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플레이아트가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사옥 NHN아틀리에서 일본 시장의 성과와 함께 향후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 회사의 대표작이자 라인야후가 서비스하는 ‘디즈니 츠무츠무’를 비롯해 ‘요괴워치 뿌니뿌니’, 대전 게임 ‘#콤파스’까지 모두 일본에서 장수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우진 NHN플레이아트 대표
정우진 NHN플레이아트 대표는 “일본 게임 시장에서는 신규 게임이 매출 탑 100위 안에 들어갈 수 있냐 없냐로 성공을 판단한다”며 “NHN플레이아트 대표 3개 게임 모두 탑 100안에 1년 내내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간 서비스에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남녀노소와 세대를 아우르는 팬덤’으로 꼽았다.
실제로 40대 50대 유저가 많은 모바일 퍼즐게임 ‘요괴워치 뿌니뿌니’는 처음에 아들과 딸과 함께 즐기다가 떠나도 부모들은 게임에 남아 즐기고 있다.
여기에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에반게리온’ ‘샤먼킹’ ‘이나즈마 일레븐’ ‘울트라맨’ ‘산리오’ 등 일본 현지에서 인기 있는 IP와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가며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일본에서 인기 있는 버튜버와 ‘홀로라이브’의 컬래버레이션 당시에는 퍼즐 장르 다운로드 2위, 퍼즐 장르 매출 1위, 전 주 대비 평균 수익 10배 증가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대전게임 ‘#콤파스’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타이틀이다.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인기 성우와 게임 내 니코니코 생방송 전달 등 젊은 세대를 자극하는 콘텐츠를 담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으로 만나 대전을 즐기는 한편 굿즈도 구매할 수 있는 ‘#콤파스’의 테마 카페를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와 오사카 지점에서 운영 중이다.
정우진 대표는 “NHN플레이아트는 팬덤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는 게임사”라며 “일본의 대표 미디어 그룹 카도카와의 대형 IP를 체결한 신작 게임을 비롯해 10종의 게임이 출시된다면 2025년에는 매출을 30%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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