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신형 전기 해치백
씰 06 GT 출시일 공개
가격은 2,130만 원에서 2,840만원
중국의 BYD가 내놓은 신차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BYD의 신형 전기 해치백 ‘씰 06 GT’가 시장에 곧 등장한다.
이 차량은 지난 8월 말부터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가격대는 15만 위안에서 20만 위안(한화 약 2,130만 원에서 2,840만 원) 사이로 책정되었다.
최신 e-플랫폼 3.0 Evo 아키텍처 기반
이 모델은 2024년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된 오션-M 컨셉카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원래는 9월 말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연기되어 10월로 미뤄졌다.
BYD 오션 시리즈 총괄 매니저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씰 06 GT의 정확한 출시일을 공개했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사전 예약 당시 공지된 가격 범위는 15만 위안(약 2,130만 원)에서 20만 위안(2,840만 원) 사이다.
그러나 중국 시장에서 해치백 차량의 인기가 크지 않아, 이 차량의 직접적인 경쟁 모델을 꼽기 어려운 상황이다.
씰 06 GT는 BYD의 최신 e-플랫폼 3.0 Evo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마린 미학’ 디자인 언어를 따르고 있다.
스포티한 전면 범퍼와 얇은 LED 헤드라이트, 그리고 일체형 테일라이트가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4630mm(전장), 1880mm(전폭), 1490mm(전고)로 작은 해치백은 아니며, 휠베이스는 2820mm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15.6인치 회전형 플로팅 스크린과 10.25인치 LCD 계기판이 장착된 전형적인 BYD 레이아웃이 적용되었다.
여기에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휴대폰 충전 패드, DiLink 100 시스템 등이 추가되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선택 폭 넓혀
씰 06 GT는 세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한다.
기본 모델은 160kW(214마력)과 310Nm 토크의 후륜구동(RWD) 모델이며, 더 강력한 165kW(221마력) 및 330Nm의 출력 옵션도 있다.
가장 강력한 4WD 모델은 310kW(415마력)를 발휘하며, 100km/h까지 4.9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배터리 옵션으로는 60kWh와 73kWh가 있으며, 주행 거리는 CLTC 기준으로 505km에서 605km에 이른다.
BYD 씰 06 GT는 경쟁 모델이 부족한 해치백 시장에 등장해 주목받고 있으며, 그 혁신적인 기술과 매력적인 가격이 기존 완성차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BYD는 한국시장 상륙을 위해 올해 안해 정부 인증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며, 씰 06 GT 모델의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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