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지판사’ 악마 박신혜, 김재영에 꼬리 잡혔다! ‘숨멎엔딩’

싱글리스트 조회수  

‘지옥에서 온 판사’ 악마 박신혜가 인간 김재영에게 꼬리를 잡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와 인간 한다온(김재영 분)의 관계성이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쳤다. 악마의 심장이 뛸 정도로 설렘을 주더니, 서로에 대한 의심과 경계의 끈을 놓지 않으며 팽팽한 긴장감까지 선사했다. 그야말로 남녀 주인공의 ‘美친 관계성’이 제대로 폭발한 60분이었다.

이날 강빛나는 “당신이 궁금해졌다”는 한다온의 말에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 것을 느꼈다. 급기야 한다온 앞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강빛나. 한다온은 급히 강빛나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에서는 강빛나의 심장이 뛴 진짜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결국 강빛나는 한다온이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강력한 자극이라고 판단, 한다온을 황천빌라에서 쫓아낼 명분을 찾기 시작했다.

반면 죄인들을 상대로 벌어진 일련의 살인사건에 강빛나가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는 한다온은, 계속해서 강빛나의 곁을 맴돌며 그녀를 뒤쫓았다. 이 과정에서 한다온은 강빛나, 구만도(김인권 분), 이아롱(김아영 분)이 함께한 악마들의 모임에까지 발을 들였다. 한다온은 그곳에서 강빛나가 악마들 사이에서도 특히 위험하다는 것을, 악마는 눈물을 흘려선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게 강빛나와 한다온이 서로를 경계하며 숨 막히는 술래잡기를 하고 있을 때 새로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의 죄인 양승빈(양경원 분)은 자신의 손으로 아내, 아들, 딸을 죽였다. 하지만 기억상실과 다중인격을 주장하며 자신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양승빈은 중간중간 잔혹한 인격 구도완, 어린이 인격 김소율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며 수사에 혼란을 야기했다.

양승빈이 저지른 살인사건은 한다온이 어린 시절 겪은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했다. 강빛나는 한다온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다온이 계속 궁금하고 신경 쓰였다. 그러던 중 양승빈의 사건을 알게 된 강빛나는, 자신이 재판을 맡기 위해 정재걸(김홍파 분)에게 청탁까지 했다. 그렇게 찾아온 양승빈의 재판. 현장에는 판사 강빛나, 죄인 양승빈, 형사 한다온이 모두 참석했다.

양승빈은 재판 중에도 여러 인격을 꺼내며 난동을 부렸다. 특히 자신의 말이 무시당했을 때 참지 못하고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급기야 판사인 강빛나에게까지 욕설을 퍼부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빛나는 그런 양승빈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봤고, 선고 기일 지정을 양승빈의 정밀 정신감정 결과가 나온 후로 미뤘다.

그날 밤 강빛나는 죄인 처단을 위해 양승빈이 구금되어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의도적인 정전으로 순식간에 깜깜해진 병실. 의료진 복장을 한 강빛나가 양승빈의 병실에 들어섰다. 그리고 양승빈을 향해 “치료하러 왔어요. 너 정신 돌아오게 해 줄 물리치료”라고 외친 뒤 단도를 꺼내 들었다. 그 순간 양승빈의 침대 밑에서 불쑥 손이 나와, 강빛나의 발목을 잡았다. 손의 주인은 한다온이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강빛나, 어둠 속 자신이 발목을 잡은 인물의 정체를 알아내려는 한다온의 모습이 교차되며 ‘지옥에서 온 판사’ 5회는 마무리됐다. 60분 내내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치는 관계성을 보여준 남녀 주인공의 숨 막히는 대치로 끝난 5회. 그야말로 시청자 숨통을 제대로 틀어쥔 동시에, 이후 강빛나가 터뜨릴 더욱 강력한 사이다를 기대하게 만든 엔딩이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6회는 10월 5일 토요일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처

싱글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흑백요리사' 안유성 셰프, 아쉬움 토로 "조금 더 공정했으면"
  • '일상 공개→공감 불발→갑론을박' 한가인, 결국 입 열었다 "아이들 쥐잡듯 잡지 않는다" 울분 [MD톡]
  • “남편 말만 믿고 결혼했다가”… 첫 명절에서 오열한 여배우
  • 최동석×박지윤 비열한 쌍방 상간 소송 “24년간 처음 봐, 위자료도 얼마 안돼…아이들 위해 소 취하하라”(양담소)
  • "고객 불편은 나 몰라라?"…상품 하나에 로켓 프레시백 하나
  • "여친이 여자랑 전화하는 게 싫대요"…알바생이 3일 만에 그만둔 이유

