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곽튜브, 다시 방송에서 본다…SBS ‘팔도주무관’ 정상 출연 [공식]

마이데일리 조회수  

곽튜브 / SBS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유튜버 곽튜브를 다시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SBS 새 프로그램 ‘팔도 주무관’의 출연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

주무관(主務官)이란, ‘어떤 사무를 주관하는 관리자’라는 뜻으로 흔히 6급 ~ 9급까지의 공무원을 아우르는 명칭이다. SBS ‘팔도 주무관’에서는 사람은 적지만 정은 넘쳐나는 지역의 다양한 부서에 공무원으로 파견된 연예인들이 자신만의 개성으로 2박 3일 동안 각종 민원과 지역 이슈를 발견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대한민국 대표 운동선수 출신 예능인 김동현을 비롯하여, 각종 예능에서 존재감을 입증해 온 대세 개그우먼 이은지,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에서 근무한 공직 이력이 있는 곽준빈, 초긍정 깜찍 발랄함이 돋보이는 4차원의 우주소녀 다영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4인의 출연자가, 지난 8월 전라남도 강진군과 경상북도 영양군 현지에서 모든 촬영을 마친 후, 시청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퇴사 후 약 5년 만에 공무원으로 재출근. 업무 능력 120%, 직장 생활 눈치력 200%를 자부하는 곽준빈 주무관의 발령지는 다름 아닌, 전라남도의 끝자락에 자리한 인구 약 3만의 작은 도시, 강진군. 강진군청 [인구정책과]는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남도답사 1번지’에서 ‘인구정책 1번지’로 거듭날 만큼 지역 소멸 대응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공무원 생활 경험치로 모든 업무에 자신감이 넘쳤던 곽준빈 주무관, 그런데 첫날부터 예상을 벗어난 업무가 시작되었다. 통제불능, 왁자지껄 아이들이 공부하는 시골 분교가 첫 근무지. 급기야 학생들과 함께하는 숲 체험 수업 시간 동안 의문의 이것에 물려버리는 돌발 상황 발생. 혹독한 재취업 신고식을 치렀다는 곽준빈 주무관.

한편, 예기치 못한 인연이 등장하는데 곽준빈 주무관이 ‘언젠가 귀촌한다면, 강진에 살고 싶다.’는 찐 결심을 하게 만든 어린이, ‘시골 분교 단 한 명의 6학년. 전교 1등이자, 전교 꼴찌이며, 전교 회장인 현수’와 나눈 아름답고 뭉클한 우정 이야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공무원 = 오피스 업무“에 대한 인식이 바뀐 건 다른 출연자들도 마찬가지다. 강진군청 [문화관광과]로 발령받은 이은지 주무관에겐 72시간 동안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해야 하는 미션이 닥쳤다. 주말도 반납, 직접 현장을 찾아 관광객의 민원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능숙하게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다른 공무원들 사이에서 풀과 가위로 한 땀 한 땀 ‘관광코스 PPT’를 만드는 웃픈 상황이 펼쳐졌다.

‘남도답사 1번지’로 이미 널리 알려진 관광코스가 존재하는 강진군에서, 이은지 주무관은 본인만의 개성을 담고, MZ들에게 공감 받는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수십 년 묵은 강진군청의 절박한 민원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과감히 SBS와 KBS, 채널A 등 각 방송국 사장실에 전화한 이은지 주무관. 과연 그 기상천외한 이유는?

김동현과 다영이 주무관으로 발령 받은 지역은 인구 약 1만 5천으로 울릉도를 제외하고 내륙에서 인구수가 가장 적은 도시, 경상북도 영양군. 사람은 적지만 전국 최초로 ‘생활민원 바로 처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맑은 계곡물엔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아시아 최초 국제 밤하늘 공원’을 보유하고 있는 청정자연을 자랑한다.

'팔도 주무관' / SBS 제공

‘힘’ 하나는 누구보다 자신 있는 前 UFC 파이터 김동현 주무관. 영양군 내 작은 면인 청기면 사무소로 발령을 명(命) 받았기에, 군청보다는 조금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된 것도 찰나. ‘영양군 특산물 고추’ 수확 대민지원을 위해 5천 평 고추밭 앞으로 출동했다. 무쇠처럼 뜨거운 태양 아래 고추를 따고, 세척하고, 건조하며 첫날부터 주무관 업무의 매운맛을 보게 된다.

