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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군대 갑니다”…’군 휴학’ 의대생, 지난해 대비 6.5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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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올해 ‘군 휴학(입영휴학)’을 선택한 의대생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의대 증원 문제로 불거진 ‘전공의·의대생 이탈’ 사태와 관련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군 휴학(입영휴학)’을 선택한 의대생들이 지난해 대비 6.5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모습. [사진=뉴시스]

8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교육부가 제출한 ‘전국 국·사립 의대 군 휴학 허가 인원’ 자료에서 올해 ‘군 휴학’ 의대생이 지난달 23일 기준 105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휴학 의대생 수는 지난 2021년부터 116명, 2022년 138명, 2023년 162명으로 100명대 수준을 유지했으나 올해 급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6.5배, 2021년~2023년 평균치(138.7명) 대비 7.6배 증가했다.

진선미 의원실은 군 휴학자 증가세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면서도 비교적 짧은 기간에 군 복무를 마치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의대생의 대거 일반병 입대로 몇 년 뒤 군의관·공중보건의 배치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진선미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으로 ‘의대’ 대신 ‘군대’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평년 대비 7배 이상 크게 늘었다”며 “정부는 조건부 휴학을 승인할 것이 아니라 의대생들과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7일 교육부는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 발표에서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들에게 2025학년도 복귀를 조건으로 한 ‘조건부 휴학’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복귀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유급 또는 제적을 예고했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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