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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장님의 ‘코리안 드림’] ③사업가 겸 방송인 럭키 “음식은 문화 교류의 중심, 인도에 한국 프랜차이즈 열 것”

조선비즈 조회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귀화자, 이민자 2세, 외국인 등 이주 배경을 가진 인구가 총인구의 5%를 넘으면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분류한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한국도 다문화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은 전체 인구의 4.89%인 250만7584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2019년 252만4656명)보다는 적지만, 비율로는 2019년(4.87%)보다 많다. 조선비즈는 ‘코리안 드림’ 품고 한국에 온 외국인 중 자영업을 하는 이들을 만나 그들이 한국에 터를 잡은 이유, 그들의 눈에 비친 한국에 대해 물었다. [편집자 주]

“The Best Plan is No Plan(계획이 없는 것이 최고의 계획이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인도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인 럭키(본명 아비셰크 굽타·46)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써놓은 글귀다. 지난 1996년, 한국을 처음 찾은 이후 29년째 한국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 말이라는 게 럭키 씨의 설명이다.

럭키 씨는 18살에 아버지의 권유로 형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석탄 사업을 하면서 한국과 교류가 있었던 아버지가 럭키 씨 형제를 한국에 유학을 보내겠다고 한 것이 계기였다. 28년이 흐른 지금, 럭키 씨는 한국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다. 그동안 럭키 씨는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 출연했고, tvN ‘수요미식회’는 물론 각국을 대표하는 외국인이 나와 입담을 펼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도 활동했다. 그리고 럭키 씨는 인도 참깨를 한국으로 수입하는 기업과 인도전문음식점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주한인도무역협회 이사도 맡았다.

인도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인 럭키(본명 아비셰크 굽타·46)가 지난달 25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인도전문음식점 ‘럭키인디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조선비즈 정미하 기자
인도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인 럭키(본명 아비셰크 굽타·46)가 지난달 25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인도전문음식점 ‘럭키인디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조선비즈 정미하 기자

조선비즈는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인도전문음식점 ‘럭키인디아’에서 럭키 씨를 만났다. 방송에서 유창한 한국어를 뽐내는 럭키 씨는 이날 역시 자신의 이야기를 막힘없이 한국어로 풀어냈다. 그는 외국인이 흔히 어려워하는 존댓말도 어려움 없이 구사했다. ‘워낙 잘 알려진 분’이라는 기자의 말에 손사래를 치던 럭키 씨는 ‘럭키라는 이름이 예명이냐’는 질문에 자세를 고쳐잡으며 “럭키라는 이름을 한국에 와서 만든 거냐라고 많이 여쭤본다”며 “14억5000만 명의 인도 사람 대부분은 하나 또는 두 개의 닉네임을 갖고 있다. 여권에 찍혀있는 약간 무거운 이름이 하나 있고, 친척이나 가족·친구가 부르는 닉네임이 있는데 그게 바로 럭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비셰크 굽타라는 이름은 발음하기도 어렵고 기억하기도 어려우니 외우기 쉬운 럭키라는 이름을 쓰게 됐다”고 했다.

◇ 서울대 어학당 입학 이후 29년째 한국과 인연

럭키 씨가 한국에 온 것은 고등학교 졸업 후 1년 동안 서울대 어학당에 다니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후 계획은 없었다. 럭키 씨는 “28년이라는 세월을 한국과 연결돼 살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살다 보니까 했던 일이 또 다른 일로 연결되고, 한국을 떠나 지내다가도 한국으로 돌아와 지금의 내가 만들어졌다”고 했다. 럭키 씨는 “1996년만 해도 인터넷도 없었을 때라 한국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이 서울에 왔다”며 “한국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곤 ‘88 올림픽’을 치른 글로벌 영향력이 있는 나라, 1990년대 초반 현대자동차가 인도에 공장을 세운 나라라는 것이 거의 전부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 유학을 권했던 아버지가 한국이 ‘블루오션’이라는 것을 파악했던 듯하다”고 했다.

럭키 씨는 지금까지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성공적으로 잡았고, 지금의 자리에 왔다. 한국에 럭키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방송 출연 역시 우연한 기회였다. 방송국에서 서울대 어학당에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을 소개해달라’는 부탁을 했고, 럭키 씨가 낙점된 것. 럭키 씨는 그렇게 2001년 한 방송국의 아침 프로그램 리포터로 활동했고, 이후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워태커 소령 역을 맡는 등 방송에서 활약했다. 럭키 씨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덕분에 2001~2022년 정도에 외국인의 방송 출연이 늘었다”며 “그즈음 외국인의 시선으로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방송이 많았고, KBS ‘세상의 아침’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한국 음식을 먹어보고 한국을 경험하는 리포터를 했다”고 말했다.

