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친환경·리사이클링 제품 등 300여 개의 최신 트렌드 디자인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는 ‘디자인론칭페어’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차강희)은 ‘2024 DDP디자인론칭페어’를 17일부터 27일까지 DDP 아트홀 1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200여 개 기업과 200여 명의 디자이너가 약 300개의 디자인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은 올해 행사를 위해 김종완 종킴스튜디오 대표, 손동훈 Atelier SHON 대표, 송봉규 BKID 대표, 이정은 컨트리뷰터스 큐레이터, 최지연 한샘 R&D본부 홈퍼니싱 상품 이사 등 5명의 페어 큐레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멘토링과 컨설팅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전시는 주제관, 기업관, 기획관의 3개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전시기획 연출을 맡은 공간 큐레이터 김종완 대표의 특별전도 마련됐다. 김 대표는 “AI로 대체되는 시대에 힘들게 디자인 작업을 이어가는 디자이너를 위로하고자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시 외에도 디자인 기업 판로 개척과 판매 촉진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상담 ‘바이어데이’와 ‘라이브커머스’도 열린다. 또 시제품 투자유치를 통해 디자인기업으로 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IR피칭데이’ 등 부대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올해 페어에서는 특히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비롯해 친환경과 리사이클링, 모두를 위한 디자인 등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고 반영하려는 제품들이 많다. ‘DDP디자인론칭페어’가 앞으로 디자인산업생태계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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