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2024 국감] 부승찬 의원 “2027년 여군비율 15.3%로 확대…합리성도 실현가능성도 없어”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부승찬(보도자료)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가 제시한 ‘2027년까지 여군 비율 15.3%로 확대’라는 목표에 대해 “계획도 부재하고 막상 여군 희망전역자는 증가하고 있어 사실상 현실성 없는 목표”라고 지적했다.

8일 부승찬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62명이었던 여군 희망 전역자는 2023년 109명으로 1.5배 이상 늘었다. 특히 여군 중사 희망전역자는 2018년 20명에서 2023년 54명으로 2.5배 이상 늘었다.

특히 진급이 비교적 수월한 전투병과 등 핵심보직에는 여성 비중이 현저히 낮고, 일부 특정 병과에는 반대로 여군이 과도하게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clip20241008112055

육군의 경우 여성의 비중이 큰 병과는 간호(80%), 의무(35.7%), 재정·의정(33.3%) 등 진급이 상대적으로 느린 특수·행정병과였다. 반면 포병(4.1%), 기갑(5.3%), 항공(5.7%) 등 전투 병과와 같은 핵심보직에서는 여성 비중이 매우 적었다.

공군·해군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공군 전투병과에 속하는 조종 병과에는 여성비중이 4.1%였던 것에 비해 홍보·공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훈 병과 내 여성비중은 30.0%였다. 해군의 경우 전투병과에 속하는 함정·항공·정보 내 여성비중이 10% 내외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으나, 정훈 병과에 여성 비중이 20%에 달했다.

해병대의 경우 전체 군 중 여군 비율 자체가 3.0%에 그쳤다. 해병대도 전투병과에 속하는 보병, 포병, 기갑, 항공 모두 여군이 3% 내외 수준이었으나 정훈 병과는 여군의 비율이 15% 수준이었다.

부 의원은 “여군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전체 확대 목표는 어떻게 산정했는지, 여군이 복무하기 쉬운 병과 위주로 규모를 확대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했으나, 국방부는 여군인력 확대 목표치인 15.3%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여군확대 목표 15.3%는 현실에 입각하지 못한 장밋빛 목표일 뿐 정책의 필요성과 합리성에 대한 설득력이 전혀 없다”며 “정부는 여군 인력 확충이라는 양적 목표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여군의 복무 환경 개선, 전투병과 및 핵심 보직에의 균형 배치, 그리고 전반적인 여군 복지 향상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통해 여군 확대 목표치를 재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니오(NIO)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에도 판매량 증가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
  • 팔로알토(PANW)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플랫폼화 전략 효과 가시화
  • 아빠들 기다리던 패밀리카 나왔다…대형 SUV 아이오닉9, 첫 공개
  • 홍철호 ‘기자 무례’ 동아일보 “尹 격노에 참모들 직언 못하고 심기 경호 탓”
  • 버라이즌(VZ) 점유율 하락 우려에도 인터넷 가입자 증가 지속 전망
  • 엔비디아(NVDA) 매 분기 신기록 달성, 여전히 AI 생태계 내에서 독보적

[뉴스] 공감 뉴스

  • 푸틴 "ICBM 아닌 중거리미사일 쐈다"…"美에 사전 통보"
  • 스타트업 창업자·투자자 "내년에도 어렵다"…취해야 할 대책은
  • 생후 일주일 신생아 숨져… 경찰 수사 착수
  • 아마존(AMZN.O), 내년 EU 반독점 조사 가능성 직면…'자사 브랜드 선호'
  • 당대표 개인 재판에 당력 총동원?…민주당 '이재명 로펌' 자처 '촌극'
  • 엑슨 모빌(XOM.N), 텍사스 공장 확장에 2억 달러 투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데일리 핫이슈] 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 첫 라이브, 고현정 ‘유퀴즈’ 출격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차·테크 

  • 2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 

  • 3
    "블루 아카 같네", "OST 기대 이상" '테일즈런너 RPG' OST 및 전투 화면 영상 반응

    차·테크 

  • 4
    대체 외인 선수가 팀 성적에 미치는 영향,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극명한 대조

    스포츠 

  • 5
    홍명보 감독, 김민재 실수에 대한 자신의 책임 인정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니오(NIO)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에도 판매량 증가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
  • 팔로알토(PANW)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플랫폼화 전략 효과 가시화
  • 아빠들 기다리던 패밀리카 나왔다…대형 SUV 아이오닉9, 첫 공개
  • 홍철호 ‘기자 무례’ 동아일보 “尹 격노에 참모들 직언 못하고 심기 경호 탓”
  • 버라이즌(VZ) 점유율 하락 우려에도 인터넷 가입자 증가 지속 전망
  • 엔비디아(NVDA) 매 분기 신기록 달성, 여전히 AI 생태계 내에서 독보적

지금 뜨는 뉴스

  • 1
    1승→8승→7승→7승→18승 찍고 사이영상! '최고의 생일 선물 받은' 스쿠발→전성시대 열었다

    스포츠 

  • 2
    '3Q까지 역대급 졸전' 한국, 막판 공격력 앞세워 인도네시아에 8점 차 '신승' [MD고양]

    스포츠 

  • 3
    실상은 SON 아닌 '황인범 해줘'? 집중 견제→공격 '답답'...중원 ‘의존도’ 너무 높다, 대안 찾아야 할 홍명보 감독

    스포츠 

  • 4
    “레토나 감성인데 8천만 원대?”…더 강력해진 이 車, 대체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 5
    “갈비는 실컷…!”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설’에 시원하게 해명했고 귀가 쫑긋 선다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푸틴 "ICBM 아닌 중거리미사일 쐈다"…"美에 사전 통보"
  • 스타트업 창업자·투자자 "내년에도 어렵다"…취해야 할 대책은
  • 생후 일주일 신생아 숨져… 경찰 수사 착수
  • 아마존(AMZN.O), 내년 EU 반독점 조사 가능성 직면…'자사 브랜드 선호'
  • 당대표 개인 재판에 당력 총동원?…민주당 '이재명 로펌' 자처 '촌극'
  • 엑슨 모빌(XOM.N), 텍사스 공장 확장에 2억 달러 투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데일리 핫이슈] 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 첫 라이브, 고현정 ‘유퀴즈’ 출격

추천 뉴스

  • 1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차·테크 

  • 2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 

  • 3
    "블루 아카 같네", "OST 기대 이상" '테일즈런너 RPG' OST 및 전투 화면 영상 반응

    차·테크 

  • 4
    대체 외인 선수가 팀 성적에 미치는 영향,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극명한 대조

    스포츠 

  • 5
    홍명보 감독, 김민재 실수에 대한 자신의 책임 인정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1승→8승→7승→7승→18승 찍고 사이영상! '최고의 생일 선물 받은' 스쿠발→전성시대 열었다

    스포츠 

  • 2
    '3Q까지 역대급 졸전' 한국, 막판 공격력 앞세워 인도네시아에 8점 차 '신승' [MD고양]

    스포츠 

  • 3
    실상은 SON 아닌 '황인범 해줘'? 집중 견제→공격 '답답'...중원 ‘의존도’ 너무 높다, 대안 찾아야 할 홍명보 감독

    스포츠 

  • 4
    “레토나 감성인데 8천만 원대?”…더 강력해진 이 車, 대체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 5
    “갈비는 실컷…!”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설’에 시원하게 해명했고 귀가 쫑긋 선다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