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 2만7천대 리콜
테슬라 주가 하락세
테슬라는 미국에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 대해 다섯 번째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후방 카메라의 이미지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해당 차량 수는 2만 7천 대 이상에 달한다.
이 리콜은 사이버트럭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으며, 테슬라의 신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리콜의 주요 문제
리콜의 주요 원인은 후진 시 후방 카메라의 이미지가 지연되어 표시되는 것이다. 후진 기어로 전환된 후, 카메라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이미지를 표시하는 데 최대 8초가 걸릴 수 있다.
이는 법적 기준인 2초를 초과하는 수치로, 안전 운전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사이버트럭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해 후방 시야 확보에 더 많은 의존도가 있어, 후방 카메라의 정상 작동이 필수적이다.
만약 후방 카메라가 정상 작동하지 않으면, 운전자는 실제 상황을 인식하는 데 한계를 가지게 되어 사고의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
리콜 처리 방법
테슬라는 이번 리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량의 후방 카메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오는 11월 25일까지 공식 통지서를 수령하게 된다.
테슬라는 이미 서비스 센터에 리콜에 대한 공지를 완료했으며, 사용자들이 업데이트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이버트럭에 대한 시장 반응
최근 리콜 발표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리콜이 올해에만 다섯 번째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뢰도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테슬라의 차량 결함 발생 현황을 보면, 사이버트럭은 이제까지 여러 가지 문제로 리콜 대상이 되었으며, 이러한 문제는 테슬라의 미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테슬라는 올해 초 배터리 공급 문제와 생산 과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상당한 지연을 겪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불만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주요 부품에 대한 결함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테슬라는 향후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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