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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손흥민·이강인 아니다… 히딩크 감독이 ‘이 축구 선수’ 콕 집어 언급했다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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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자국 리그에서 맹활약하는 황인범(페예노르트)을 칭찬했다.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13년 10월 15일 서울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대를 방문해 2002년 4강 신화와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에 대해 특강하고 있다. / 연합뉴스

히딩크 감독은 지난 6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스포츠 매체 스튜디오 풋발에 출연해 “황인범을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유럽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고, 리더처럼 행동하는 모습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난 한국 사람들과 일해봤다. 대부분 매우 얌전한 성격이다. 하지만 황인범이 동료들에게 몇 차례 손으로 지시하는 걸 봤다”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달 초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페예노르트에 입단한 황인범은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황인범은 현재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황인범은 10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원정경기에서 홍명보호의 중원을 이끌 예정이다.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오만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 황인범이 지난달 8일 오후(현지 시각) 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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