그러나 고추는 시작에 불과했다. 8월 농번기를 맞이한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생활민원 바로 처리’ 서비스를 위해 출동하던 동현의 눈앞에 등장한 쇼생크 탈출 닭 무리? 파이터도 무서워하지 않는 토종닭의 매서운 부리와 날카로운 발톱에 쇼크라도 받은 듯이 점점 작아지는 김동현 주무관. 하지만 탈출 닭을 잡아달라는 100세 할머니의 민원 앞에 용기를 내어 겨우겨우 닭들을 모두 포획하고, 할머니의 집에 들러 필요한 집 수리까지 모두 마무리한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놀라운 사실. 30년 전 SBS의 인기 프로그램 ‘좋은 세상 만들기’에 출연한 어르신들이 여전히 동네에 살고 계시다는 정보가 들려왔다. 어렵사리 성사된 30년 만에 다시 쓰는 ‘고향에서 온 편지’. 이대로라면 마을 전체가 영원히 사라질 위기에 처한 어르신들께서 우리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영양군청 홍보팀에 근무하게 된 다영 역시, 홍보와는 1도 상관없어 보이는 굴착기 운전에서부터, 영양군의 명물인 여름 늦반딧불이를 고화질 영상으로 기록하기 위해, 초특급 게스트 촬영감독 섭외에 성공하는 놀라운 능력을 선보인다.

72시간 동안 영양군청 홍보팀 주무관으로 근무하며, 홍보팀 사수인 이시형 주무관과 속마음을 나눌 정도로 가까워진 임다영 주무관. 충주시 홍보팀 소속 충주맨(김선태 주무관)의 영향으로, 치열한 경쟁에 놓인 각 지역 군청 홍보팀 공무원들의 애환과 남모를 노력들을 바로 옆에서 경험하며, 그 어떤 출연자보다 지역에서 주무관으로 일하는 젊은 공무원들의 사연에 깊이 스며들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3월부터, 전국 팔도를 답사하며 지역을 밀착해 취재하고 지방 공무원으로 일하는 젊은 ‘주무관’들의 숨은 노고와 땀방울을 기록해 온 SBS ‘팔도 주무관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지역을 살리기 위해 매일매일 고군분투하는 전국 팔도 ‘주무관’들이 보여준 진정성에 주목하였고, 로컬을 사랑하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젊은 공무원들의 진심 어린 노력을 전하고자 한다.

아울러, 로컬의 스토리와 특색 자체가 브랜드가 되는 시대인 만큼, 오랜 시간 다져온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과 특산물 등 로컬만의 전통과 매력을 ‘주무관’이라는 새로운 시선으로 발견해 나가는 재미는 물론, 입이 떡 벌어질 만한 지역만의 독특한 ‘소멸 대응 특별 정책’도 공개되며 로컬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팔도 주무관’은 한국방송대상 51년 역사상 최초의 대상 2관왕 (47회 대상 ‘요한.씨돌.용현’, 51회 대상 ‘고래와 나’)에 빛나는 이큰별 PD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2024 KCA 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공익형)’ 부문에 선정될 만큼 공익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또한, 촬영 장소인 지자체의 아름다운 사람들과 풍경을 고퀄리티 영상으로 담아, 촬영 원본 아카이브를 각 군청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해, 지상파 방송국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동반 성장과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팔도 주무관’ 3부작은 오는 20일 밤 11시 5분 첫 방송된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홍진경, 이렇게 꾸미니 클레오파트라 비주얼…장영란X이지혜와 미모 대결
  • '히든페이스' 박지현, '곤지암'에 나왔어? 위하준·박성훈도 주목
  • ‘연봉 40억 나영석’.. 그에게도 부러운 사람이 있었다
  • “베드신 있다…” 정식 공개도 전에 반응 폭발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 에릭X나혜미가 오랜만에 공유한 #육아스타그램
  • 기간제 부부로 만난 서현진·공유, '트렁크'에서 보여줄 미스터리 멜로

[연예] 공감 뉴스

  • 추상미 "子도 배우가 꿈…자기 표현하려는 욕구 강해"[화보]
  • “이것 때문에 출연 결정” 공유, 뜻밖의 차기작 선택 이유 밝혔다
  • "OTT 1위 휩쓸 듯…" 몰락한 천재 의사의 치열한 복수극, '레전드' 드라마 탄생 예고
  • 주지훈, '조명가게' 사장의 어둠보다 짙은 남성美[화보]
  • '최애 아이돌' 주간 랭킹 2위 정동원, 1위는 바로…
  • “필리핀서 강제 마약 흡입” 주장한 김나정, 오늘 포착된 SNS 상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코요테로 오인’ 경찰 총에 목숨 잃은 11개월된 허스키..”순한 강아지였는데”
  • ‘연봉 40억 나영석’.. 그에게도 부러운 사람이 있었다
  • 에릭X나혜미가 오랜만에 공유한 #육아스타그램
  • 이동휘와 정호연이 헤어졌다
  • “100억 집 사고, 과태료는 안 냈다?” 싸이, 빌라 압류 논란 속 3억 마이바흐 눈길
  • “살다 살다 처음 보는 X친 놈” 버스에서 담배에 소변까지?
  • “제네시스보다 낫네!” 7천만원대에 에어 서스펜션 장착한 SUV
  • 이규한과 결별하더니.. 브브걸 유정, 무려 ‘이 외제차’ 뽑았다 선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것이 튜닝의 끝이다”.. 포르쉐에 1억을 더한 압도적인 車, 대체 어떻길래