인도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인 럭키(본명 아비셰크 굽타·46)가 지난달 25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인도전문음식점 ‘럭키인디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조선비즈 정미하 기자
인도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인 럭키(본명 아비셰크 굽타·46)가 지난달 25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인도전문음식점 ‘럭키인디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조선비즈 정미하 기자

럭키 씨는 인터뷰 내내 “The Best Plan is No Plan”이라는 말을 자주 했다. 그는 “한국에 와서 이걸 하고 저걸 하겠다는 상상을 해본 적이 없다’며 “방송 일도 식당 운영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는 “큰 계획을 세우고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큰 계획 없이도 인생에서 아름다운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고 했다. 다만, 기회가 왔을 때만큼은 철저하게 준비해 임한다는 것이 럭키 씨의 신조다. 럭키 씨는 “뭔가 큰 계획을 세우고 살지는 않지만, 기회가 오면 세상 누구보다 제일 열심히 한다. 기회가 오면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검색도 많이 하고 강연도 보면서 지식을 쌓는 등 뭐든지 대충하는 성격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 韓·印 ‘다리’ 역할…음식이 매개체, 인도에 한국 음식 프랜차이즈 열 준비

럭키 씨는 방송에서 ‘인도’에 대해 알려준다. 한국인이 모르는 인도의 모습을 소개하기도 하고, 한국인이 가진 인도 관련 선입견을 바로잡는 역할도 한다. 한국과 인도의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는 럭키 씨는 2018년에 럭키인디아라는 인도전문음식점을 연 계기가 “음식을 통해서 문화를 알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인도하면 ‘카레’를 떠올리는 한국인. 하지만 럭키 씨는 “인도 사람들이 쓰는 단어에 카레라는 말은 없다”며 “영국이 200년간 인도를 식민 지배하면서 인도 문화를 위축시켰고 인도 음식 이름을 다 외우기 힘드니까 인도 음식을 카레라는 이름 하나로 통일시켰다. 한국의 김치찌개, 된장찌개, 부대찌개 등을 구별 없이 찌개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도에서 셰프 두 명을 어렵게 모셔 요리하고 있다”며 “인테리어는 한국식이지만, 음식은 인도식으로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인도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인 럭키(본명 아비셰크 굽타·46)가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인도전문음식점 ‘럭키인디아’에서 내부. 중간에 있는 액자에는 럭키 씨와 함께 유튜브 채널 ‘354’를 운영하는 외국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다니엘 린데만(독일) 얼굴이 함께 담겨 있다.  / 조선비즈 정미하 기자
인도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인 럭키(본명 아비셰크 굽타·46)가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인도전문음식점 ‘럭키인디아’에서 내부. 중간에 있는 액자에는 럭키 씨와 함께 유튜브 채널 ‘354’를 운영하는 외국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다니엘 린데만(독일) 얼굴이 함께 담겨 있다. / 조선비즈 정미하 기자

럭키 씨는 인도에 한국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를 열 준비도 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인도에서 불고 있는 ‘메이드인코리아(Made in Korea)’ 열풍을 살려보겠다는 계산이다. 럭키 씨는 “인도에선 팬데믹 당시 코로나19에 걸리면 2주 동안 집 밖에 나갈 수 없었다”며 “팬데믹 때 격리됐던 인도인들이 유튜브, OTT로 한국 콘텐츠를 보기 시작했고 오징어게임 열풍이 불면서 젊은 인도인을 중심으로 한국 라면, 떡볶이 인기가 상당하다”고 했다.

이어 “인도 사람들이 한국 브랜드는 몰라도 메이드인코리아는 안다”며 “라면, 떡볶이, 김밥과 같은 메뉴를 인도에 선보일 프랜차이즈를 인도에 낼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꿈을 크게 꾸는 사람은 아니지만, 꿈이 없는 사람은 아니다”라며 “이 순간을 위해 28년 동안 살아온 기분이다. 인도에 한식을 알릴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낼 것”이라고 설렘을 나타냈다.

◇ 한국 귀화 준비…“10년 뒤 한국·인도인 삶 10% 개선에 일조했으면”

럭키 씨는 한국 영주권을 갖고 있다. 2022년에는 한국 귀화 시험 1차에 합격했다. 왜 귀화를 마음먹었냐는 질문에 럭키 씨는 “한국에 28년 넘게 살았고, 사업도 하고 있고, 한국에선 ‘인도의 럭키’라고 소개되지만, 인도에서는 그냥 럭키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에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한국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인도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서 다시 태어났다”는 럭키 씨는 “나에게는 고향도 두 개, 모국어도 두 개”라며 “한국의 김치, 인도의 강황이라는 두 개의 슈퍼푸드가 나를 만들었다”고 웃어 보였다.

럭키 씨는 “인도 친구과 이야기해 보면 그들은 아직 한국을 잘 모른다. 매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미사일 이야기만 한다”며 “내가 한국에서 인도를 어떻게 보여주는지에 따라 한국과 인도에 긍정적인 영향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10년 뒤, 한국을 찾는 인도인과 인도를 찾는 한국인의 삶이 나로 인해 10%라도 나아지면 좋겠다”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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