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배우 황인엽표 교복 청춘물은 옳다.
차세대 첫 사랑남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황인엽이 서사와 설렘 다 잡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김산하 역을 맡은 황인엽이 무한 설렘을 자아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극 중 김산하는 반듯한 외모에 공부까지 잘하는 모범생이지만 어린 시절에 겪은 일로 인해 마음 한편에 늘 아픔을 지니고 사는 인물. 그리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남매처럼 자라온 윤주원(정채연 분)과 강해준(배현성 분)의 보호자를 자처하는 캐릭터로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황인엽은 한층 깊어진 눈빛과 목소리로 김산하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황인엽은 조립된 가족 정채연, 배현성과의 티격태격 케미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쉴 새 없이 투닥거리지만 서로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주는 세 사람의 관계는 풋풋한 청춘의 설렘을 유발하는 극의 핵심 포인트. 그러나 양자결연을 강조하는 주원에게는 “우리 가족 아니야”라고 선을 긋는가 하면, 등교 전 주원의 넥타이를 매주고, 학교에서 소동이 벌어지자 주원의 편을 들어주는 등 다정한 오빠와 첫사랑을 오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며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이처럼 황인엽은 김산하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서사면 서사, 설렘이면 설렘 일당백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황인엽표 청춘물’에 대한 기대감을 100% 충족시킨 황인엽은 더욱 깊어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다시 한번 유발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피보다 진하고 물보다 맑은 청춘의 세 청춘의 싱그러운 순간들이 펼쳐지는 ‘조립식 가족’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