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파트 사전점검에 시어머니가 같이 오고 싶다고…” 며느리의 한탄

아이뉴스24 조회수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남편과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에 시어머니가 동행하고 싶어 한다는 한 며느리의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남편과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에 시어머니가 동행하고 싶어 한다는 한 며느리의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사전점검 시어머니가 같이 가고 싶대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며느리라고 밝힌 A씨는 아파트의 사전점검을 앞두고 있다면서 “갑자기 신랑이 사전점검 때 ‘어머니가 가고 싶다고, 같이 보면 안 되냐’고 물어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A씨는 “사전점검은 우리끼리 알아서 봤으면 좋겠다. ‘시어머니께는 점검업체도 오는데 인원 제한이 있어서 안 된다고 잘 말해라’고 거절했지만, 남편은 ‘같이 가면 좀 어떻냐’면서 삐져서 말도 안 하는 상태”라고 털어놨다.

남편과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에 시어머니가 동행하고 싶어 한다는 한 며느리의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또 A씨는 “이사 가면 시어머니가 TV 해주신다고 했는데 ‘(남편이) 그거 받지 말자’고 한다. 나는 안 받아도 된다”며 “솔직히 우리 첫 집인데 나랑 신랑이 먼저 보고 싶다. 사전점검 하는 날 은행 부스가 있어서 대출 관련 상담도 받을 예정이라 여유롭게 우리만 가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과거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고 전하기도 한 A씨는 “지금 살고 있는 작은 집 원룸도 이사할 때도 집 정리도 안 됐는데 그렇게 오고 싶다고 하셔서 오셨다 가셨었는데 그때 좋지 않았던 기억도 난다”며 “그 당시에 ‘앞으로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신랑에게 말했었는데 또 비슷한 상황이 생기니 심란하다”고 털어놨다.

남편과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에 시어머니가 동행하고 싶어 한다는 한 며느리의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시어머니가 유별난 것’이라는 누리꾼들은 “집들이할 때 오면 되지 굳이 사전점검 때 오냐” “자기들끼리 가고 싶다는데 눈치 없는 시어머니다” “시집과 장가 보냈으면 알아서 살게 내버려둬야 한다” “며느리한테 평소 잘 대해줬다면 저러지 않았겠지 싶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며느리가 이기적’이라는 누리꾼들은 “이사하는 날도 아니고 같이 가면 좀 어때” “아파트 하자 여러 사람이 찾아주는 거 땡큐 아닌가” “시어머니는 보고 싶어 할 수도 있지” “며느리가 참 유별나다” “저런 일로 거슬린다면 나중에는 이혼밖에 없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김정규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 암모니아 생산 촉매 소재 개발
  • 국회 행안위, ‘대통령 관저 증축 의혹’ 공방…국감 첫날부터 파행
  • 윤영관 "트럼프 당선되면 '남북 관계 안정' 가능성"
  •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성황리 개최… 불꽃과 함께 터진 해프닝 3
  • "모사드 던진 미끼, 헤즈볼라는 덥석 물었다"…미국도 몰랐던 ‘삐삐 폭발 작전’
  • 중국 국가유산 된 아리랑과 판소리… 너무나도 충격적인 내용

[뉴스] 공감 뉴스

  • 세계김치연구소, '포장 용기 캡핑 장치' 등 신기술 3건 민간 이전
  • [尹 필리핀 국빈방문]韓, 동남아 원전 시장 진출
  • 남양주시, "제30회 남양주 시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
  •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음주운전 사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입장은 더할 나위 없이 간결했다
  • 오세훈 시장, "반려동물과 동행하는 행복한 삶, 지원할 것”
  • 상대적 박탈감에 군 떠나는 軍 간부 늘어…신규 임관 부사관, 전역자 절반도 안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살코기 사이에 스며든 양념이 일품인 생선찜 맛집 BEST5
  • 쫄깃한 당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잡채밥 맛집 BEST5
  • 영혼을 위로해주는 맛, 순대국 맛집 BEST5
  • 흰 쌀 밥이랑 찰떡 궁합! 돼지갈비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5%] ‘전,란’의 박력…스크린에서 못 보는 아쉬움
  • ‘흑백요리사’ 뜨거운 인기만큼 이슈도 ‘폭발’
  • “유효하지 않은 과거 성공 방정식”…CJ ENM의 문제 의식
  • 배우 박신양,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오컬트 열풍 이을까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7개월 만에 대표팀 승선' 오현규 "셀틱 사랑했지만 손흥민-홍현석이 헹크 추천, '20골+득점왕' 목표"

