • 바르셀로나 '36세 ST' 대체자 데려온다! '스웨덴 홀란드' 영입 관심...이적료 '1500억' 예상
  • 제한 속도보다 56km 빨랐다…'137km 난폭 운전' 맨유 수비수, 3년 동안 무려 3회 과속적발 '충격'
  • “사사키가 샌디에이고에 올까요” 美충격, 日24세 퍼펙트 괴물 다저스행 확정인가…SD가 거부한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볼보 기술 담은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링크앤코 900 공개
  • “진짜 명차가 사라지네” 이제 볼 수 없는 아쉬운 자동차들!
  • “진짜 벤츠 사는 건 옛말” 제네시스, G80 블랙 공개!
  •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전격 공개!” 7300만원 론치 에디션 출시
  • “일본도 환장하는 국산차” 현대 아이오닉5N, 이러다 전세계 점령 각!
  • “무차별 폭행인데 벌금만 300?” 택시 기사 폭행한 승객 처벌이 왜 이래
  • “무단횡단 vs 우회전 No 일시정지” 누가 이겼나 법원의 판단은?
  • “이 사람 때문에 죽었다” 강남 롤스로이스 마약 운전 사고의 원흉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사람이 안 움직인다” 한파 속 편의점 앞에 앉아 있던 남성, 결국 사망

    뉴스 

  • 2
    국회서 잠든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별명은? 포커페이스 이재명 대표도 빵 터졌고, 민주당 의원들은 웃참 챌린지 돌입했다

    뉴스 

  • 3
    尹 지지율 43% 최고치..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 우세 (파이낸스투데이&더퍼블릭 공동여론조사)

    뉴스 

  • 4
    ‘피의게임3’ 최혜선 “너무 소중한 경험”[일문일답]

    뉴스 

  • 5
    삼성SDI, 전고체 등 지속가능 혁신 배터리 기술 선봬 [CES 2025]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쿠바 괴물의 투혼, 51점→2일 休→49점 괴력…그러나 GS 연승 실패, 정관장 구단 최다 '승승승승승승승승승' 역사
  • 이강인이 아니다! 아스날 '맨유 문제아' 하이재킹 시도...이적료 '380억' 공식 제안
  • 2위 추격 성공! '이해란·키아나 35점 합작' 삼성생명, 하나은행에 20점 차 대승
  • 5년 만의 '충격 리턴' 이뤄질까? ATM, 맨유 '푸스카스 수상자' 영입 추진! 이적료 '915억' 예상
  • '호주오픈의 남자' 조코비치, 메이저 최다승&투어 100승 금자탑 세울까…'21세' 알카라스 최연소 그랜드슬램 도전
  • KIA 김도영을 당장 넘어서긴 쉽지 않지만…영웅들 29세 캡틴의 스텝 바이 스텝, 너무나도 소중한 3억원

지금 뜨는 뉴스

  • 1
    독감 역대 최고 유행, 나라 밖선 홍역

    뉴스 

  • 2
    하동군, ‘행안부 빈집 정비사업’ 신청자 추가 모집

    뉴스 

  • 3
    산청군, '2025년도 대한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뉴스 

  • 4
    파시즘에 물든 김민전의 발언…관동대학살의 망령인가

    뉴스 

  • 5
    아이오닉5N DK 에디션 공개...'드리프트킹' 츠치야 케이치와 협업

    차·테크 

[스포츠] 추천 뉴스

  • '충격'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선임 스토리 공개! "식사하는데 정몽규 회장이 내 쪽으로 걸어와..."
  • 치열했던 1·2위 맞대결! '워니·오재현·안영준 47점 합작' SK, 현대모비스 꺾고 6연승→단독 선두 수성 [MD잠실]
  • '백업 포수 중 1위' 1999년생 군필 포수, ABS 시대 가능성 보였다
  • 바르셀로나 '36세 ST' 대체자 데려온다! '스웨덴 홀란드' 영입 관심...이적료 '1500억' 예상
  • 제한 속도보다 56km 빨랐다…'137km 난폭 운전' 맨유 수비수, 3년 동안 무려 3회 과속적발 '충격'
  • “사사키가 샌디에이고에 올까요” 美충격, 日24세 퍼펙트 괴물 다저스행 확정인가…SD가 거부한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볼보 기술 담은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링크앤코 900 공개
  • “진짜 명차가 사라지네” 이제 볼 수 없는 아쉬운 자동차들!
  • “진짜 벤츠 사는 건 옛말” 제네시스, G80 블랙 공개!
  •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전격 공개!” 7300만원 론치 에디션 출시
  • “일본도 환장하는 국산차” 현대 아이오닉5N, 이러다 전세계 점령 각!
  • “무차별 폭행인데 벌금만 300?” 택시 기사 폭행한 승객 처벌이 왜 이래
  • “무단횡단 vs 우회전 No 일시정지” 누가 이겼나 법원의 판단은?
  • “이 사람 때문에 죽었다” 강남 롤스로이스 마약 운전 사고의 원흉

추천 뉴스

  • 1
    “사람이 안 움직인다” 한파 속 편의점 앞에 앉아 있던 남성, 결국 사망

    뉴스 

  • 2
    국회서 잠든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별명은? 포커페이스 이재명 대표도 빵 터졌고, 민주당 의원들은 웃참 챌린지 돌입했다

    뉴스 

  • 3
    尹 지지율 43% 최고치..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 우세 (파이낸스투데이&더퍼블릭 공동여론조사)

    뉴스 

  • 4
    ‘피의게임3’ 최혜선 “너무 소중한 경험”[일문일답]

    뉴스 

  • 5
    삼성SDI, 전고체 등 지속가능 혁신 배터리 기술 선봬 [CES 2025]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독감 역대 최고 유행, 나라 밖선 홍역

    뉴스 

  • 2
    하동군, ‘행안부 빈집 정비사업’ 신청자 추가 모집

    뉴스 

  • 3
    산청군, '2025년도 대한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뉴스 

  • 4
    파시즘에 물든 김민전의 발언…관동대학살의 망령인가

    뉴스 

  • 5
    아이오닉5N DK 에디션 공개...'드리프트킹' 츠치야 케이치와 협업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