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설렘과 열정 가득했던 상견례 현장을 전격 공개하며 20주년 공연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킬/하이드 역의 홍광호, 신성록, 최재림, 전동석, 김성철과 루시 역의 윤공주, 아이비, 린아, 선민, 김환희, 엠마 역의 조정은, 최수진, 손지수, 이지혜를 비롯한 주요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의 생생함이 고스란히 담겨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번 20주년 공연은 새로운 시작과 같다. 앞으로 더 롱런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시즌 만반의 준비를 갖춰 최고의 프로덕션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업그레이드될 프로덕션에 기대감을 불어넣는 한 편, “그 역사에 여러분이 함께해 줘서 고맙다. 긴 여정 마지막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보자”며 전체 배우, 스태프를 독려했다.
“20주년을 맞이했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다. 긴 시간 동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공연될 수 있게 함께해 준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특별한 시즌인 만큼 역대 최고의 프로덕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회와 포부를 밝힌 데이빗 스완 연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체 배우들이 20주년 공연을 함께 한 소감, 반가운 인사를 나눈 후 본격적인 연습이 시작됐다.
원미솔 음악감독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내게 있어 성장 지표 같은 작품이다. 좋은 음악을 만들면서 기존 출연진과 새로운 배우들의 밸런스를 잘 잡아가 보려고 한다. 이 작품의 완전함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충만함을 찾고, 행복해지는 공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대망의 첫 대본 리딩을 진두지휘했다. 원미솔 감독의 지휘에 따라 순식간에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은 첫 연습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열연을 펼쳐 실제 공연을 방불케했다는 후문이다.
끝나지 않는 흥행 신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2024년 12월 4일(수)부터 2025년 5월 18일(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며, 11월 29일(금)부터 12월 3일(화)까지는 프리뷰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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