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들판, 순천 갈대 축제” 황금 갈대와 함께 설렘이 가득한 순천 여행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는 가을이 다가오면, 황금 들판처럼 펼쳐진 갈대밭이 떠오릅니다. 황금 갈대의 장관을 선사하는 순천만이 자연스럽게 생각이 나실텐데요.

매년 10월 순천만에서는 천혜의 자연을 선사하는 황금 갈대를 통해 축제를 개최하죠. 순천만 갈대축제와 함께 가볼만한 순천 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께요. 순천에서 멋진 사진 한장 어떠신가요?

※순천만 갈대축제

기간 : 2024.10.26~10.27 (2일간)

장소 : 순천만 일대
프로그램 : 짱뚱어 달리기 대회 등

※순천 스카이큐브

장소 :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7

운행 : 순천만역~무진교

가격 : 왕복 성인-8,000원 어린이-6,000원

1) 스카이큐브를 통해 순천만의 황금 갈대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어서 추천

2) 스카이큐브 탑승권 소지자는 갈대 열차까지 무료 이용 가능

순천만은 우리나라 남해안에 있는 연안습지 중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160만 평의 빽빽한 갈대밭과 끝이 보이지 않는 690만 평의 광활한 갯벌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가을이면 무수한 갈대밭들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기 위해 많은 방문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죠. 또 해마다 수많은 종류 철새의 중요한 서식지가 되기도 하여 운이 좋다면 무리 지어 다니는 새들의 진귀한 모습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갈대밭 사이로 걷기 좋은 나무 데크길이 설치되어 있어 온통 포토스팟이라할 수 있어요.

인위적으로 만든 정원이 아닌, 마치 신이 조경한 듯 황홀한 정원들이 다채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반기는 순천만 국가정원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가꾸던 전통 정원을 비롯해 세계적 정원 디자이너 찰스쟁스가 디자인한 테마정원, 11개국의 세계 정원 등을 하나씩 감상하다 보면 그 웅장한 규모와 기발한 디자인에 감탄하게 되죠.

인간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순천만국가정원은 해마다 약 5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을 불러들일 정도로 순천의 핫플레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유룡마을은 순천시 해룡면에 있는 마을로, 약 400년 전에 제주양씨가 정착하여 형성된 마을입니다. 이곳은 과거부터 갯벌에서 해산물을 주로 수확하며 지냈고, 그에 따라 대나무를 활용한 지역적 특성을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나무로 만든 현판, 의자, 저수지 조명 등 독특한 구조물들이 특징이라 할 수 있죠.

또한, 이 마을에는 100년 이상 된 한옥 고택 무인카페 ‘와백당’이 있습니다.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바 있는 와백당은 한국 전통 고택에서 순천의 시골 풍경을 바라보며 직접 커피를 뽑아 마실 수도 있어요.

조용한 이곳에서 순천의 고요함을 느껴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순천에는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1960년대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달동네의 모습을 생생하게 간직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드라마 촬영장이 있습니다. 행운을 부르는 촬영장으로 통하며, 이곳에서 촬영을 마친 드라마는 시청률이 높게 나온다는 재밌는 말이 있죠.

대표적으로 「님은 먼 곳에」, 「자이언트」, 「제빵왕 김탁구」 등과 같은 걸작들의 촬영 세트로 사용되었으며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촬영장 곳곳에 배어 있는 시골의 정취와 감동적인 분위기는 순천 여행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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