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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박도영,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럭키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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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R 3언더파 69타…출전 선수중 유일하게 60타대 스코어

▲ 박도영(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도영(삼천리)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천만 원) 첫 날 최악의 난코스를 극복하면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도영은 3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위 윤이나, 김민별(이상 하이트진로, 2언더파 70타)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총 108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날 60타대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는 박도영이 유일하다.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2승을 기록한 박도영은 이로써 2019년 KLPGA투어에 데뷔 이후 첫 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박도영은 올 시즌 22개 대회에 출전해 11차례 컷을 통과해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시즌 상금 순위는 41위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기록한 단독 2위. 

박도영은 경기 직후 “러프가 많이 길기 때문에 좀 힘들 수 있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왔는데 그래도 지난 주부터 드라이버가 워낙 잘 맞아서 페어웨이를 많이 칠 수 있어서 버디 기회가 많이 많았던 것 같다.”며 “홀 자체가 꺾여져 있는 홀들이 많다 보니까 (드라이버가) 잘 맞아도 러프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마음 비우고 세게 쳤던 것 같다”고 이날 플레이를 돌아봤다. 

그 동안 퍼팅 그립을 ‘집게 그립’으로 잡아왔던 박도영은 일주일 전 그립을 ‘역그립’으로 바꿨다고 밝히면서 “집게 그립을 잡았는데 잘 안 돼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오늘 숏 퍼팅 2개를

연속으로 넣으면서 퍼팅감이 올라왔던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날 경기에 대해 “럭키한 날이었던

같다”고 이날 라운드를 정리했다. 

 

박도영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딱히 기대치는

만들고 싶다”고 밝힌 뒤 남은 라운드 운영에 대해서는 “침착하게 여유를 가지고 쳤으면 좋을 같다. 여기는 누구나 러프에 빠질 있고 타수가 9홀에 심하게 변동될 있으니까 너무 되거나 되더라도 그냥 차분하게 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자신의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에 출전한 윤이나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위에 오르며 지난 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2위)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 윤이나(사진: KLPGT)

 

윤이나는 “메인 후원사인 하이트진로

대회에서 어려운 코스임에도 마무리할 있어서 너무 감사한 라운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 2022년 상반기 오구플레이 파문으로 인해 대회 출전을 중단하게 됐던 탓에 하이트진로 소속 선수로 데뷔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출전하게 된 윤이나는 “사실 걱정

기대 반이었다. 후원사 대회에 나오면 선배들이 긴장이 된다고 많이 이야기를 했었는데 제가 그걸 처음 느껴보니까 긴장도 많이 됐었고 ‘어려운 코스라 해낼 있을까’라는 걱정도 있었는데 오늘 그래도 이렇게 첫날 마무리할 있어서 기쁘다”고 심경을 전했다. 

 

윤이나는 남은 라운드에 대해 “사실 오늘 경기

내용이 저는 굉장히 저는 마음에 들었다”며 “페어웨이를 지키려고 노력을 했는데 많이 성공 시켰고 러프에 들어가서도 레이아웃을 차분하게  했해서 버디도 4개나 잡아냈다. 오늘처럼 차분하게 남은 3일도 경기를 풀어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 김민별(사진: KLPGT)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메인 스폰서 대회에 출전, 첫 날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친 김민별은 “코스가 많이 어려워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마무리한 같고 티샷이 그래도 생각보다 따라줘서 생각한 것보다 편안한 플레이를 같다.”고 돌아봤다. 

 

경기 초반이었던 2번 홀(파3)에서 범한 더블보기에 대해서는 “ 홀이 핀 위치가

굉장히 쉬워서 버디 찬스 홀이었는데 거기서 오히려 더블을 하고 나갔는데 제가 계속 초반에 그렇게 더블보기를 하면 많이 무너지는 경우가 있어서 오히려 침착하려고 많이 노력했고 그게 도움이 됐던 같다.”고 말했다. 

 

김민별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티샷이 정말 중요한

같고 티샷이 미스가 났을  (페어웨이로 레이업을 한 뒤)  번째 샷을 얼마나 마무리 하느냐가 이번 시합의 관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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