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순창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질 ‘제19회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최 군수는 지난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했으며, 각 실과 부서장, 읍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남은 기간 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논의하며 축제의 완벽한 준비를 위한 마지막 조율이 이뤄졌다.
최 군수는“이번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순창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모든 세부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주문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홍보 방안부터 청소년 어울마당, 읍면 먹거리 부스 운영까지 다양한 세부사항이 다뤄졌다. 특히,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는 만큼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 처음 도입되는 면 셔틀버스 운행이 집중 논의됐다.
축제의 안전 관리 역시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순창군은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종합적인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했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오는 10일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축제 기간 중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보고회를 통해 확인된 문제점들은 즉각 보완하고, 축제를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면서“순창장류축제가 순창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순창장류축제는 순창의 전통 장류 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 먹거리 부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전통 장 담그기, 고추장 만들기 체험이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 순창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실시
전북 순창군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해 대상자·연령대별로 순차적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에서 13세까지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보건의료원(보건지소·보건진료소 포함)와 전국 위탁의료기관(병·의원)에서 접종가능하다.
특히, 65세 이상의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코로나19 신규 도입 백신(JN. 1 단가 백신)의 접종 권고 대상으로, 이달 11일부터 독감 백신과 동시에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무료 국가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경우에도 순창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군민은 이달 18일부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유료(11,000원)로 접종이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무료 접종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콜센터로 문의하거나, 순창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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