[연예] 공감 뉴스

  •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DDG 2년만에 결별 “충격”, 아들까지 낳았는데…[해외이슈]
  • 김다미·박해수 ‘대홍수’→김태리·홍경 ‘이 별에 필요한’, 넷플릭스 2025 영화 라인업 공개
  • ‘음악일주’ 기안84, 라스타 종교의식에 “‘파묘’ 한 장면 같아”
  • ‘나솔사계’ 13기 영철-12기 영자, 모닝 데이트 포착
  • '임성훈・박소현 없다' 전현무부터 백지영까지,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첫 녹화 완료 [MD이슈]
  • “공부 안 해도 100점” … 아이큐 142에 영재 출신이었다는 배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탄,단,지’ 적절하게 먹을 수 있는 최상의 맛, 샌드위치 맛집 BEST5
  • 쫄깃하게 씹히는 육질과 육향 사이에 느껴지는 감칠맛, 흑돼지 맛집 BEST5
  • “오늘 맛집 투어 고?” 먹거리 탐방하러 가기 좋은 신촌 맛집 BEST5
  • 닭구이의 정수를 보여주는 숯불 닭갈비 맛집 BEST5
  • [맥스포토] 박보영 ‘인간계’찾은 천사의 강림!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나훈아 “내년 1월 마지막 공연”·백예린 ‘엄친아’ OST곡 표절 의혹 제기·쯔양 근황 외
  • [BIFF] 지창욱이 그려낼 ‘강남 비-사이드’ 새 얼굴은
  • [BIFF] 실험정신 가득한 미겔 고메스 감독 “영화는 현실과 픽션의 설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강철 감독, 고영표 선발 이유는 팀 분위기 유지...고영표로 승부수 던진다

    스포츠 

  • 2
    IBK기업은행, '김연경 30점' 흥국생명 꺾고 준결승 진출

    스포츠 

  • 3
    정관장, 일본 팀에 패배했지만 준결승 진출 확정

    스포츠 

  • 4
    소형준, '대형준'의 명성을 이어가며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스포츠 

  • 5
    교사도 극한직업 다 됐네...학부모들 "소풍날 왜 점심 안 주냐" 항의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흑백요리사' 안유성 셰프, 아쉬움 토로 "조금 더 공정했으면"
  • '일상 공개→공감 불발→갑론을박' 한가인, 결국 입 열었다 "아이들 쥐잡듯 잡지 않는다" 울분 [MD톡]
  • “남편 말만 믿고 결혼했다가”… 첫 명절에서 오열한 여배우
  • 최동석×박지윤 비열한 쌍방 상간 소송 “24년간 처음 봐, 위자료도 얼마 안돼…아이들 위해 소 취하하라”(양담소)
  • "고객 불편은 나 몰라라?"…상품 하나에 로켓 프레시백 하나
  • "여친이 여자랑 전화하는 게 싫대요"…알바생이 3일 만에 그만둔 이유

지금 뜨는 뉴스

  • 1
    박도영,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유지

    스포츠 

  • 2
    뉴욕 원각사 주지 지광스님 "미국이 보살도 따르면 세계 평화"

    여행맛집 

  • 3
    ‘순천 여고생 살인 살해범’ 박대성, 범행 5분 전에... SBS 단독 보도 나왔다

    뉴스 

  • 4
    한국 대표팀, 손흥민 없는 상황에서의 공격 전술 모색...손흥민의 빈자리를 누가 채울까?

    스포츠 

  • 5
    고영표, 하루 쉰 뒤 준PO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스포츠 

[연예] 추천 뉴스

  •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DDG 2년만에 결별 “충격”, 아들까지 낳았는데…[해외이슈]
  • 김다미·박해수 ‘대홍수’→김태리·홍경 ‘이 별에 필요한’, 넷플릭스 2025 영화 라인업 공개
  • ‘음악일주’ 기안84, 라스타 종교의식에 “‘파묘’ 한 장면 같아”
  • ‘나솔사계’ 13기 영철-12기 영자, 모닝 데이트 포착
  • '임성훈・박소현 없다' 전현무부터 백지영까지,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첫 녹화 완료 [MD이슈]
  • “공부 안 해도 100점” … 아이큐 142에 영재 출신이었다는 배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탄,단,지’ 적절하게 먹을 수 있는 최상의 맛, 샌드위치 맛집 BEST5
  • 쫄깃하게 씹히는 육질과 육향 사이에 느껴지는 감칠맛, 흑돼지 맛집 BEST5
  • “오늘 맛집 투어 고?” 먹거리 탐방하러 가기 좋은 신촌 맛집 BEST5
  • 닭구이의 정수를 보여주는 숯불 닭갈비 맛집 BEST5
  • [맥스포토] 박보영 ‘인간계’찾은 천사의 강림!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나훈아 “내년 1월 마지막 공연”·백예린 ‘엄친아’ OST곡 표절 의혹 제기·쯔양 근황 외
  • [BIFF] 지창욱이 그려낼 ‘강남 비-사이드’ 새 얼굴은
  • [BIFF] 실험정신 가득한 미겔 고메스 감독 “영화는 현실과 픽션의 설계”

추천 뉴스

  • 1
    이강철 감독, 고영표 선발 이유는 팀 분위기 유지...고영표로 승부수 던진다

    스포츠 

  • 2
    IBK기업은행, '김연경 30점' 흥국생명 꺾고 준결승 진출

    스포츠 

  • 3
    정관장, 일본 팀에 패배했지만 준결승 진출 확정

    스포츠 

  • 4
    소형준, '대형준'의 명성을 이어가며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스포츠 

  • 5
    교사도 극한직업 다 됐네...학부모들 "소풍날 왜 점심 안 주냐" 항의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박도영,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유지

    스포츠 

  • 2
    뉴욕 원각사 주지 지광스님 "미국이 보살도 따르면 세계 평화"

    여행맛집 

  • 3
    ‘순천 여고생 살인 살해범’ 박대성, 범행 5분 전에... SBS 단독 보도 나왔다

    뉴스 

  • 4
    한국 대표팀, 손흥민 없는 상황에서의 공격 전술 모색...손흥민의 빈자리를 누가 채울까?

    스포츠 

  • 5
    고영표, 하루 쉰 뒤 준PO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