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아마존은 올해도 전년과 같은 수준의 연말 대비 시즌 추가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3일(현지시간) 전자상거래 지출이 2024년 마지막 분기 전체 휴일 매출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연휴 쇼핑 시즌에 운송 및 창고 인력을 지난해와 동일한 25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의 글로벌 운영 직원 경험 담당 부사장 샌디 고든은 “수요와 물량의 증가가 예상으로 25만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에 적합한 숫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회사 대변인에 따르면 분류 센터, 주문 처리 센터 및 배송 직원을 포함한 25만 명의 계절 근로자 중 주문 처리 센터 또는 운송 직원이 얼마나 될지는 불분명하나 운송 직원에는 배달 서비스 파트너나 그들의 팀을 포함하지 않는다.
연말 기간 온라인 쇼핑객들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2408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스터카드 또한 휴일 간 지출은 3.2%로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소매업체들은 노동 시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연말 쇼핑 시즌 동안 52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추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의 56만 4200개 구인보다 둔화된 수치이다.
반면, 아마존의 채용 계획은 전년대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번 시즌 10만 명의 인력을 추가할 예정인 대형 경쟁사 타깃을 앞서고 있다.
아마존 주가는 1.35%하락 후 182.27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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