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가 쿠페형 SUV 폴스타4의 국내 주행거리 인증 결과를 공개하고 시승 접수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롱레인지 싱글모터 기준 환경부 인증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511km이며 듀얼모터는 인증 진행 중이다. 시승과 출고는 10월 말부터 진행 예정이다.
폴스타 4는 폴스타가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인 신 모델로, 쿠페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한 전기 SUV 쿠페이다.
이번에 인증을 완료한 트림은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모터다. CATL사의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약 271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결합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511km(도심530km, 고속도로488km)로 국내 판매 중인 전기 SUV 중 가장 긴 거리다.
폴스타코리아는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디자인에, 부피와 무게에 이점이 있는 셀 투 팩(Cell to Pack)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 팩, 그리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히트 펌프를 기본 적용한 것이 높은 주행거리를 확보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폴스타 4 시승 신청은 9월 30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고객이 원하는 지역과 날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승 장소는 스페이스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하남), 스페이스 부산, 스페이스 제주, 그리고 대전 시승 및 출고 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폴스타 4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현재 인증 작업 중에 있으며, 인증 결과는 추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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