    스포츠 

  • 2
    "시어머니 때문에"…정대세 와이프 명서현이 가슴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연예 

  • 3
    엔씨 김택진 ‘와신상담’…기술 리더십 1등 고수

    차·테크 

  • 4
    강경준 불륜 소송 그 후… 장신영, 가정 지킨 이유 고백한다

    연예 

  • 5
    [가요무대 출연진] 신청곡 라인업·선곡, 가을을 물들이다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김정규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 암모니아 생산 촉매 소재 개발
  • 국회 행안위, ‘대통령 관저 증축 의혹’ 공방…국감 첫날부터 파행
  • 윤영관 "트럼프 당선되면 '남북 관계 안정' 가능성"
  •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성황리 개최… 불꽃과 함께 터진 해프닝 3
  • "모사드 던진 미끼, 헤즈볼라는 덥석 물었다"…미국도 몰랐던 ‘삐삐 폭발 작전’
  • 중국 국가유산 된 아리랑과 판소리… 너무나도 충격적인 내용

지금 뜨는 뉴스

  • 1
    AI기업 선언 LG유플, 이사회에 AI 전문가 없는 이유 [2024 이사회 톺아보기]

    차·테크 

  • 2
    ‘개인정보 유출’로 국감 증인석에 서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막 오르는 2024 국감-지급결제]

    차·테크 

  • 3
    “암투병하던 팬…” 김승수는 ‘주몽’ 촬영 당시 5천만원 현금 선물을 받았는데, 숨은 사연이 있었고 살짝 뭉클해진다

    연예 

  • 4
    ‘27구→38구’ 괴력의 에르난데스, 3차전 못 나온다…불펜 싸움 변수

    스포츠 

  • 5
    제대로 운전대를 잡은 <정숙한 세일즈>의 네 여자들.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세계김치연구소, '포장 용기 캡핑 장치' 등 신기술 3건 민간 이전
  • [尹 필리핀 국빈방문]韓, 동남아 원전 시장 진출
  • 남양주시, "제30회 남양주 시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
  •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음주운전 사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입장은 더할 나위 없이 간결했다
  • 오세훈 시장, "반려동물과 동행하는 행복한 삶, 지원할 것”
  • 상대적 박탈감에 군 떠나는 軍 간부 늘어…신규 임관 부사관, 전역자 절반도 안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살코기 사이에 스며든 양념이 일품인 생선찜 맛집 BEST5
  • 쫄깃한 당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잡채밥 맛집 BEST5
  • 영혼을 위로해주는 맛, 순대국 맛집 BEST5
  • 흰 쌀 밥이랑 찰떡 궁합! 돼지갈비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5%] ‘전,란’의 박력…스크린에서 못 보는 아쉬움
  • ‘흑백요리사’ 뜨거운 인기만큼 이슈도 ‘폭발’
  • “유효하지 않은 과거 성공 방정식”…CJ ENM의 문제 의식
  • 배우 박신양,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오컬트 열풍 이을까

추천 뉴스

  • 1
    '7개월 만에 대표팀 승선' 오현규 "셀틱 사랑했지만 손흥민-홍현석이 헹크 추천, '20골+득점왕' 목표"

    스포츠 

  • 2
    "시어머니 때문에"…정대세 와이프 명서현이 가슴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연예 

  • 3
    엔씨 김택진 ‘와신상담’…기술 리더십 1등 고수

    차·테크 

  • 4
    강경준 불륜 소송 그 후… 장신영, 가정 지킨 이유 고백한다

    연예 

  • 5
    [가요무대 출연진] 신청곡 라인업·선곡, 가을을 물들이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AI기업 선언 LG유플, 이사회에 AI 전문가 없는 이유 [2024 이사회 톺아보기]

    차·테크 

  • 2
    ‘개인정보 유출’로 국감 증인석에 서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막 오르는 2024 국감-지급결제]

    차·테크 

  • 3
    “암투병하던 팬…” 김승수는 ‘주몽’ 촬영 당시 5천만원 현금 선물을 받았는데, 숨은 사연이 있었고 살짝 뭉클해진다

    연예 

  • 4
    ‘27구→38구’ 괴력의 에르난데스, 3차전 못 나온다…불펜 싸움 변수

    스포츠 

  • 5
    제대로 운전대를 잡은 <정숙한 세일즈>의 네 여자들.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