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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남당항, 10월 첫주 관광객 10만명…임시주차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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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남당항./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남당항 대표관광브랜드사업인 해양분수공원과 홍성스카이타워가 개장하며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7일 홍성군에 따르면 가을철 대표 먹거리 남당항 대하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이달 첫째 주 징검다리 연휴에 10만여명이 남당항을 찾았다.

최근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남당항 대하의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입소문을 탄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남당항 대하가 KBS ‘1박2일’까지 방영되며 인기가 절정이다.

홍성군 남당항은 서해안 최고의 먹거리 포구로 지난해 넘실대는 바다와 지름 50m나 되는 바닥에서 솟구치는 분수 관람할 수 있다.

올해 개장한 궁리항 해상파크와 홍성스카이타워도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4계절 관광지로 면모를 갖췄다.

한 방문객은 “남당항이 4계절 관광지로 변화되면서 최근 연휴기간 하루 1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오며 주차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인근에 임시주차장 조성을 통한 해소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태 남당항대하축제 추진위원장은 “남당항을 찾는 차량들로 서부면 소재지까지 2Km 정도 차량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진풍경은 10여 년 만에 보는 것 같다”면서”앞으로도 축제기간 바가지요금 근절과 위생과 친절을 통해 만족감 높은 축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남당항 대표 관광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관광객 증가와 함께 생활인구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이는 자연스럽게 정주인구 증가로 이어져 홍성군 인구가 지난해 9월 말 9만7228명에서 지난달 기준 9만8903명으로 1675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7일 (‘홍성’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남당항 해양분수공원./홍성군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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