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서원대가 체육예술교육기부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소외지역 청소년대상 체험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4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8월 강원도 태백 장성초등학교에서 ‘자연물을 이용한 나의 얼굴 꾸미기’로 자연물을 이용하여 자신의 얼굴을 꾸미는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후로 10월 8일까지 주차별로 20시간 동안 나의 성장나무 만들기, 자연을 이용한 화병 만들기, 나만의 정원 만들기, 압화 엽서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성초등학교 6학년 이 모군은 “시골학교라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이 너무도 잘 이끌어 주시고 자세하게 알려 주어 고마웠다.”며 “앞으로 뭐든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영미 단장은 “산간지역의 문화예술 격차해소를 위해 올 해 말까지 서원대 체육예술교육기부 거점대학사업단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강원도 산간지역의 청소년들이 건전한 정서와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체육예술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원대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2024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강원·충청권 운영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되어, 체육 예술분야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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