    차·테크 

  • 2
    중국만 문제가 아니다…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시 미국만 ‘홀로’ 성장

    뉴스 

  • 3
    ‘사천항공우주과학관-항공우주박물관’ 2025년 1월부터 통합 운영

    뉴스 

  • 4
    '코스닥 이전 상장' 듀켐바이오 몸값에 쏠린 눈

    뉴스 

  • 5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태, ‘판’ 키우고 ‘자기모순’ 드러냈다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홍진경, 이렇게 꾸미니 클레오파트라 비주얼…장영란X이지혜와 미모 대결
  • '히든페이스' 박지현, '곤지암'에 나왔어? 위하준·박성훈도 주목
  • ‘연봉 40억 나영석’.. 그에게도 부러운 사람이 있었다
  • “베드신 있다…” 정식 공개도 전에 반응 폭발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 에릭X나혜미가 오랜만에 공유한 #육아스타그램
  • 기간제 부부로 만난 서현진·공유, '트렁크'에서 보여줄 미스터리 멜로

지금 뜨는 뉴스

  • 1
    [이슈체크] “약진 뒤 소비자 권익은 뒷전?” 불공정 약관 시정한 알리·테무, 韓 글로벌 직구 시장 변화의 초석 되나

    뉴스 

  • 2
    '의대 모집 중지' 풀리지 않는 의정 갈등...의협 차기 지도부 선거에 관심

    뉴스 

  • 3
    국내 조선업 추켜세운 ‘트럼프’에 조선株 ‘질주’…친환경정책 후퇴 기조에 ‘강점’ 기술력 약화 우려도

    뉴스 

  • 4
    이미 ‘산타랠리’ 올라탄 美 증시, 국내 증시도 ‘반등’ 할까

    뉴스 

  • 5
    공정위, 프론텍에 대한 하도급 불공정 거래 제재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추상미 "子도 배우가 꿈…자기 표현하려는 욕구 강해"[화보]
  • “이것 때문에 출연 결정” 공유, 뜻밖의 차기작 선택 이유 밝혔다
  • "OTT 1위 휩쓸 듯…" 몰락한 천재 의사의 치열한 복수극, '레전드' 드라마 탄생 예고
  • 주지훈, '조명가게' 사장의 어둠보다 짙은 남성美[화보]
  • '최애 아이돌' 주간 랭킹 2위 정동원, 1위는 바로…
  • “필리핀서 강제 마약 흡입” 주장한 김나정, 오늘 포착된 SNS 상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코요테로 오인’ 경찰 총에 목숨 잃은 11개월된 허스키..”순한 강아지였는데”
  • ‘연봉 40억 나영석’.. 그에게도 부러운 사람이 있었다
  • 에릭X나혜미가 오랜만에 공유한 #육아스타그램
  • 이동휘와 정호연이 헤어졌다
  • “100억 집 사고, 과태료는 안 냈다?” 싸이, 빌라 압류 논란 속 3억 마이바흐 눈길
  • “살다 살다 처음 보는 X친 놈” 버스에서 담배에 소변까지?
  • “제네시스보다 낫네!” 7천만원대에 에어 서스펜션 장착한 SUV
  • 이규한과 결별하더니.. 브브걸 유정, 무려 ‘이 외제차’ 뽑았다 선언!

추천 뉴스

  • 1
    “이것이 튜닝의 끝이다”.. 포르쉐에 1억을 더한 압도적인 車, 대체 어떻길래

    차·테크 

  • 2
    중국만 문제가 아니다…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시 미국만 ‘홀로’ 성장

    뉴스 

  • 3
    ‘사천항공우주과학관-항공우주박물관’ 2025년 1월부터 통합 운영

    뉴스 

  • 4
    '코스닥 이전 상장' 듀켐바이오 몸값에 쏠린 눈

    뉴스 

  • 5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태, ‘판’ 키우고 ‘자기모순’ 드러냈다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이슈체크] “약진 뒤 소비자 권익은 뒷전?” 불공정 약관 시정한 알리·테무, 韓 글로벌 직구 시장 변화의 초석 되나

    뉴스 

  • 2
    '의대 모집 중지' 풀리지 않는 의정 갈등...의협 차기 지도부 선거에 관심

    뉴스 

  • 3
    국내 조선업 추켜세운 ‘트럼프’에 조선株 ‘질주’…친환경정책 후퇴 기조에 ‘강점’ 기술력 약화 우려도

    뉴스 

  • 4
    이미 ‘산타랠리’ 올라탄 美 증시, 국내 증시도 ‘반등’ 할까

    뉴스 

  • 5
    공정위, 프론텍에 대한 하도급 불공정 거래 제재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